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224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마르타는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부르며
이 세상에 오시기로 되어 있는 메시아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고백합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주님은 오직 성부 하느님만을 뜻했습니다.
성부 하느님만 주님이라고
불러야 한다는 계명에 따르면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실제로 요한복음에서도
예수님을 처음부터 주님이라고 부르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마르타는
처음부터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부릅니다.

물론 마르타의 그 말이
온전히 예수님의 존재를 이해한 것은
아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대화의 마지막에 가서야
예수님을
이 세상에 오시기로 되어있는 메시아로
고백합니다.
요한복음의 시작에서
안드레아는
예수님 곁에서 하룻밤을 묵고 나서
자기 형 시몬에게 예수님을 메시아로 소개합니다.
9장에서는 눈먼 사람이 치유를 받고 나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예수님을 메시아로 고백하게 되고
그것으로 회당에서 쫓겨납니다.
처음부터 예수님을 메시아로 알아보지는 못하지만
예수님을 경험하면서
또는 그 경험을 다시 생각하다보니
예수님의 정체를 알게 됩니다.

그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하나같이 갈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늘의 마르타도
오빠를 병에서 치유해 주실 것을 기대했습니다.
그것을 위해
예수님께서 함께 해 주시기를 청했습니다.
그 갈망은 예수님이 메시아일지 모른다는
기대를 갖게 했습니다.
그 기대는 예수님과 만남으로 이어지고
비록 표징을 접하지 못할지라도
예수님을 메시아로 알아보게 합니다.

우리에게는 어떤 갈망이 있고
그 갈망은 예수님께 어떤 기대로 표현되는지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인간 관계에서
기대가 실망으로 끝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보니
하느님께 대한 별 다른 기대 없이
살아가기도 합니다.
기대한다고 해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기대는 우리를 하느님과 더 가까이 묶어 주고
그것으로 하느님을 더 잘 알게 만듭니다.
나에게 하느님은 어떤 분이신지
생각해 볼 수 있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9Aug

    연중 19주 화요일-양 한 마리

    “어떤 사람에게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가운데 한 마리가 길을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산에 남겨 둔 채 길 잃은 양을 찾아 나서지 않느냐?”   오늘 비유에서 양 한 마리가 주인공입니다. 물론 길 잃은 양을 찾아 헤매시는 주님께서 주인공이지만 주인공인 ...
    Date2022.08.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7 Views927
    Read More
  2. No Image 08Aug

    연중 제19주간 월요일

    성전은 하느님께서 머무시는 곳으로 하느님의 집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아들로서 또한 성전의 주인이십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성전 세를 내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성전 세를 내는지 묻는 이들과 낸다고 대답하는 베드로 모두 예수님께...
    Date2022.08.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181
    Read More
  3. No Image 08Aug

    연중 19주 월요일-하느님의 사람의 부끄러움

    오늘 복음의 얘기는 주님과 제자들이 성전 세를 내야 하느냐 문제입니다. 이 얘기는 읽을 때마다 저를 불편하게 하고 부끄럽게 하는 얘기입니다.   요즘 우리 교회 현실로 바꿔 얘기하면 신자들은 교무금과 헌금을 내는데 저나 다른 사제와 수도자들은 그것들...
    Date2022.08.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0 Views892
    Read More
  4. No Image 08Aug

    2022년 8월 8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8월 8일 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들이 카파르나움으로 갔을 때, 성전 세를 거두는 이들이 베드로에게 다가와, “여러분의 스승님은 성전 세를 내지 않으십니까?” 하고 물었다.(마태 17,24) 반 스...
    Date2022.08.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237
    Read More
  5. No Image 07Aug

    2022년 8월 7일 연중 제 19주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8월 7일 연중 제 19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은 연중 제19주일입니다. 오늘 독서와 복음은 믿음과 깨어있음과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제 2독서 히브리서에서는 히브리인들의 성서적 역사관과 그리...
    Date2022.08.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261
    Read More
  6. No Image 07Aug

    연중 제19주일-황송한 사랑에 황송한 행복의 관계

    많은 분이 제가 하는 여기 밥상에 대해서 알고 계시고, 많은 분이 실제로 여기 밥상을 이용해주셨습니다.   이 밥상은 생일이나 축일 등 중요한 날에 제가 육신의 식탁도 차려드리고 영적인 식탁인 미사도 드려드리는 개념인데 제가 이것을 하기로 마음먹은 것...
    Date2022.08.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864
    Read More
  7. No Image 06Aug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높여주시도록 낮추는

    오늘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변모된 모습을 보여주신 것은 공적인 드러냄은 아니고 사적인 드러냄 또는 사적 계시라고 할 수 있는데 그렇다고 보여주신 이유나 목적도 사적이라고 저는 생각지 않습니다.   주님께서는 많은 제자 앞에서 그리고 열두 사도가 모두 ...
    Date2022.08.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925
    Read More
  8. No Image 06Aug

    2022년 8월 6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8월 6일 토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시러 산에 오르셨다.(루카 9,28) 베드로, 요한, 야고보는 교회의 아들들이다 세 사람만 선택되어 산으...
    Date2022.08.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222
    Read More
  9. No Image 05Aug

    2022년 8월 5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8월 5일 금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제자들이 대답하였다. “세례자 요한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예레미야나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합니다.”(마태 16,1...
    Date2022.08.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256
    Read More
  10. No Image 05Aug

    연중 18주 금요일-누가 주님을 따르고 누가 따르지 않을까?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오늘 주님께서는 당신을 따르려면 이렇게 따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주님을 따라야 하는지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강론도 그렇게 묵상하고 나눔을 ...
    Date2022.08.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9 Views84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77 278 279 280 281 282 283 284 285 286 ... 838 Next ›
/ 83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