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717 추천 수 0 댓글 13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어림없는 일입니다.

치유를 가로채는 짓이 병원과 의사에게는 어림없는 일입니다.

기를 가로채는 짓이 기 치료사에게는 어림없는 일입니다.

옆집으로 가는 전기를 내가 몰래 끌어다 쓰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회당장 아이를 살리러 주님께서 가시는데

그 길의 중간에서 주님의 기를 가로챈 여인의 행위는 치유 가로채기이고,

이런 행위는 병원과 의사에게는 어림없고 기 치료사에게도 어림없습니다.

 

한량없는 하느님의 사랑이라고 우리가 얘기하지만,

그들의 사랑은 한량이 있고 힘도 한량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량(限量)이란 양의 한계를 말하는 것이고,

인간이 유한하다고 함은 이처럼 양의 한계가 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무한이란 한계가 없는 것을 말하는 것이고,

하느님은 무한하신 분 곧 한계가 없는 분이십니다.

그 사랑에 한계가 없고 은총에 한계가 없으십니다.

 

그러기에 여인의 행위는 죽은 소녀에게 가야 할

주님의 사랑이나 은총을 가로챈 것이 아니고,

누구나 끌어다 쓸 수 있는 무한 전기선에서

전기를 조금 끌어다 쓰는 것과 같은 겁니다.

 

이런 경우 끌어다 쓰는 것은 도둑질이 아니고 현명함이며,

끌어다 쓰지 않는 것이 오히려 어리석음이요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여인처럼 하지 못할까요?

어떤 사람이 여인처럼 현명하지 못할까요?

 

하느님의 사랑과 은총은 한량없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

하느님의 사랑과 은총이 한량없다는 것은 알지만

하느님께서 그것을 무상으로 주실 거라는 점을 믿지 못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무한 은총을 무상으로 주시는 하느님께 대한 믿음이 없는 사람 말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7.10 05:43:29
    22년 연중 제13주간 월요일 <br />(주님의 청혼을 받아들이시겠습니까?) <br />http://www.ofmkorea.org/496885<br /><br />20년 연중 제13주간 월요일 <br />(주님은 믿기만 하고 사랑치 않는 자는 구원치 않으신다.) <br />http://www.ofmkorea.org/367832<br /><br />19년 연중 제14주간 월요일<br />(하느님은 우리 기도를 다 들어주실 필요 없다.)<br />http://www.ofmkorea.org/235673<br /><br />18년 연중 제14주간 월요일<br />(그러나 체험)<br />http://www.ofmkorea.org/127991<br /><br />17년 연중 제14주간 월요일<br />(꿈 잘 꾸는 사람)<br />http://www.ofmkorea.org/106965<br /><br />16년 연중 제14주간 월요일<br />(어떤 사람에게 구원이 발생할까?)<br />http://www.ofmkorea.org/90959<br /><br />13년 연중 제14주간 월요일<br />(믿음과 포기 사이에서)<br />http://www.ofmkorea.org/54856<br /><br />11년 연중 제14주간 월요일<br />(믿음의 바탕인 겸손)<br />http://www.ofmkorea.org/5179<br /><br />10년 연중 제14주간 월요일<br />(사랑의 기, 생기)<br />http://www.ofmkorea.org/4190<br /><br />09년 연중 제14주간 월요일<br />(하느님의 해법)<br />http://www.ofmkorea.org/2766<br /><br />08년 연중 제14주간 월요일<br />(접촉, 그것은 사랑)<br />http://www.ofmkorea.org/1471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7.10 05:42:58
    08년 연중 제14주간 월요일<br />(접촉, 그것은 사랑)<br />http://www.ofmkorea.org/1471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7.10 05:42:39
    09년 연중 제14주간 월요일<br />(하느님의 해법)<br />http://www.ofmkorea.org/276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7.10 05:42:18
    10년 연중 제14주간 월요일<br />(사랑의 기, 생기)<br />http://www.ofmkorea.org/419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7.10 05:41:58
    11년 연중 제14주간 월요일<br />(믿음의 바탕인 겸손)<br />http://www.ofmkorea.org/5179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7.10 05:41:39
    13년 연중 제14주간 월요일<br />(믿음과 포기 사이에서)<br />http://www.ofmkorea.org/5485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7.10 05:41:18
    16년 연중 제14주간 월요일<br />(어떤 사람에게 구원이 발생할까?)<br />http://www.ofmkorea.org/90959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7.10 05:40:59
    17년 연중 제14주간 월요일<br />(꿈 잘 꾸는 사람)<br />http://www.ofmkorea.org/10696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7.10 05:40:21
    18년 연중 제14주간 월요일<br />(그러나 체험)<br />http://www.ofmkorea.org/127991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7.10 05:40:03
    19년 연중 제14주간 월요일<br />(하느님은 우리 기도를 다 들어주실 필요 없다.)<br />http://www.ofmkorea.org/235673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2Jul

    2022년 7월 2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7월 2일 토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아무도 새 천 조각을 헌 옷에 대고 꿰매지 않는다. 헝겊에 그 옷이 땅겨 더 심하게 찢어지기 때문이다.(마태 9,16) 헌 옷에 새 천을 대어 옷을 찢지 마라 또다시...
    Date2022.07.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218
    Read More
  2. No Image 02Jul

    연중 13주 토요일-단식을 한다면

    "저희와 바리사이들은 단식을 많이 하는데, 스승님의 제자들은 어찌하여 단식하지 않습니까?"   오늘 복음에서 요한의 제자들은 어찌하여 주님의 제자들이 단식하지 않는지 묻는데 이 질문에 저라면 '그러면 너희는 어찌하여 단식을 하느나?'고 되묻고 싶습니...
    Date2022.07.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2 Views799
    Read More
  3. No Image 01Jul

    연중 제13주간 금요일

    예수님께서 식탁에 앉으십니다. 많은 세리와 죄인도 예수님의 제자들과 함께 식탁에 앉습니다. 오늘 복음을 들으면 그 자리에 그들만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리사이들이 그들과 함께 있습니다. 하지만 바리사이들은 그들과 함께 있지 않습니다. ...
    Date2022.07.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363
    Read More
  4. No Image 01Jul

    2022년 7월 1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7월 1일 금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다가 마태오라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라.” 그러자 마태오는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마태 9...
    Date2022.07.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374
    Read More
  5. No Image 30Jun

    2022년 6월 30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6월 30일 목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런데 사람들이 어떤 중풍 병자를 평상에 뉘어 그분께 데려왔다.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셨다. “얘야, 용기를 내어라. 너는 죄...
    Date2022.06.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291
    Read More
  6. No Image 30Jun

    연중 13주 목요일-우리가 진정 치유되기를 바라야 할 것은?

    "사람들이 어떤 중풍 병자를 평상에 뉘어 그분께 데려왔다.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셨다. '얘야, 용기를 내어라.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오늘 우리는 주님의 진정한 사랑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복음의 율법 학자들은 죄를...
    Date2022.06.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1007
    Read More
  7. No Image 29Jun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신앙의 담금질

    어제는 공교롭게도 사도들이 큰 풍랑 때문에 겁을 내고 그래서 주님으로부터 꾸짖음을 듣는 복음을 들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이 복음은 우리 교회가 세상이라는 바다를 배저어 갈 때도 세상으로부터 큰 도전을 받고 인간적으로는 크게 흔들릴 수도 있지만 ...
    Date2022.06.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1094
    Read More
  8. No Image 29Jun

    2022년 6월 29일 수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6월 29일 수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마태 15,15) 또 다른 생각을 듣고 싶어 하신 예수님 그때 제자들이 ‘세례자 요한이라고도 하고, 예레미야라고도 하고...
    Date2022.06.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40
    Read More
  9. No Image 28Jun

    2022년 6월 28일 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6월 28일 화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 무렵 예수님께서 배에 오르시자 제자들도 그분을 따랐다.(마태 8,23) 절망에 빠지지 않도록 격려하시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데리고 배에 타신 것은 아무 이...
    Date2022.06.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49
    Read More
  10. No Image 28Jun

    연중 13주 화요일-꾸짖음 당하지 말고 꾸짖는

    오늘 주님께서는 두 번 꾸짖으십니다. 하나는 큰 풍랑에 겁을 내는 제자들의 믿음 없음에 제자들을 꾸짖으신 것이고, 다른 하나는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신 것입니다.   "왜 겁을 내느냐? 이 믿음이 약한 자들아!" "그분은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Date2022.06.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9 Views106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84 285 286 287 288 289 290 291 292 293 ... 838 Next ›
/ 83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