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5월 12일 금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요한 15,12)

사랑이 유일한 계명인가?
그런데 예수님께서 마치 다른 계명은 없다는 듯이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라고 하셨으니, 이를 어떻게 생각해야 합니까?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이 그분의 유일한 계명입니까? 하느님을 사랑하라는 것 같은 더 큰 계명은 없는 것입니까?
아니면, 하느님께서 실제로 사랑에 관한 이 계명만을 우리에게 주셔서 우리가 다른 계명들을 찾을 필요도 없는 것입니까? 적어도 세 가지가 있습니다. 사도가 다음 말로 칭찬한 것들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믿음과 희망과 사랑, 이 세 가지는 계속됩니다. 그 가운데에서 으뜸은 사랑입니다”(1코린 13,13).
자애, 곧 사랑에 앞의 두 계명이 포함되어 있기는 하지만, 사랑이 으뜸이라고 했지 유일한 것이라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믿음에 관한 얼마나 많은 계명이, 희망에 관한 얼마나 많은 계명이 주어진 것입니까! 그 모두를 다 모으거나 꼽을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바오로 사도의 또 다른 말을 숙고해 봅시다.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로마 13,10).
그러니 사랑이 있는 곳에 모자라는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그리고 사랑이 없는 곳에, 유익한 것이 무엇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악마는 믿지만(야고 2,19 참조) 사랑하지 않습니다. 믿지 않는 이는 사랑하지 않습니다. 사랑하지 않는 이가 용서를 바랄 수는 있겠습니다만, 그런 희망은 헛된 희망입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이는 절망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이 있는 곳에는 믿음과 희망이 있기 마련입니다. 또한 이웃에 대한 사랑이 있는 곳에는 하느님에 대한 사랑도 있기 마련입니다.
사실, 하느님을 사랑하지 않는 이가 어떻게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 이는 자기 자신도 사랑하지 않는 자이니 말입니다. 그런 자는 불경하고 간악합니다. 그리고 죄악을 사랑하는 이는 자기 영혼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미워하는 것이 분명합니다(시편 11,5 참조). 그러니 우리는 서로 사랑하라는 주님의 이 계명을 철저히 지킵시다. 그러면 다른 모든 계명도 지키게 될 것입니다. 이 계명 안에 모든 계명이 다 들어 있으니까요.

-아우구스티누스-

✝️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39 이야기꾼 예수
루카 복음사가는 이 기법을 통해 예수님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려고 애썼다. 예수님
의 이야기를 들은 청중들은 ‘저분이 내 이야기를 하시고 있네. 생각은 했지만 그동안 차마 말 못했던 일을 말씀해 주시네’ 하는 기분이 들었을 것이다. 마치 속마음을 들킨 것 같은 느낌이었을 것이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생각을 이야기로 표현하고 그 이야기를 하느님과 연관지으셨다. 또 이야기를 통해 하느님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마음의 문을 열어 주셨다. 이야기는 말하자면 인간친화적인 신학이었다. 예수님은 훈계하지 않았으며 하느님에 대한 생각을 강요하거나 주입하지 않으셨다. 그분이 하시는 삶의 이야기가 꼭 자기 이야기 같아 편안히 마음을 열고 하느님을 받아들이게 된다.(186)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5월 1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사도 20-23장
<금주간 생태 행동>
생태 돌봄 주간 : 자신. 이웃. 동물과 식물. 자연환경
개인 혹은 공동체 차원에서 먼저 하루를 정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 금요일 성인의 날✝️
영적 삶의 샘(디다케에서 아우구스티노까지), 요한 봐이스마이어 외 지음
카르타고의 치프리안
교회의 일치에 대하여
그러므로 우리는 공개적이고 눈으로 볼 수 있는 위험만이 아니라, 자신을 꾀와 거짓으로 위장하면서 다가오는 위험으로부터도 우리 자신을 보호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의 재림이 언제 있을 것인가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것처럼 나서는 적보다 더 교활하고 악의에 찬 적은 없습니다. 빛이 백성들에게 비쳐 오고 인간을 구하기 위한 구원의 등불이 밝아오면 귀머거리는성령의 은혜에 대한 기쁜 소식을 듣고, 봉사의 눈은 열려 주님을 향하며, 병자들은 영원한 건강을 선사받고, 앉은뱅이들은 교회로 달려오며, 벙어리들은 큰소리로 말하고 기도합니다. 그러한 순간에 적은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았다 할지라도 이제 자신이 세운 우상들이 버려지고 사원과 제단들은 황폐하게 된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면 그는 그리스도인이라는 가면을 뒤집어쓰고 아직 조심스럽지 못한 그리스도인들을 유혹하러 새로운 계획을 세웁니다. 그는 올바른 믿음을 파괴하고 진리를 뒤집으며 일치를 깨뜨리기 위해 거짓 가르침과 분열을 고안해 냅니다. 그가 과거에 행하던 우상을 숭배하는 어둠 속에 더 이상 머물 수 없게 되면 새로운 잘못된 가르침으로 현혹합니다.
이제 그는 직접 나서서 교회로부터 사람들을 끌어냅니다. 이 사람들은 이 유혹하는 자가 나쁜 존재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이 세상의 어둠으로부터 벗어나 이미 빛 가까이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바로 이때 적은 아무것도 모르는 이들을 새로운 어둠 속으로 몰아갑니다. 그에게 속아 넘어가는 사람들은 자신을 그리스도인이라 하지만 그리스도의 복음을 지키지 않고 주님과 그의 계명을 따르지 않습니다. 이들은 어둠 속에 살면서 자신들이 빛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생각합니다(1요한 2,9 참조).(148)
----------------------------------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
EMAP(Ecology Meryem Ana Platform)
✝️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적 회심을 지향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7May

    부활 6주 금요일-하느님 없는 기쁨과 두려움에 관하여

    아시다시피 저는 지금 일반 손님을 대상으로 하는 여기 국밥집과 특별히 예약하신 분들이 미사도 드리고 저와 식사도 같이하는 여기 밥상도 하지요.   그런데 지난주와 어제 여기 밥상을 하면서 특별한 체험을 했습니다. 지난주에도 여기 밥상을 했는데 코로나...
    Date2022.05.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930
    Read More
  2. No Image 27May

    2022년 5월 27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5월 27일 금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해산할 때에 여자는 근심에 싸인다. 진통의 시간이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를 낳으면, 사람 하나가 이 세상에 태어났다는 기쁨으로 그 고통을 잊어버린다.(...
    Date2022.05.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198
    Read More
  3. No Image 26May

    부활 제6주간 목요일

    짧은 단락 안에서 문장의 반복이 많아서 혼란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우선은 오늘 복음이 16장이라는 것, 즉 예수님의 수난 전이라는 상황을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있으면 예수님의 수난이 시작됩니다. 잡혀가시고 돌아가실 것이기에 제자들은 더 ...
    Date2022.05.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222
    Read More
  4. No Image 26May

    부활 6주 목요일-근심과 기쁨 그리고 신앙적인 근심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기쁨은 우리 인간이 모두 가장 원하는 감정 상태입니다. 즐거움보다도 더 원하는 것이 기쁨입니다.   그것은 즐거움이 금세 사라지는 데 비해 기쁨은 여운이 길기 때문이고, 쾌락이라는 ...
    Date2022.05.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1011
    Read More
  5. No Image 26May

    2022년 5월 26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5월 26일 목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더 이상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조금 더 있으면 나를 보게 될 것이다.”(요한 16,16) 위로의 말씀 그런데 잘 살펴보면, ‘내...
    Date2022.05.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77
    Read More
  6. No Image 25May

    부활 6주 수요일-진정한 종교심

    "내가 보기에 여러분은 모든 면에서 대단한 종교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돌아다니며 여러분의 예배소들을 살펴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겨진 제단도 보았습니다."   오늘 사도행전의 얘기는 저에게 깊은 깨달음을 주고, 그래서 저의 하느님 이...
    Date2022.05.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6 Views933
    Read More
  7. No Image 25May

    2022년 5월 25일 수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5월 25일 수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러나 그분 곧 진리의 영께서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스스로 이야기하지 않으시고 들으시는 것만 이야기하시며, 또 ...
    Date2022.05.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223
    Read More
  8. No Image 24May

    부활 6주 화요일-일단의 사랑에 그치지 말고

    "내가 떠나는 것이 너희에게 이롭다."   승천을 앞두고 주님께서는 당신이 떠나는 것이 제자들에게 이롭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에 대해 제자들은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고 했을 것이고 우리 중에도 일단은 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저의 어머니가 돌아가실 ...
    Date2022.05.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883
    Read More
  9. No Image 24May

    2022년 5월 24일 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5월 24일 화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내가 아버지에게서 너희에게로 보낼 보호자, 곧 아버지에게서 나오시는 진리의 영이 오시면, 그분께서 나를 증언하실 것이다.(요한 15,26) 승천에 대한 암시 ...
    Date2022.05.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186
    Read More
  10. No Image 23May

    부활 6주 월요일-마음의 귀

    "리디아라는 여자도 듣고 있었는데, 바오로가 하는 말에 귀 기울이도록 하느님께서 그의 마음을 열어 주셨다."   하느님께서 리디아의 마음을 열어주셔서 바오로의 말에 귀 기울이게 해주셨다고 얘기하는데 그렇다면 하느님께서는 리디아의 마음만 열어주셨을...
    Date2022.05.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97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60 261 262 263 264 265 266 267 268 269 ... 806 Next ›
/ 80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