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3월 11일 토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모든 것을 탕진하였을 즈음 그 고장에 심한 기근이 들어, 그가 곤궁에 허덕이기 시작하였다.(루카 15,14)

굶어 죽게 된 탕자
고장에 심한 기근이 들었다고 했는데, 이는 식량의 기근이 아니라 선행과 덕행의 기근이었습니다. 어떤 굶주림이 더 비참합니까? 하느님 말씀을 떠난 자가 진짜 굶주리는 자입니다.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고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마태 4,4) 살게 되어 있으니까요. 보화를 등진 자는 누구나 궁핍합니다. 지혜를 떠난 자는 누구나 지각을 잃습니다. 지혜와 하느님을 아는 지식과 거룩한 재산이라는 보물(콜로 2,3 참조)을 버렸으니 그 아들이 곤궁에 허덕이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가 곤궁에 허덕이고 굶주림으로 고통받은 것은, 방탕한 쾌락에는 만족이 없기 때문입니다. 영원한 양식으로 배를 채울 줄 모르는 자는 늘 굶주림으로 괴로울 것입니다.

-암브로시우스-

✝️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32. 다정다감 예수
예수님의 다정다감함은, 가령 죄 지은 여인을 만날 때 드러난다. 그녀는 바리사이의 집에서 식사하시는 예수님의 발을 씻어 드렸다. 예수님은 그녀가 발을 씻도록 두셨고 정답게 대하셨다. 병자들을 치유하신 이야기에서도 사람들을 조심스럽고 다정하게 대하는 예수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귀먹은 반벙어리를 치유하신 이야기(마르 7,31-37 참조)다. 사람들이 누군가를 예수님께 데려왔다. 말을 하지 말라는 압력을 받고 무시당할 것이 겁나서 혀가 굳은 사람이었다. 그는 듣지도 못했다. 사람들로부터 험한 말을 하도 많이 들어서 이제는 아예 귀를 막고 있었다. 예수님은 군중 가운데서 겁에 질리고 기가 죽은 그 사람을 따로 데리고 나오셨다. 그에게만 관심을 쏟으려는 것이다: “예수께서 그를 군중 가운데서 따로 데리고 나오시어, 당신 손가락을 그의 두 귀에 넣었다가 침을 뱉어 그의 혀를 만지셨다. 그러고는 하늘을 우러러보고 한숨을 쉬시며 ‘에파타’ , 골 ‘열려라’ 하셨다." (마르 7,33-34).(156)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3월 1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마태 13-17장
금주간 생태 행동
<생태 아낌 주간>
물.전기.자동차.구매와 소비
개인 혹은 공동체 차원에서 먼저 하루를 정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 토요일 이웃 종교의 날✝️
이름 없는 하느님, 김경재
예수와 바울의 유일신 신앙
사도 바울의 유일신 신앙
바울이 헤브라이즘의 종교 전통의 맥을 이은 유일신 신앙을 견지하는 세 번째 특징으로서, 바울의 하나님은 초월과 내재라는 양극을 역설적으로 통일하는 동일성 지속의 하나님이 아니라, 끊임없이 새로움을 창조해가는 하나님, ‘창조적 과정'을 중시하는 하나님이라는 것을의미한다. 여기에 헤브라이즘의 밑바닥에 놓여 있는 역동성의 비밀이 있다.
예를 들면 바울이 그리스의 철학과 예술의 도시 아테네에서 ‘십자가의 도'를 전도하던 50년 무렵 , 그는 불법적인 종교 사상을 유포했다는 혐의를 받아 아테네의 ‘아레오바고 법정'에 소환되어 그리스 시민 앞에서 자기의 소신을 설파할 소명 기회를 얻게 되었다. 조금 멀리 떨어져 아크로 폴리스 언덕 위에 세워진 파르테논 신전의 위엄과 건축미의 아름다움이 사람들을 압도하던 시대의 일이다. 바울은 아레오바고 법정 가운데 서서 이렇게 말하였다.
"아테네 시민 여러분, 내가 보기에 여러분은 모든 면에서 종교심이 많습니다. 내가 다니면서 여러분이 예배하는 대상들을 살펴보는 가운데, '알지 못하는 신에게' 라고 새긴 제단도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여러분이 알지 못하고 예배하는 그 대상을 여러분에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주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하늘과 땅의 주인이시므로, 사람의 손으로 지은 신전에 거히지 않으십니다. 또 히나님께서는 무슨 부족한 것이라도 있어서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분은 모든 사람에게 생명과 호흡과 모든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행 17 : 22-25 )(55)
----------------------------------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
EMAP(Ecology Meryem Ana Platform)
✝️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적 회심을 지향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03Nov

    11월 3일

    2021년 11월 3일 연중 제31주간 수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7984
    Date2021.11.03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85 file
    Read More
  2. No Image 03Nov

    연둥 31주 수요일-각오 없이 기대만 하는?

    오늘 주님께서 길을 가시는데 많은 사람이 뒤를 따릅니다. 그렇게 따르는 사람들을 보시고 돌아서서 말씀하십니다.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 아내와 자녀, 형제와 자매,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누구든지 제 십자...
    Date2021.11.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65
    Read More
  3. No Image 02Nov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

    마태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공생활을 시작하시면서 제자들을 부르십니다. 그러고 나서 당신을 따르는 군중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십니다. 그 말씀은 5장에서 7장까지 나타납니다. 긴 이야기의 시작은 행복론입니다. 왜 굳이 예수님께서는 다른 이야기보다 행...
    Date2021.11.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280
    Read More
  4. 02Nov

    11월 2일

    2021년 11월 2일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 - http://altaban.egloos.com/2247979
    Date2021.11.02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69 file
    Read More
  5. No Image 02Nov

    위령의 날-기어코 뵈오리라

    "내 살갗이 이토록 벗겨진 뒤에라도 이 내 몸으로 나는 하느님을 보리라. 내가 기어이 뵙고자 하는 분, 내 눈은 다른 이가 아니라 바로 그분을 보리라.“   어제 모든 성인의 날 성인이란 미래의 행복 그 중에서도 하늘나라의 행복을 앞당겨 산 분들이라...
    Date2021.11.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68
    Read More
  6. 01Nov

    11월 1일

    2021년 11월 1일 모든 성인 대축일 - http://altaban.egloos.com/2247971
    Date2021.11.01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91 file
    Read More
  7. No Image 01Nov

    모든 성인의 날-앞당겨 사는 행복, 그리고 성인들

    "너희는 행복하다!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저만이 아니겠지만 제게는 위선이랄까 이중성이 있습니다. 칭찬을 받고 싶어 하지만 막상 누가 칭찬을 하면 그것이 어색합니다. 상을 받고 싶어 하지만 막상 상을 주겠다...
    Date2021.11.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29
    Read More
  8. 31Oct

    10월 31일

    2021년 10월 31일 연중 제31주일 - http://altaban.egloos.com/2247965
    Date2021.10.31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79 file
    Read More
  9. No Image 31Oct

    연중 제31주일-마음에 새기고 마음을 다하는

    "그러므로 이스라엘아, 이것을 듣고 명심하여 실천하여라.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말을 마음에 새겨 두어라."   오늘 신명기는 거듭 명심하라고 그러니까 마음에 새기라고 합니다. 잊지 않고 기억키 위해 우리는 간단한 것은 손바닥에다 적어 놓...
    Date2021.10.3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10
    Read More
  10. No Image 31Oct

    2021년 10월 31일 연중 31주일 -터키 에페소 기도의 집

    2021년 10월 31일 연중 31주일 오늘은 연중 제 31주일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이웃사랑과 하느님사랑에 대한 사랑의 이중 계명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구약시대부터 이미 하느님께 대한 사랑의 계명은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레위 19,18)는 ...
    Date2021.10.3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42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63 364 365 366 367 368 369 370 371 372 ... 864 Next ›
/ 86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