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136 추천 수 1 댓글 1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저는 믿습니다. 믿음이 없는 저를 도와주십시오.”

 

오늘 복음의 상황은 이렇습니다.

주님께서 안 계신 상황에서 사람들이 병자들을 많이 데리고 왔습니다.

이는 어느 병원에 명의가 있다는 말을 듣고 병자들이 몰려왔는데

명의는 다른 일로 병원에 없고 명의로부터 배우는 수련의만 있는 상황과 같습니다.

 

그래서 명의 대신 곧 주님 대신 수련생인 제자들이 병자들을 고쳐주려고 하였지만

고쳐줄 수 없었고 그래서 병자들과 제자들이 옥신각신하고 있었는데

그때 주님이 돌아오시자 병자들은 제자들 능력이 형편없다고 주님께 일러바칩니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믿음이 없는 세대라고 한탄하십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은 믿음이 없고, 제자들은 능력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없는 믿음이 생겨야 하고, 제자들은 없는 능력이 생겨야 합니다.

 

어떻게?

 

없으면 얻던지 받아야 합니다.

스스로 가질 능력이 없어 지금 가진 것이 없다면

다른 존재에게서 얻던지 받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다른 존재는 줄 수 있는 존재이어야 하고,

줄 수 있는 존재에게서 얻거나 받아야 합니다.

 

마귀 병자의 아비가 믿음이 없었던 것은 제자들이 믿음을 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우리 가운데 믿음이 없는 사람, 다시 말해서 잘 믿지 못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불신의 체험이 많았기 때문에,

다시 말해서 믿음을 주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 가운데서 살았기 때문입니다.

 

자신감이 없는 사람 곧 자기를 믿지 못하는 사람은

자기가 능력이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고,

다른 사람을 믿지 못하는 사람도 지금까지 그런 사람,

곧 믿음 주는 사람을 만나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없는 믿음이 생기려면 오늘 마귀 병자의 아비처럼

믿음을 줄 수 있는 분 곧 주님에게 주십사고 청해 얻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주 믿어야 할 분 곧 주님을 믿지 않고

믿을 수 없는 곧 믿음을 주지 못하는 사람을 믿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사람을 믿고 사람에게 의지하는 자는

예레미야서의 경고처럼 사막의 덤불과 같이 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병자의 아비처럼 주님께 믿음을 주십사고 청해야 하고,

주님께 대한 믿음 안에서 인간에 대한 믿음도 생겨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치유의 능력도 명의에게 전수받듯 주님에게서 받아야 합니다.

특히 악령 퇴치와 같은 영적인 치유 능력은 주님에게서 받아야 하는데

능력을 청해 받는 것 그것이 바로 기도라고 오늘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그러한 것은 기도가 아니면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나가게 할 수 없다.”

 

지혜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독서 집회서는 모든 지혜는 하느님께 있고 하느님에게서 온다고 합니다.

 

모든 지혜는 주님에게서 오고 영원히 주님과 함께 있다.

주님께서는 지혜를 만드시고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선물로 주셨다.”

 

없으면 받으라. 주님에게서!

이런 아주 간단한 이치를 가르침 받는 오늘 우리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2.20 06:31:06
    22년 연중 제7주간 월요일 <br />(위에서 오는 지혜를 받아)<br />http://www.ofmkorea.org/472910<br /><br />20년 연중 제7주간 월요일<br />(지혜로운 사람운?)<br />http://www.ofmkorea.org/321474<br /><br />19년 연중 제7주간 월요일<br />(지혜, 행복할 줄 아는 것)<br />http://www.ofmkorea.org/197652<br /><br />17년 연중 제7주간 월요일<br />(기도는 힘을 얻는 것)<br />http://www.ofmkorea.org/99228<br /><br />14년 연중 제7주간 월요일<br />(우리도 Healing을 한다.)<br />http://www.ofmkorea.org/60462<br /><br />12년 연중 제7주간 월요일<br />(아름다운 청원)<br />http://www.ofmkorea.org/5588<br /><br />11년 연중 제7주간 월요일<br />(지혜)<br />http://www.ofmkorea.org/4890<br /><br />09년 연중 제7주간 월요일<br />(믿음, 그 궁정의 힘)<br />http://www.ofmkorea.org/215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2.20 06:30:42
    09년 연중 제7주간 월요일<br />(믿음, 그 궁정의 힘)<br />http://www.ofmkorea.org/215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2.20 06:30:23
    11년 연중 제7주간 월요일<br />(지혜)<br />http://www.ofmkorea.org/489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2.20 06:30:05
    12년 연중 제7주간 월요일<br />(아름다운 청원)<br />http://www.ofmkorea.org/558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2.20 06:29:46
    14년 연중 제7주간 월요일<br />(우리도 Healing을 한다.)<br />http://www.ofmkorea.org/6046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2.20 06:29:26
    17년 연중 제7주간 월요일<br />(기도는 힘을 얻는 것)<br />http://www.ofmkorea.org/9922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2.20 06:29:06
    19년 연중 제7주간 월요일<br />(지혜, 행복할 줄 아는 것)<br />http://www.ofmkorea.org/19765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2.20 06:28:47
    20년 연중 제7주간 월요일<br />(지혜로운 사람운?)<br />http://www.ofmkorea.org/32147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2.20 06:28:27
    22년 연중 제7주간 월요일 <br />(위에서 오는 지혜를 받아)<br />http://www.ofmkorea.org/47291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2.20 06:27:58
    신부님의 말씀을 같은 전례시기에는 어떻게 묵상하고<br />강론하셨는지 비교하면 더욱 풍성한 내용을 알 수 있으리라는<br />생각으로 올립니다.^♡^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24Nov

    11월 24일

    2021년 11월 24일 성 안드레아 둥락 사제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 http://altaban.egloos.com/2248177
    Date2021.11.24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07 file
    Read More
  2. No Image 24Nov

    연중 34주 수요일-인내로써 얻을 것들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   오늘 복음은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시는 말씀인데 박해를 받게 될 것이고,  심지어 가족들에 의해 넘겨져 죽임을 당하기까지 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러니까 편하게 살다가 곱게 죽을 생각은 하덜 말라는 말씀...
    Date2021.11.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36
    Read More
  3. 23Nov

    11월 23일

    2021년 11월 23일 연중 제34주간 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8170
    Date2021.11.23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88 file
    Read More
  4. No Image 23Nov

    연중 34주 화요일-잘 속지 않으려면

    "너희는 속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여라."   오늘 주님께서는 종말의 때 또는 혼란의 때에 속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오늘은 속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보고자 합니다.   그런데 이 문제는 유혹을 하는 자와 유혹을 받는 ...
    Date2021.11.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65
    Read More
  5. No Image 22Nov

    연중 제34주간 월요일

    우리는 전례력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와 있습니다. 연중시기를 마무리하면서 교회는 계속해서 루카복음을 읽고 있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까지 루카복음 21장을 다 읽게 되는데, 22장부터는 수난 이야기로 넘어갑니다. 즉 오늘 복음의 배경은 수난을 ...
    Date2021.11.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278
    Read More
  6. 22Nov

    11월 22일

    2021년 11월 22일 성녀 체칠리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 - http://altaban.egloos.com/2248163
    Date2021.11.22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75 file
    Read More
  7. No Image 22Nov

    연중 34주 월요일-아끼다 똥이 되지 않도록

    "저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   오늘로서 <여기 국밥>이 개업한 지 5주 그러니까 35일이 되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3,000 원짜리 콩나물 국밥을 하고 있는데 점차 찾으시는 지역 주민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 국밥집...
    Date2021.11.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49
    Read More
  8. No Image 21Nov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

    당신이 유다인들의 임금이냐는 빌라도의 질문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네 생각으로 하는 말이야?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나에 관하여 너에게 말해 준 것이냐?' '유다인들의 임금'이라는 단어를 빌라도는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대화...
    Date2021.11.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250
    Read More
  9. 21Nov

    11월 21일

    2021년 11월 21일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 - http://altaban.egloos.com/2248154
    Date2021.11.21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08 file
    Read More
  10. No Image 21Nov

    2021년 11월 21일 연중 34주일-터키 에페소 기도의집

    2021년 11월 21일 연중 34주일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 오늘은 연중 34주일이며 교회전례력으로 연중시기의 마지막인 한해의 끝자락에 와 있습니다. 이 시기에 교회는 이 연중시기의 마지막 주일을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
    Date2021.11.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62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32 333 334 335 336 337 338 339 340 341 ... 838 Next ›
/ 83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