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3.01.29 15:30

연중 제4주일

조회 수 162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이
하느님을 볼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에서 "깨끗한"이라고 번역된 단어는
"순수한"이라는 뜻도 담고 있습니다.
즉 마음이 순수한 사람들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복음의 다른 곳에서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어린이처럼 되지 않으면,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어린이는 순수함을 대표하는 사람으로
어린이와같은 순수함이 있어야
하느님을 볼 수 있으며
하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순수함이 때묻지 않은 것을 이야기할 수도 있어서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회개하는 것을
가리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앞서 순수함이란
두 마음을 품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구약에서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을 섬기는 것,
이방신을 섬기는 것을 금지하십니다.
그러시면서 당신을
질투하는 하느님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두 마음은 어느 한 곳에도
온전히 자신의 마음을 쏟지 못합니다.
하느님께 마음을 쏟지 못하기에
하느님을 볼 수 없는 것은 당연한 결과일 것입니다.

물론 세상을 살아가면서
하느님께만 마음을 쓸 수는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하루 종일 성당에 앉아서 기도하는 것을
하느님께서 원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루에 단 1분 만이라도
하느님께 온전히 나의 마음을 쏟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만으로도
하느님과 함께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마음 뿐만 아니라
세 마음, 네 마음,
세상은 우리의 마음을 빼앗아 가려고
화려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그것에 쉽게 넘어가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순간 순간
어느 것 하나에 집중하려고 노력할 때
그리고 그 안에서
하느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날 때
우리는 하느님을 뵙는 행복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9Sep

    연중 23주 목요일-사랑도 체하지 않도록

    오늘 콜로새서에서 바오로 사도는 여덟 번이나 '하십시오'라고 권고합니다. 입으십시오. 서로 용서하십시오. 사랑을 입으십시오. 그리스도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을 다스리게 하십시오. 감사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그리스도의 말씀이 풍성히 머무르게 하십...
    Date2021.09.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04
    Read More
  2. No Image 08Sep

    동정 성 마리아 탄생 축일-선택이 아니라 정해진 대로

    오늘 성모 마리아의 탄생 축일에 복음은 예수님의 족보 얘기와 예수님의 탄생 경위를 들려주고 미카 예언서는 뿌리에 대한 얘기를 줍니다.   "그의 뿌리는 옛날로, 아득한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런데 성모님의 탄생 축일에 성모님의 탄생에 대...
    Date2021.09.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94
    Read More
  3. 08Sep

    9월 8일

    2021년 9월 8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 축일 - http://altaban.egloos.com/2247424
    Date2021.09.08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00 file
    Read More
  4. No Image 07Sep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

    교회는 마리아의 탄생을 기념하면서 마태오 복음을 읽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이야기할 때 마리아의 역할을 본다면 마태오 복음이 아니라 루카 복음을 읽을 것입니다. 루카 복음은 마리아의 응답으로 예수님을 잉태하게 된 것을 이야기하지만, 마태오 복음은...
    Date2021.09.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253
    Read More
  5. 07Sep

    9월 7일

    2021년 9월 7일 연중 제23주간 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7408
    Date2021.09.07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82 file
    Read More
  6. No Image 07Sep

    연중 23주 화요일-헐떡이는 나는 아닌지.

    오늘 콜로새서는 주님 안에서 살라는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주님 안에서 사는 삶'으로 주제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바오로 사도는 주님 안에서 살라고 하는 이유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라고 얘기합니다.   그...
    Date2021.09.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928
    Read More
  7. 06Sep

    9월 6일

    2021년 9월 6일 연중 제23주간 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7396
    Date2021.09.06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69 file
    Read More
  8. No Image 06Sep

    연중 23주 월요일-내가 채워야 할 그리스도의 남은 수난?

    "나는 여러분을 위하여 고난을 겪으며 기뻐합니다. 그리스도의 환난에서 모자란 부분을 내가 이렇게 그분의 몸인 교회를 위하여 내 육신으로 채우고 있습니다."   오늘 바오로 사도의 말씀, 그리스도의 환난에서 모자란 부분이 있다는 말씀, 자기가 대...
    Date2021.09.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53
    Read More
  9. No Image 05Sep

    연중 제23주일

    사람들이 귀먹고 말 더듬는 이를 예수님께 데리고 옵니다. 그들의 청원을 보시고 예수님께서는 그를 치유해 주십니다. 복음은 귀먹은 이가 직접 청하는 모습을 전하지는 않지만, 주위 사람들의 청원으로 그의 원의가 드러납니다. 이렇게 공관복음에 나오는 치...
    Date2021.09.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241
    Read More
  10. 05Sep

    9월 5일

    2021년 9월 5일 연중 제23주일 - http://altaban.egloos.com/2247388
    Date2021.09.05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61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76 377 378 379 380 381 382 383 384 385 ... 864 Next ›
/ 86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