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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1월 7일 토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분의 어머니는 일꾼들에게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하고 말하였다.(요한 2,5)

예수님께서는 어머니를 공경하는 마음에서 청을 들어 드린다
왜 주님께서는 “제 때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라는 말로 어머니의 청을 처음엔 거절하셨다가 나중엔 들어 드린 것입니까? 가장 큰 이유는 그분을 적대하며 그분께서 ‘때’에 종속되어 계시
다고 생각하던 이들에게 당신은 ‘때’에 종속되어 있지 않으시다는 충분한 증거를 제시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분께서 ‘때’에 종속되어 계셨다면 어떻게 예정된 때가 오기 전에 이러한 기적을 행하실 수 있었겠습니까? 또한 그분께서는 어머니를 공경하는 마음도 드러내고자 하셨기에, 결국 당신을 낳으신 여인의 말씀을 거스르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 앞에서 분명히 보여 주셨습니다.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25. 길 · 진리 · 생명 예수
이별을 앞두고 예수님은 의미심장한 말씀을 제자들에게 남기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입니다"(요한 14,6). 철학자와 신학자들만 이 말씀의 뜻을 새기고 토론한 것이 아니었다. 많은 보통 사람들도 감명을 받았다. 예수님의 말씀은 그들의 심금을 울렸다. 요한 복음사가가 이리도 정연히 표현할 만큼 절절히 체험한 예수님을,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체험할 수 있을까. 그것이 문제다.(126)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1월 영적 수련 성월 1주간 회개/겸손✝️
금주간 성서읽기 1.2.3요한 / 요한 1-4장

✝️ 토요일 이웃 종교의 날✝️
이름 없는 하느님, 김경재
예수와 바울의 유일신 신앙
예수의 유일신 신앙
심지어는 그리스도인들마저 흔히 말하는 예수의 ‘산상 설교' 중에 편집된 위의 구절을 ‘원수 사랑'을 강조하는 예수 윤리의 한 특징으로만 간주하고 현실적 인간의 삶 속에서는 불가능한 종말론적 윤리를 권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위의 구절은 예수 종교가 <토라>나 <탈무드>에 뿌리를 둔 유대교 전승의 유일신 신앙과 본질적으로 어떤 점에서 다른가를 보여주는 중요한 단초를 제시한다. 인용된 본문은 단순히 ‘원수도' 사랑하는 것이 옳다는 당위적 윤리 강령을 설교하는 것이 아니다. 예수는 자신의 정신적 . 영적 토양을 이루고 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역사의 오물로 더렵혀지고 훼손된 유대교의 유일신 신앙을 애초의 순수한 상태로 복원해 내는 작업을 한 것이다. 그 작업을 통해 구체적으로는 유대교의 유일신 신앙을 담은 원래의 그림판 위로 얼룩진 배타적 선민 사상, 인과응보적 윤리 사상, 선악 흑백론, 그리고 하나님의 온전하심에 절대 도달할 수 없다고 가르치는 병든 신학적 인간학 등 인습에 젖은 일반인의 잘못된 생각을 정정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예수는 유대 종파의 독점물처럼 되어버린 유일신 신앙을 민족 국가의 호국신과 특정 종교의 종파신이라는 쇠고랑에서 풀어내 보편 신앙의 본래 자세로 돌아가게 한 것이다
예수의 유일신 신앙에는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이 늘 살아 있지만 두렵고 보복적인 군주적 유일신관은 없으며 , 세상을 태워버리는 불을 주러왔다고 선언한 ‘정의로운 하늘에 계신 하나님' 을 목말라하면서도 어린아이들과 참새 새끼에 깃든 생명에까지 깊은 관심을 보이는 지금 여기에 기꺼이 계신 '하나님' 을 보여준다.(마태 10 : 26-31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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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환경 보존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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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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