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2.12.14 06:00

대림 제3주간 수요일

조회 수 201 추천 수 1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메시아를 기다리는 요한에게
제자들이 예수님의 소식을 전합니다.
마태오복음과 달리 루카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죽은 이를 살리시는 이야기에 이어
오늘 이야기가 나옵니다.
죽은 이의 소생을 전해들은 요한은
예수님께 자기 제자들을 보내서
어쭈어 봅니다.
'오실 분이 선생님이십니까?'

이스라엘이 메시아를 기다려 온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등장했습니다.
자신이 메시아라고 말하면서
예수님처럼 기적도 행했을 것입니다.
그 모습은 탈출기에서
모세와 겨룬 이집트의 요술사들에게서
볼 수 있습니다.
모세와 똑같이 할 수 있었기에
모세는 자신이
하느님께서 파견한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 밖에도 거짓 예언자들은
주님의 예언자들만큼이나
많은 기적을 행했습니다.
그래서 요한은 확인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메시아와 거짓 메시아를 식별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하면 의심 없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그 안에 사랑이 있는지를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나를 드러내기 위해서
나의 이익을 위해서
기적을 행하는 것이 아닌
그를 위해서 내가 가진 것을 내어주는 것인지
볼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우리에게 대가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당신께서 위대하심을 자랑하시기 위해서
우리에게 사랑을 베푸시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서
우리의 고통에도 함께하시려고
우리에게 다가오시고
기적을 일으키십니다.
요한의 제자들이 본 것은
단순한 기적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것은 하느님의 사랑 표현이었고
너를 위해 내가 가진 것을 내어줌이었을 것입니다.

그 하느님께서 또 다시 우리에게 다가오십니다.
아무런 요구 없이
그저 주는 것만으로 행복한 마음으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시기 위해서
우리에게 오십니다.
다가 오시는 주님을 맞아들이며
그 사랑에 흠뻑 젖어들 수 있는
대림 시기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7Jun

    2021년 6월 27일 연중 제13주일 -터키 에페소 기도의집

    2021년 6월 27일 연중 제13주일 한국 교회에서는 오늘 교황주일을 지냅니다. 교황주일은 사도 베드로의 후계자인 교회 목자인 교황을 위한 주일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지닌 베드로를 교회의 반석으로 세우신 주님께서는 오늘 복음에서 믿음에 대해서 말...
    Date2021.06.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49
    Read More
  2. 26Jun

    6월 26일

    2021년 6월 26일 연중 제12주간 토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6552
    Date2021.06.26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68 file
    Read More
  3. No Image 26Jun

    연중 12주 토요일-나이를 생각지 말 것입니다.

    오늘 창세기는 하느님께서 길손의 모습으로 아브라함과 하와를 찾아오시어 하와가 잉태하여 아이를 낳을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이에 하와가 "이렇게 늙어 버린 나에게 무슨 육정이 일어나랴?"하며 웃자 하느님께서 "너무 어려워 주님이 못 할 일이라도 있다...
    Date2021.06.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90
    Read More
  4. 25Jun

    6월 25일

    2021년 6월 25일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 http://altaban.egloos.com/2246537
    Date2021.06.25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01 file
    Read More
  5. No Image 25Jun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기도합시다.

    여러분도 의문이 드시겠지만 저는 오늘 축일의 이름을 왜 북한 선교 또는 북한 복음화의 날이라고 하지 않는지 여기서부터 오늘 얘기를 하고자 합니다.   교회 밖에서는 민족의 화해와 일치라는 말을 쓰더라도 우리는 북한의 선교나 복음화를 지향해야 ...
    Date2021.06.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50
    Read More
  6. No Image 24Jun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

    아들의 잉태 예고를 들은 즈카르야는 그것을 쉽게 믿지 못했습니다. 자신과 아내가 나이가 많기 때문에 아내의 임신은 생각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믿지 못하는 즈카르야는 천사가 전해준 일이 이루어질 때까지 벙어리가 됩니다. 이윽고 아내 엘리사벳은 아...
    Date2021.06.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259
    Read More
  7. 24Jun

    6월 24일

    2021년 6월 24일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 낮미사 - http://altaban.egloos.com/2246518
    Date2021.06.24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86 file
    Read More
  8. No Image 24Jun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선구자

    저는 오늘 세례자 요한의 탄생 대축일을 지내며 오늘 전례 독서와 감사송의 말씀을 가지고 나눔을 하고자 합니다.   "예수께서 오시기 전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미리 선포하였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복된 요한을 뽑으시어 주님을 준비하는 특별한 영예를...
    Date2021.06.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76
    Read More
  9. 23Jun

    6월 23일

    2021년 6월 23일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6507
    Date2021.06.23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84 file
    Read More
  10. No Image 23Jun

    연중 12주 수요일-누가 진정한 예언자일까?

    "너희는 거짓 예언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양의 옷차림을 하고 너희에게 오지만 속은 게걸 든 이리들이다."   어떻게 보면 우리는 살아온 만큼 실망을 하며 살아온 사람입니다. 그중에서도 우리가 뽑은 정치인들에게 실망을 하며 살아왔습니다.   ...
    Date2021.06.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7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92 393 394 395 396 397 398 399 400 401 ... 864 Next ›
/ 86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