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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8월 14일 연중 제 20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은 연중 제20주일입니다. 오늘 독서와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고 말씀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이 불은 평화가 아닌 분열이라는 갈라섬의 상징으로 말씀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이 불의 상징을 통하여 우리 또한 세상에 성령의 불을 지피라고 초대하고 있습니다.
구약에서 불은 하느님의 백성이 사막에서 겪은 체험 속에 나타나는데 이것은 일차적으로 하느님의 영광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기고 동시에 두렵게 하는 하느님의 거룩하심입니다. 하느님께서 타오르는 불의 모습으로 당신을 현시하시는 까닭은 당신이 지나가시는 통로에 있는 모든 것을 불사르시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정화된 자들을 부르시기 위함입니다. 또한 불은 모든 것을 이겨내는 사랑의 열정을 상징합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성령과 불의 세례를 뜻하는 것이었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희생 제사 덕분에 세상을 태우는 불로 살아 왔습니다. 이 불은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이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을 때 불타 올랐고(루가 24,32), 성령 강림날에는 모여 있던 제자들 위에 내리셨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이 불은 심판의 불이 아니고, 불과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시는 하느님 현시의 불입니다.
이렇게 하여 불은 성령의 상징이 됩니다. 성령께서는 모든 백성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전파할 의무를 가진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사명을 지니고 계시다는 사실을 증거해 주고 있습니다. 성령의 불을 받아들일 때 우리는 하느님과의 간격이 없어집니다. 이 간격을 없애 주시는 분은 인간의 제일 깊은 곳에 존재하시는 하느님 자신이십니다.
세상에 성령의 불을 지핌은 사랑과 증오가 갈라서게 하고 겸손과 교만이 갈라서게 하고 정의와 불의가 갈라서게 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불은 이 둘이 함께 공존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우쳐 주고 분열이 되어 갈라서게 합니다. 그러게 하여 참된 평화와 사랑과 정의가 드러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세상에 성령의 불을 지피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마음에 성령의 불이 놓아져야 합니다. 그래서 위해서는 먼저 하느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기도와 신심의 정신을 불을 끄지 말아야 합니다.
성 보나벤뚜라의 다음의 말을 묵상하면서 눈으로 보아 알 수 없고 들을 수 없는 성령의 불이 우리 마음에 늘 타올라서 하느님 사랑의 불을 세상에 지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하도록 합시다.
“알 수 있게 해달라고 청하지도 말고 은총을 구하십시오. 즉 이해가 아니라 열망을, 연구가 아니라 기도의 탄식을, 스승이 아니라 신랑을, 인간이 아니라 하느님을, 명료함이 아니라 몽롱함을 구하고 빛이 아니라 강렬한 결합과 열렬한 사랑으로 온통 불타 하느님속으로 녹아 들어가는 불을 구하십시오.”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8월 성령 열매성월 12주간 인내 / 친절 /성실 ✝️
금주간 성서읽기 유다 1장 / 루카 1-4장

✝️ 일요일 성체의 날✝️
<세계 도처에 일어난 성체의 기적(마리아 헤젤러)>
첫영성체 날에 성체를 축복함으로써 이루어진 갑작스런 치유
스위스 -1923년
1923년 10월 7일 로사리오 축일에 아말리에 조닌은 6살에서부터 7살까지의 다섯 명의 다른 아이들과 함께 뷰르글렌 성모님의 은총의 제대 앞에서 첫영성체를 했다. 불구의 이 소녀가 유모차에 누워서 매우 경건하게 처음으로 하느님이신 구세주를 받아 모시는 모습은 감동적이었다. 오후에 아말리에는 길게 행렬짓는 순례와 성체강복으로써 병자를 축복하였는데 그녀는 그것에도 참가하였다.
프라이부르그와 겐프(Freiburg / Genf)의 주교가 성광을 들고 그녀룰 축복하자, 아말리에는 갑자기 유모차에서 몸을 벌떡 일으키면서 밝게 웃었다. 순간 그녀는 완전히 완쾌되었음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집에 도착해서 유모차로부터 일어선 소녀는 환성을 지르면서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뛰어다녔는데 전혀 아프지 않았었던 것처럼 기쁨에 넘쳐 껑충껑충 뛰었다. 모든 고통이 사라져버렸다. 힘들이지 않고 그녀는 머리를 움직이기도 하고 똑바로 들고 있을 수도 있었다. 성체 안에 계시는 사랑하는 구세주의 힘으로 치유된 불쌍한 이 소녀는 기쁜 나머지 어쩔 줄을 모르면서 자기 스스로 유모차를 되돌려 주려고 서둘렀다. 이 유모차는 착한 사람들이 2년 전에 동정심으로 그녀에게 빌려 주었던 것이었다. 그녀는 더 이상 유모차를 필요로 하지 않았다. 이제 그녀는 다른 모든 아이들처럼 껑충껑충 뛰고 달릴 수 있었다. 더구나 오랫동안 산보를 해도 활달한 이 소녀는 조금도 지치지 않았다. 온 식구들은 이 기적에 대해 9일기도로써 사랑하는 하느님과 뷰르글렌의 성모님께 감사를 드렸다.
* * *
1923 년 11월 8 일 프리보르그: 증인으로서 서명한 사람은 아멀리에 조닌의 아버지인 알풍스 조닌과 간호원인 마리 안드레이(Marie Andrey)이다.
“아말리에 조닌을 진찰했던 의학박사 린스키(Ryncki)는 소녀의 갑작스런 치유에 대해 경탄하면서 다시 한번 그녀를 방사선으로 촬영해보라고 현명한 충고를 해 주었다. 우리는 의사 덕택으로 이 기적적인 치유에 대해 과학적인 증거로서 논의의 여지가 없는 방사선 사진을 보유하고 있다. 과학적으로써는 포트병(das Pottsche übel) 을 갑작스레 치유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이 치유를 일컬어 ‘기적적’이라고 하는 것이다.”
뷰르글렌의 순례사제인 알로이스 콤프테 신부는 이 성찬식의 기적의 목격자로서 이렇게 적어놓았던 것이다.(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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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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