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6월 18일 토요일

✝️ 1교부들의 말씀 묵상✝️
오늘 서 있다가도 내일이면 아궁이에 던져질 들풀까지 하느님께서 이처럼 입히시거든, 너희야 훨씬 더 잘 입히시지 않겠느냐?(마태 6,30)
생명의 존귀함
표상들이 어떤 식으로 강조되는지 잘 보십시오. 예수님께서는 나리꽃들을 보라고 하신 디음,
이제 그것을 나리꽃이라는 말 대신 “들풀”이라고 표현하십니다. 그런 다음 “오늘 서 었다가'라는 말로 나리꽃의 취약성을 더 분명하게 드러내십니다. 그러고는 ‘내일이면 사라질’이라는 말보다 더욱 매정하게 “아궁이에 던져질”이라고 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사라져 버릴 이런 피조물도 그저 ‘입히시는’ 정도가 아니라 ‘이처럼 입히십니다. 여러분은 예수님께서 강조를 줄곧 풍부히 사용하시며 설명을 덧붙이시는 것을 알아보십니까? 예수님께서 이렇게 하시는 것은 당신의 뜻을 확실히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너희야 훨씬 더 잘 입히시지 않겠느냐?’고 덧붙이십니다. 우리의 개인적 실존의 가치와 하느님께서 우리 하나하나에게 얼마나 큰 관심이 있으신지 나타내기 위해 ‘너희’를 강조하십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과 같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너희에게 영혼을 주셨고, 육신을 지어 주셨고, 너희를 위해 창조계의 모든 것을 만드셨고, 너회를 위해 예언자들을 보내셨으며, 율법을 주셨고, 셀 수 없이 많은 좋은 것들을 이루어 주셨고 너희를 위해 당신의 외아들까지 내주셨다. 너희는 그런 이들이다.’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 1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4. 권력 거부자 예수
예수님은 모든 권력을 거부하셨다. 예수께서 하느님의 권능을 가지고 복음을 선포하셨기애 그분의 말씀을 듣는 사람들에게 권력을 행사하셨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그분은 종교집단의 교주처럼 행세하며 이 권력을 남용하지는 않으셨다. 오로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당신을 따르도록 하셨다. 남자들뿐 아니라 여자들도 예수님께 매료되어 그분을 따랐다. 그러나 정작 그분은 공동체를 만들어 그 위에 군림하겠다는 욕심이 전혀 없으셨다.(33)

✝️ 1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6월 성령 열매성월 2주간 인내 / 친절 /성실✝️
금주간 성서읽기 마르 10-13장

✝️ 1토요일 이웃 종교의 날✝️
이름 없는 하느님, 김경재
이스라엘 민족과 유대교의 유일신 신앙
셋째, 예언자들의 유일신 신앙의 본질을 언급함에 있어서 소홀히 하기 쉬운 제삼의 특징이 있는데 , 그것은 그들에게 자신을 계시히신 유일신 야훼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며 , 그 깊이와 넓이와 높이를 인간의 종교 심성으로는 다 헤아릴 수 없는 ‘경외해야 할 분' 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예언자 사상은 철저한 유일신의 세계 초월성과 절대 주권을 인정하고, 이 세계와의 직접적 인과 관계를 부정하지 때문에, 유일신의 초월성과 피조 세계의 관계 맺는 방도는 ‘존재의 유비'를 통한 괸조가 아니라, 절대자의 뜻의 표현인 ‘말씀을 듣고 따름'이었다. 사물의 이치를 관조하는 헬라적사유 방식은 '보는 일' 을 중요시하지만, 히브리적 사유는 '듣는 일'을 중요시한다. 왜냐하면 한 인격의 깊이와 심층의 뜻은 인격체의 자기드러냄이라는 ‘말 사건' 을 통해서 가장 명료히께 알려지기 때문이다. 히브리 종교의 전통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의 뜻에 순명하며 삶 속에서 그 뜻을 실천힌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아무리 절대자 유일신의 뜻의 표현인 '하나님의 말씀'일지라도 그것이 인간에게 이해되고 의미를 드러내려면 인간의 언어 구조 속에 들어와야 한다. 그런데 인간의 언어는 히브리어, 헬라어, 라틴어, 중국어, 한국어를 막론하고 신의 순수한 뜻의 표현인 ‘하나님의 말씀'을 드러내는 순기능과 그 본질을 가리고 굴절시키는 역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 다시 말해 인간의 언어는 절대지의 뜻을 ‘계시하면서 동시에 은폐'하는 양면성을 지니게 된다는 것이다. 모든 종교의 거룩한 경전들은 하나같이 그러한 제한성을 지닌다. 그래서 기원전 8세기에 예언자 미가(Micah)는 다음파 같이 이스라엘 유일신 사상의 핵심을 총괄적으로 표현한다.
‘너 사람아, 무엇이 착한 일인지를 주께서 이미 말씀하셨다. 주께서 너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도 이미 말씀하셨다. .오로지 공의(公義)를 실천하며 인자(仁慈)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미가 6 : 8)(37)
----------------------------------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난민을 위한 기도를 지향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9Jan

    공현 후 토요일-하늘로부터 주어지지 않으면

    어제 나눔에서 공현이란 등장과 같은 뜻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도 주님께서 등장하시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라는 작자가 우리 구역에서 세례를 주는데 저거 그냥 둬도 되냐고 따지지요.   이에 세례자 요한이 자기는 누구이고, 예수라는 양반은 누...
    Date2021.01.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97
    Read More
  2. No Image 08Jan

    주님 공현 대축일 후 금요일

    치유를 청하는 사람이 예수님께 묻습니다. 주님께서도 제가 치유되어 깨끗하게 되기를 원하시는지 묻습니다. 그의 질문에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원의를 표현하시면서 그를 치유해 주십니다. 그러나 복음의 마지막에 나타나는 예수님의 모습은 사람들의 치유를 ...
    Date2021.01.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204
    Read More
  3. 08Jan

    1월 8일

    2021년 1월 8일 주님 공현 대축일 후 금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4507
    Date2021.01.08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51 file
    Read More
  4. No Image 08Jan

    공현 후 금요일-열 일 제쳐놓고

    아시다시피 공현의 다른 이름은 등장입니다. 어제와 오늘 복음은 루카 복음으로서 유혹을 통과하고 성령의 힘을 지니고 갈릴래아에 등장한 주님께서 어제는 회당에서 희년을 선포하시고, 오늘은 나병 환자를 고쳐주시는데 이 소문이 점점 퍼져 마침내 많은...
    Date2021.01.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97
    Read More
  5. 07Jan

    1월 7일

    2021년 1월 7일 주님 공현 대축일 후 목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4495
    Date2021.01.07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79 file
    Read More
  6. No Image 07Jan

    공현 후 목요일-하느님의 불행

    "아버지를 사랑하는 사람은 모두 그 자녀도 사랑합니다."   오늘 서간을 묵상하다 느닷없이 '하느님도 불행하지 않으실까?' 이런 의문이 들었고, 이런 질문에 저는 아마 하느님도 불행하실 거라는 생각을 감히 하였습니다.   그것은 불행한 인간을 놔...
    Date2021.01.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42
    Read More
  7. 06Jan

    1월 6일

    2021년 1월 6일 주님 공현 대축일 후 수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4487
    Date2021.01.06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84 file
    Read More
  8. No Image 06Jan

    공현 후 수요일-사랑의 완성

    어제는 사랑의 순서에 대해서 얘기했는데 오늘은 사랑의 완성이란 주제로 나눔을 하고자 합니다. 오늘 요한의 서간이 사랑의 완성을 다음과 같이 얘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 머무르시고 그분 사랑이 우...
    Date2021.01.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89
    Read More
  9. 05Jan

    1월 5일

    2021년 1월 5일 주님 공현 대축일 후 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4429
    Date2021.01.05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16 file
    Read More
  10. No Image 05Jan

    공현 후 화요일-사랑의 순서

    며칠 전 나눔에서 제가 주님을 몰랐다면 그래서 사랑을 몰랐다면 제 인생이 어떻게 됐을지 상상할 수 없다고, 아마 불행했을 것이고, 적어도 행복하지 않았을 거라고 말씀드린 바 있지요. 그런데 어쩌면 그 정도를 넘어 자살했을 수도 있었을 거라는 생각도...
    Date2021.01.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7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91 392 393 394 395 396 397 398 399 400 ... 824 Next ›
/ 82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