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2.02.21 06:25

연중 제7주간 월요일

조회 수 264 추천 수 1 댓글 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제자들이 벙어리 영을 쫓아내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이유를
믿음의 부족으로 설명하십니다.
그러나 이것은 제자들의 믿음만
이야기하지는 않습니다.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는
아이의 아버지의 모습에서도
부족한 믿음이 나타납니다.

예수님께서는
'믿는 이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우리는
아이의 아버지가 고백하는 것처럼
우리의 믿음이 온전하다고
말할 자신이 없습니다.
믿음이 필요하지만
우리의 믿음이 그것을 이루기에 충분한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기도가 아니면' 그런 것을 이룰 수 없다.
우리는 믿기 때문에 기도할 수 있고,
기도를 통해 우리의 부족한 믿음을
채울 수 있습니다.

어려움이 찾아왔을 때
늦었다고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평소에 하느님께 기도도 많이 하고,
미사도 자주 참례하면서
믿음을 더 두텁게 만들어 놓지 못한 것에 대해서
자책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히려 위기의 상황에서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믿음이 있다는,
하느님께서 들어주실 것이라는 희망이 있음을
반증합니다.
그리고 그 기도는 부족한 우리의 믿음을
더 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렇다면 고통의 순간은
하느님을 더 굳게 믿게 되는 기회가 됩니다.

우리가 나약한 인간인만큼
우리의 믿음도 부족합니다.
하느님께서는 그것을 알고 계십니다.
기도한다는 것은
우리 믿음의 부족한 부분을
하느님께서 채워주시기를 청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할 수 없지만
하느님과 함께라면 불가능한 것이 없습니다.
우리도 오늘 복음에 나오는 아이의 아버지처럼
기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믿습니다. 믿음이 없는 저를 도와주십시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가온 2022.02.22 07:12:36
    하느님과 함께라면 불가능한 것이 없습니다. 아멘.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3May

    [동영상] 부활 제5주간 수요일: 왜 머물라고 하실까?

    예수님께서는 포도나무의 비유를 들어 당신 안에 머물라고 하십니다. 왜 머물라고 하실까요? 그것은 앞으로 시련과 박해를 받을 당신의 제자공동체를 위한 예방교육을 하시는 까닭입니다. 그리하여 공동체의 일원이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무런 노력...
    Date2020.05.13 Category말씀나누기 By박루케시오 Reply0 Views312
    Read More
  2. No Image 13May

    부활 5주 수요일-삭정이는 아닌지 돌아보는 오늘

    오늘 주님께서는 당신을 포도나무라고 하시며 우리는 당신의 가지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바오로 사도의 그리스도 신비체 교리와 맥을 같이 합니다. 우리는 그분 지체들로서 그분과 일치하여 한 몸을 이룬다는 교리 말입니다.   이 가르침이 맞다고 우리...
    Date2020.05.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5 Views1215
    Read More
  3. 13May

    부활 제5주간 수요일

    2020년 5월 13일 부활 제5주간 수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1508
    Date2020.05.13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91 file
    Read More
  4. No Image 12May

    부활 5주 화요일-환난과 환멸의 관계

    오늘 바오로 사도는 죽다가 살아납니다. 이코니온에서 사람들이 돌을 던져 죽이려고 하기에 피해 리스트라에 온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여기서 앉은뱅이를 일으키는 기적을 일으켜 사람들이 자신들을 신격화하는 일도 겪지만 이코니온 사람들이 여기까지 쫓아...
    Date2020.05.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036
    Read More
  5. 12May

    부활 제5주간 화요일

    2020년 5월 12일 부활 제5주간 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1493
    Date2020.05.12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92 file
    Read More
  6. No Image 11May

    [동영상] 부활 제5주간 월요일: 탁월한 교리교사이신 성령

    예수님의 고별담화부분(요한 13-17장)의 한 부분인 오늘 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당신의 신체적 부재를 아시고, 제자공동체가 그 신체적 부재를 극복할 수 있는 탁월한 보호자요 교리교사이신 성령 하느님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당신께서 수난과 부활을 통해 ...
    Date2020.05.11 Category말씀나누기 By박루케시오 Reply0 Views342
    Read More
  7. 11May

    부활 제5주간 월요일

    2020년 5월 11일 부활 제5주간 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1480
    Date2020.05.11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65 file
    Read More
  8. No Image 11May

    부활 5주 월요일-계명을 초월하여 원하는 것을

    "내 계명을 받아 지키는 이야말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다."   오늘 주님 말씀을 묵상하다가 '받아'라는 말에 눈이 갔습니다. 주님께서는 그저 '계명을 지키는 이'라고 하지 않고 굳이 '계명을 받...
    Date2020.05.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016
    Read More
  9. No Image 10May

    [동영상] 부활 제5주일 말씀의 전례 해설

    부활 제5주일 말씀의 전례 해설영상입니다~ 구독과 좋아요, 알림설정과 영상공유는 언제나 사랑이고 무료입니다! https://youtu.be/9trqnR9nxcA
    Date2020.05.10 Category말씀나누기 By박루케시오 Reply0 Views308
    Read More
  10. No Image 10May

    부활 제5주일-영적 집의 건축가들

    "여러분도 살아 있는 돌로서 영적 집을 짓는 데에 쓰이도록 하십시오.“   오늘 베드로 사도는 우리도 주님처럼 살아있는 돌로서 주님 집을 지으라고 하는데 그래서 오늘의 우리도 영적인 집을 짓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보고자 합니다.   첫째로 ...
    Date2020.05.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09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486 487 488 489 490 491 492 493 494 495 ... 864 Next ›
/ 86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