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1.12.30 09:12

성탄 팔일 축제 제6일

조회 수 253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시메온에 이어 한나가
성전에서 봉헌되는 예수님을 알아봅니다.
누구보다도 한나는
예루살렘의 속량을 기다리며 살았을 것이고
그것 때문에 성전에서 밤낮없이
하느님을 섬겼을 것입니다.
기다린 만큼 아기 예수를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한나에게서 기도를 배울 수 있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오랜기간 꾸준히 기도에 머물 수 있었던 힘은
무엇일까요?
기도가 수도자의 첫번째 모습이지만
경당에 앉아있는 것이 매번 쉽지는 않습니다.
때로는 기도가 삶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기도 합니다.

한나는 기다렸습니다.
기다림이 있고 기대가 있었습니다.
기대감에 꿈꿀 수 있고 희망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사회는 점점 희망이라는 단어를
잃어버리는 것처럼 보입니다.
더 이상 꿈꾸지 않으며
기대하지 않습니다.
물론 기대가 클 때 실망이 크기도 합니다.
반복된 실망은 무기력하게 만들고
꿈을 꿀 힘조차 잃게 만듭니다.

한나는 예루살렘의 속량을 기다리는 모든 이에게
아기 예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한나와 그녀의 말을 듣는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는 희망 자체였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예수 그리스도는
희망의 씨앗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다가오셨고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서
우리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꿈꾸고 있나요?
우선은 그것이 무엇이든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희망하는 것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힘을
다시 채웠으면 좋겠습니다.
그 가운데에서 하느님께서 주시는
더 좋은 것을 선택할 수 있다면,
우리도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며
하루하루를 기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Options
Love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6Apr

    부활 제3주일-동행하시는 주님처럼

    오늘 복음은 그 유명한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의 얘기입니다. 그리고 이 얘기는 우리가 <엠마우스 방법론>이라는 것으로 요즘 유명한 양성이나 공동체 방법론의 근거가 되는 얘기입니다.   피양성자나 공동체 구성원들이 성소의 위기를 겪고 있고, 그래서...
    Date2020.04.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171
    Read More
  2. No Image 26Apr

    2020년 4월 26일 부활 제3주일-터키 에페소 기도의 집

    2020년 4월 26일 부활 제3주일 오늘 복음은 엠미로오 가는 예수님과 두 제자와 예수님과 나눈 부활 사건을 전해줍니다. 두 제자는 그리스도께서 살아 계시지 않는다고 생각하니 슬폈습니다. 그들은 엠마오로 가던 길에 그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Date2020.04.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330
    Read More
  3. 25Apr

    부활 제3주일

    2020년 4월 26일 부활 제3주일 - http://altaban.egloos.com/2241268
    Date2020.04.25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71 file
    Read More
  4. No Image 25Apr

    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

    우리가 잘 알다시피 오늘 우리가 축일을 지내는 마르코 복음사가는 복음을 제일 먼저 쓴 분인데 올해는 축일을 지내면서 마르코는 왜 복음을 썼을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베드로 사도가 아들로 여길 정도로 애제자였는데 이 베드로 사도가 주님의 복...
    Date2020.04.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134
    Read More
  5. 24Apr

    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

    2020년 4월 25일 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 - http://altaban.egloos.com/2241257
    Date2020.04.24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91 file
    Read More
  6. No Image 24Apr

    [영상] 철학으로 성경읽기 | 마르코 복음 1장 1-8절 | 시간의 굴레 안에 피어나는 영원의 꽃

    한국 신자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기다리시던 미사참례가 드디어 재개되었군요. 아직 많이 힘들어하는 세계 곳곳의 많은 분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특히 미국 뉴욕지역이요! 한국 이민자 분들도 많이 힘들어하십니다. 일주일에 한번 마르코 복음을 줄...
    Date2020.04.24 Category말씀나누기 By박다미아노 Reply0 Views373
    Read More
  7. No Image 24Apr

    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 -보편적인 기적-

    +그리스도의 평화를 빕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온 세상 모든 피조물들에게 복음을 선포하고 믿는 이들에게는 마귀를 쫒아내고 새로운 언어들을 말하며 손으로 뱀을 집어 들고 독을 마셔도 아무런 해도 입지 않으며, 또 병자에게 손을 얹으면 낮게...
    Date2020.04.24 Category말씀나누기 By일어나는불꽃 Reply0 Views341
    Read More
  8. No Image 24Apr

    [동영상] 부활 제2주간 목요일: 생명의 아름다움이신 주님

    우리가 말하는 아름다움에는 '균형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룰 때 아름답다고 느끼며, 동시에 어느 하나도 누락되지 않는, 결핍이 완전히 채워진 충만을 두고도 아름답다고 이야기합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통해서 예수님께서는 생명을 충...
    Date2020.04.24 Category말씀나누기 By박루케시오 Reply0 Views290
    Read More
  9. No Image 24Apr

    부활 2주 금요일-가말리엘에게 영적 식별을 배우다.

    오늘 사도행전에서 가말리엘의 말을 읽고 묵상하다가 가야파와 가말리엘을 비교하며 가야파가 아니라 가말리엘이 대사제였다면 예수께서 죽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사제 가야파는 예수님 문제를 처리하면서 백성 전체를 위해 한 ...
    Date2020.04.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168
    Read More
  10. 23Apr

    부활 제2주간 금요일

    2020년 4월 24일 부활 제2주간 금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1244
    Date2020.04.23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73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465 466 467 468 469 470 471 472 473 474 ... 838 Next ›
/ 83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