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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겸요한 2021.12.30 09:12

성탄 팔일 축제 제6일

조회 수 262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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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메온에 이어 한나가
성전에서 봉헌되는 예수님을 알아봅니다.
누구보다도 한나는
예루살렘의 속량을 기다리며 살았을 것이고
그것 때문에 성전에서 밤낮없이
하느님을 섬겼을 것입니다.
기다린 만큼 아기 예수를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한나에게서 기도를 배울 수 있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오랜기간 꾸준히 기도에 머물 수 있었던 힘은
무엇일까요?
기도가 수도자의 첫번째 모습이지만
경당에 앉아있는 것이 매번 쉽지는 않습니다.
때로는 기도가 삶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기도 합니다.

한나는 기다렸습니다.
기다림이 있고 기대가 있었습니다.
기대감에 꿈꿀 수 있고 희망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사회는 점점 희망이라는 단어를
잃어버리는 것처럼 보입니다.
더 이상 꿈꾸지 않으며
기대하지 않습니다.
물론 기대가 클 때 실망이 크기도 합니다.
반복된 실망은 무기력하게 만들고
꿈을 꿀 힘조차 잃게 만듭니다.

한나는 예루살렘의 속량을 기다리는 모든 이에게
아기 예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한나와 그녀의 말을 듣는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는 희망 자체였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예수 그리스도는
희망의 씨앗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다가오셨고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서
우리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꿈꾸고 있나요?
우선은 그것이 무엇이든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희망하는 것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힘을
다시 채웠으면 좋겠습니다.
그 가운데에서 하느님께서 주시는
더 좋은 것을 선택할 수 있다면,
우리도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며
하루하루를 기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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