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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겸요한 2021.08.25 15:11

연중 제21주간 수요일

조회 수 269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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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위선을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이 잘못을 저지르는 것에 대해서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말씀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잘못을 저지른 것을 감추고
잘못을 저지르지 않은 것처럼 거짓말을 하고
다른 사람을 속이는 것을 두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인간의 마음은 다른 사람을 생각하기보다
나를 먼저 보기 쉽습니다.
내가 편해야
다른 사람에게 배려하기도 쉽습니다.
희생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사람에게 먼저 손을 내밀 수 있지만,
나 자신에 대한 사랑과 다른 사람에 대한 사랑이
함께 하지 않으면,
그 희생은 나 자신에게도, 다른 사람에게도
결코 좋게 작용하지 않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것,
나를 아끼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나를 보고, 나에게 집중하다보면
다른 사람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당연한 모습이지만,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좋지 않게 평가할수록
다른 사람을 보지 못하는 자신을
당연하다고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다른 사람을 잘 배려하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나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만 집중하다보니
나 자신은 사랑할 수 없습니다.
더 나아가 나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다보니
다른 사람도 온전히 사랑하지 못합니다.
나는 좋은 사람이야라는 겉모습에 집중할수록
우리는 아무도 사랑하지 못하게 됩니다.

자신있게 나를 사랑하는 것,
나에게 집중하는 것을 위선이라고 말하지 않을 때
우리는 오히려 다른 사람에게도
그를 사랑하지 않으면서 그를 사랑하는 것처럼
위선적인 행동을 하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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