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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1.07.18 06:07

연중 제16주일

조회 수 325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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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활동을 한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휴식을 청하십니다.
아무도 없는 외딴 곳에서
자기들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쉬기 위해서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떠납니다.
그런 그들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일행을 따라갑니다.
가엾은 마음이 드신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물리치지 않으시고
그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제자들만큼이나 예수님도
많은 일로 지치셨고,
그래서 휴식이 필요하셨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에 대한 연민의 감정은
휴식을 포기하고
사람들의 요구에 응하게 만듭니다.
목자 없는 양들처럼
길을 잃고 헤메는 사람들을
이끌어 주시는 것을
결코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절망에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병으로 신음하고 있는 세상 때문에
마음 아파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더 마음 아픈 것은
병을 계기로 세상이 또 한 번
분열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누구의 잘못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고생을 하고 있다고
서로 책임을 물으면서
세상은 점점 더 갈라집니다.
분열은 고통을 극복하기보다는
또 다른 고통을 만들어 낼 뿐입니다.
또한 희망을 잃게 만듭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필요에
언제나 응답하려 하십니다.
우리에게 희망을 불어 넣어주십니다.
물론 기도만 한다고 해서
하느님께서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것은 아닙니다.
복음에 나온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아간 것처럼
우리도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상황을 비관해서 주저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희망을 품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고통 속에 버려두지 않으실 것이라는 믿음은
병의 극복을 희망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희망을 가지고
우리 각자의 작은 노력을 모을 때
세상은 점점 하나 된 일치로 나아가면서
지금의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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