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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물으십니다.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들 하느냐?'
'사람의 아들'이라는 칭호 때문에
다른 사람을 이야기하는 것처럼 들리지만,
이어지는 예수님의 질문을 보면,
그것은 당신에 관한 질문입니다.

제자들의 대답은 서로 다르며,
베드로가 생각하는 예수님도 달랐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을 대하는 사람들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즉 '내가 누구냐?'는 예수님의 질문은
'너는 나와 어떤 관계에 있느냐?'는 질문과
같습니다.
50대의 기혼 여성은
누구에게는 딸,
누구에게는 아내,
누구에게는 엄마인 것과 같습니다.

우리 각자는 하느님과 어떤 관계에 있나요?
나는 하느님을 누구라고 부르나요?
하느님께서 나를 어떤 이름으로
부르시기를 원하나요?

베드로는 예수님을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라고
부릅니다.
영원히 살아 계시는 하느님의 아들로서
신성을 지니고 계시며,
우리를 구원해 주시는 그리스도라고
고백합니다.
자신이 인간적으로 나약한 존재이기 때문에
하느님께서 주시는 구원이 필요하며,
그래서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따르려고
노력합니다.

베드로의 대답에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의 부족함에
당신 교회를 맡기십니다.
베드로는 자신의 나약함을 알고 있기 때문에
하느님과의 관계성 안에 머물려고 노력하며,
그래서 주님의 교회를 자신의 교회로
만들지 않을 것입니다.

그 관계성 안에서 예수님께서는
시몬을 베드로, 반석이라고 부르십니다.
나약함으로 무너져 내리기 쉬운 존재이지만
하느님께서 함께하실 때
그 나약함은 가장 강함으로
드러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누구이며
하느님은 누구이신지
돌아볼 수 있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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