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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아는
다윗의 후손 가운데에서 나올 것이라고
유다인들은 알고 있었습니다.
오늘 복음은 요셉이 야곱의 아들임을
이야기합니다.
오늘 복음의 첫 구절은
마태오 복음서에 나오는
족보의 마지막 부분인데,
족보의 첫 부분은
예수가 다윗의 자손임을 언급합니다.
자신이 속한 가문에서
구원자 메시아가 나올 것임을
요셉은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셉은 그 메시아가
자기 세대에서 태어날 것이라고
상상하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천사가 나타나
자신의 아내에게서 구원자가 태어날 것이라고
예언하는 것을 들었을 때
요셉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같이 살기 전에 드러난 약혼녀의 임신 사실은
요셉에게 많은 혼란을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그는
조용히 이 일을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상황에서 약혼녀의 아기가
이스라엘이 기다려온 메시아임을 듣게 됩니다.
혼자서 감당하기에
결코 쉽지 않은 일들이었을 것입니다.
여느 사람들처럼
메시아를 세속적인 왕으로 생각했다면,
그 왕의 아버지로서 누리게 될 영광을 기대하며
꿈에 부풀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모습은
복음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내가 메시아의 아버지라면
나는 어떻게 행동할까요?
내 아들이 온 백성의 구세주가 될 인물이라면
내 마음은 어떠할까요?\
공동체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는다면
나의 마음가짐은 어떠해야 할까요?

루카복음에 나오는 예수의 부모는
여느 부모처럼 행동합니다.
아들이 메시아인지 아닌지와 상관없이
요셉은 아버지로서의 삶을 살아갑니다.
메시아의 아버지로서
자신을 대단한 사람으로 드러내지 않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삶 속에서
나에게 주어지는 직책,
내가 가진 능력 등과 상관없이
우리에게 주어진 것을
묵묵히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을 위해서
요셉처럼 나 자신을 드높이지 않고
하느님과 함께 살아가는 것에
더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입니다.
임마누엘을 몸소 살아갈 수 있을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을 자랑하지 않으면서도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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