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921 추천 수 0 댓글 2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사순 3주 수요일-2011

 

내가 율법이나 예언서들을 폐지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율법이나 예언서를 폐지하러 당신이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고 하시는 것을 보면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 모양입니다.


당대 율법과 예언서의 최고 권위자들을 사정없이 나무라시니

보통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고

지도자들도 율법과 예언서 자체를 부정한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 생각은 다릅니다.

율법과 예언서를 부정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것의 잘못된 실천을 부정하시는 것이고

당신의 완전한 실천으로 율법과 예언서를 완성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당시 지도자들은 자신들이 율법과 예언서를 잘 지켰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율법과 예언서를 자기 나름으로 열심히 실천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열심히 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다른 것 같습니다.


노를 열심히 젓지만 방향이 잘못되면

열심히 노를 저어 간 것이 잘한 것이 아니지요.


돈을 열심히 벌지만 사랑을 위해서는 한 푼도 쓰지 않는다면

열심히 돈을 버는 것이 잘한 것이 아니고요.

 

율법과 예언서의 준수도 딱 그러합니다.

 

바오로 사도가 얘기하듯 사랑이 없으면

아무리 열성적인 율법과 예언서의 실천도 아무 소용없습니다.

그러니 사랑으로만 의미가 있습니다.


사랑에 의한, 사랑을 위한 율법과 예언서의 실천이라야 합니다.

하느님 사랑 때문에 하느님의 율법을 실천하고

이웃 사랑 때문에 예언서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때 율법과 예언서는 완성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1.03.10 05:34:04
    신부님의 말씀을 같은 전례시기에는 어떻게 묵상하고
    강론하셨는지 비교하면 더욱 풍성한 내용을 알 수 있으리라는
    생각으로 올립니다.^♡^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1.03.10 05:33:24
    20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
    (길잡이이신 주님의 계명)
    http://www.ofmkorea.org/327582

    19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
    (큰 사람, 작은 사람, 나쁜 사람)
    http://www.ofmkorea.org/203849

    18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
    (감별사처럼)
    http://www.ofmkorea.org/118706

    17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
    (규칙은 편하고 자유는 위험하다.)
    http://www.ofmkorea.org/100648

    16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
    (법 없어도 되는 사람)
    http://www.ofmkorea.org/87414

    15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
    (더 완전한 사랑을 위한 회개)
    http://www.ofmkorea.org/75923

    14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
    (하느님나라 주의자)
    http://www.ofmkorea.org/61135

    13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
    (공기처럼 가깝고 햇빛처럼 공평한)
    http://www.ofmkorea.org/51755

    12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
    (아예 사랑을!)
    http://www.ofmkorea.org/5634

    11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
    (사랑으로 완성한다.)
    http://www.ofmkorea.org/5009

    10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
    (요구사항)
    http://www.ofmkorea.org/3754

    09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
    (가장 작은 사람)
    http://www.ofmkorea.org/2266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15Mar

    사순 제1주간 토요일

    2019.03.16. 사순 제1주간 토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4634
    Date2019.03.15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51 file
    Read More
  2. No Image 15Mar

    사순 제1주간 금요일

    삶의 어느 순간에 느끼는 것 중의 하나는 이것입니다. 하느님과의 관계가 쉽지는 않지만, 차라리 사람들과의 관계보다는 더 쉽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하느님과의 관계에서의 어려움은, 하느님이라는 존재가 만져지거나 대화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
    Date2019.03.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435
    Read More
  3. No Image 15Mar

    사순 1주 금요일-정말로 기뻐해야 할 것

    오늘 주님께서는 “내가 정말 기뻐하는 것이 악인의 죽음이겠느냐? 악인이 자기가 걸어온 길을 버리고 돌아서서 사는 것이 아니겠느냐?”고 말씀하심으로써 당신이 정말로 기뻐하시는 것은 우리가 죄의 길에서 돌아서 사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주...
    Date2019.03.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378
    Read More
  4. 14Mar

    사순 제1주간 금요일

    2019.03.15. 사순 제1주간 금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4618
    Date2019.03.14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543 file
    Read More
  5. No Image 14Mar

    사순 제1주간 목요일

     청하면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예수님께서 비유로 드신 관계는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입니다.  아들의 청을 아버지가 들어주듯이,  우리의 청을 하느님께서 들어주실 것입니다.  친구 혹은 아는 사람이라면  내가 원하는 것에 귀를 기울일 것입...
    Date2019.03.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456
    Read More
  6. No Image 14Mar

    사순 1주 목요일-하느님을 만나는 지점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너는 나한테 마치 맡겨놓은 것이 있는 것처럼 달라는 소리를 어찌 그리 쉽게 하느냐고 타박하는 어머니들을 많이 봅니다. 사실 저는 어머니들...
    Date2019.03.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1385
    Read More
  7. 14Mar

    사순 제1주간 목요일

    2019.03.14. 사순 제1주간 목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4601
    Date2019.03.14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82 file
    Read More
  8. No Image 13Mar

    사순 제1주간 수요일

    표징을 요구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는 솔로몬과 요나를 이야기하십니다. 그러시면서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 했던 남방 여왕과 요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한 니네베 사람들이 표징을 요구하는 사람들을 단죄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지난 월요일에 들은 ...
    Date2019.03.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462
    Read More
  9. No Image 13Mar

    사순 1주 수요일-절박감?

    우리의 전례는 어제까지 사순시기 회개의 세 가지 실천, 자선, 단식, 기도와 관련한 독서와 복음을 읽고 난 다음 오늘 바로 회개와 관련한 독서와 복음을 읽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요나서를 읽으면서 전에 한 번도 유의하여 읽은 적이 없는, “이제 사...
    Date2019.03.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284
    Read More
  10. 12Mar

    사순 제1주간 수요일

    2019.03.23. 사순 제1주간 수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4562
    Date2019.03.12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80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560 561 562 563 564 565 566 567 568 569 ... 838 Next ›
/ 83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