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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0월 6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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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아무리 부유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루카 12,15)

가난한 이들의 굶주린 배는 곳간보다 안전한 창고
“재산은 사람의 목숨을 보장해 준다"(잠언 13,8)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어리석은 부자에게 그런 재산은 없었습니다. 그는 가난한 이들에게 자선을 베풀어 자기 목숨을 보장받지 않고 썩어 없어질 곡식을 쌓아 두는 데 바빴습니다. 네,장차 그 앞에 서야 할 주님을 위하여 아무것도 내어 놓지 않아 속절없이 멸망할 참이었는데도,그는 썩어 없어질 곡식을 쌓아두기만 했습니다.
최후의 심판 날에 ”내가 굶주렸을 때에 먹을 것을 주지 않았다“(마태 25,42)는 말을 들을 때 그는 눈길을 어디로 돌려야 할까요? 그는 사치스럽고 불필요한 잔치를 벌여 자기 영혼을 채우려 하며 가난한 이들의 굶주린 배를 거들떠보지도 않았습니다. 가난한 이들의 굶주린 배가 자신의 곳간보다 더 안전한 창고임을 몰랐던 것입니다. 그가 자기 곳간에 쌓아 둔 것들은 도둑이 당장이라도 훔쳐 갈 수 있는 것이었지요. 그러나 그가 그것들을 가난한 이들의 배에 쌓았더라면, 물론 이 세상에서 모두 소화되었겠지만, 하늘에서는 안전하게 보관되어 있었을 것입니다. 참으로 “재산은 사람 목숨을 보장해"(잠언 13,8) 줍니다.

-아우구스티누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셋째 오솔길】
돌파하여 자기 하느님을 낳기
엑카르트는 본 설교에서 탄생에 대한 자신의 가르침을 요약한다. 우리의 첫 번째 탄생 경험은 우리가 창조된 것을 가리키고, 두 번째 탄생 경험은 우리가 하느님 안으로 돌파해 들어가는 것을 가리킨다. 사람의 탄생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이 세상 속으로 들어오는 탄쟁이고, 다른 하나는 ••• 영적으로 하느님 안으로 들어가는 탄생이다. 우리의 영적 여정에서 보건대. 첫 번째 탄생은 첫째 오솔길과 상응하고, 두 번째 탄생은 셋째 오솔길과 상응한다. 본 설교에서 엑카르트는 이러한 새로 남 내지 두 번째 탄생의 의미를 심도 있게 검토한다. 이미 살펴본 대로, 두 번째 탄생은 우리가 하느님의 아들딸로 태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이전의 주석에서 언급하기도 했거니와, 그가 이 탄생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견지하는 하나의 관점은 이 탄생이 끊임없이 계속된다는 것이다. 아들은 하느님 안에서 끊임없이 태어나고, 끊임없이 태어날 것이다. 하느님이 하는 낳음의 일은 결코 완료된 적이 없으며 끊임없이 왕성하게 일어난다. 그것은 영원한 진행형이다. 우리의 돌파와 탄생도 그렇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의 돌파와 탄생도 끊임없이 일어난다. “이 탄생은 일 년에 한 번 내지 한 달에 한 번 혹은 하루에 한 번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늘 얼어난다 ... " 우리가 그러한 탄생과 새로 남을 겪을 때마다 하느님의 아들도 그렇게 한다. “이 탄생이 일어날 때마다 외아들이 태어난다." 이것이야말로 엑카르트가 다음과 같은 요한 복음의 진술을 이해하는 방식이다. “맨 처음 말씀이 계셨다." “말씀은 언제나 ‘맨 처음’에 있다. 언제나 ‘맨 처음’에 있기에, 말씀은 늘 태어나고 있는 중이다 ... 신성 안에 있는 아들, 곧 ‘맨 처음’ 에 있는 말씀은 늘 태어나고 있는 중이거나 이미 태어난 상태다." 하느님은 마치 메아리처럼 우리에게서 아들을 부르고, 우리는 이 와중에 아들을 낳는다.(481)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10월 1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1코린 3-8장
<생태 돌봄 주간> 자신. 이웃. 동물과 식물. 자연환경

✝️ 월요일 거룩한 독서(렉시오디비나)의 날✝️
1코린 6,1-11
교우끼리의 송사
여러분 가운데 누가 다른 사람과 문제가 있을 때, 어찌 성도들에게 가지 않고 이교도들에게 가서 심판을 받으려고 한다는 말입니까?
여러분은 성도들이 이 세상을 심판하리라는 것을 모릅니까? 세상이 여러분에게 심판을 받아야 할 터인데, 여러분은 아주 사소한 송사도 처리할 능력이 없다는 말입니까?
우리가 천사들을 심판하리라는 것을 모릅니까? 하물며 일상의 일이야 더 말할 나위가 없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런 일상의 송사가 일어날 경우에도, 여러분은 교회에서 업신여기는 자들을 재판관으로 앉힌다는 말입니까?
나는 여러분을 부끄럽게 하려고 이 말을 합니다. 여러분 가운데에는 형제들 사이에서 시비를 가려 줄 만큼 지혜로운 이가 하나도 없습니까?
그래서 형제가 형제에게, 그것도 불신자들 앞에서 재판을 겁니까?
그러므로 여러분이 서로 고소한다는 것부터가 이미 그릇된 일입니다. 왜 차라리 불의를 그냥 받아들이지 않습니까? 왜 차라리 그냥 속아 주지 않습니까?
여러분은 도리어 스스로 불의를 저지르고 또 속입니다. 그것도 형제들을 말입니다.
불의한 자들은 하느님의 나라를 차지하지 못하리라는 것을 모릅니까? 착각하지 마십시오. 불륜을 저지르는 자도 우상 숭배자도 간음하는 자도 남창도 비역하는 자도,
도둑도 탐욕을 부리는 자도 주정꾼도 중상꾼도 강도도 하느님의 나라를 차지하지 못합니다.
여러분 가운데에도 이런 자들이 더러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느님의 영으로 깨끗이 씻겼습니다. 그리고 거룩하게 되었고 또 의롭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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