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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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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8월 8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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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사람이 제 목숨을 무엇과 바꿀 수 있겠느냐?(마태 16,26)

목숨을 무엇과 바꿀 수 있겠느냐?
“사람이 제 목숨을 무엇과 바꿀 수 있겠느냐?”는 말을, 물음에 대한 답이라고 보면, 자기 목숨을 무엇과 바꾸는 사람을 가리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죄를 짓고 나서 자기 재산으로 가난한 사람들을 먹이기 위해 가진 것을 모두 버린 사람이 그런 이입니다. 그는 그런 식으로 구원을 얻습니다. 그러나 단순한 서술문으로 보면, 이 말은 사람에게는 죽음을 면하게 해 줄, 생명 대신 내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뜻하는 말이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의 고귀한 피로"(1베드 1,19) 우리 모두를 되찾아 오셨습니다. “값을 치르고"(1코린 6,20) 우리를 속량해 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은이나 금처럼 없어질 물건으로 그리된 것이 아니라, 흠 없고 티 없는 어린양 같으신 그리스도의 고귀한 피로 그리된 것입니다”(1베드 1,18-19).

-오리게네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셋째 오솔길】
돌파하여 자기 하느님을 낳기
설교 21
세가지 탄생
우리의 탄생, 하느님의 탄생, 하느님 자녀인 우리의 탄생
평화로운 침묵이 온 세상을 덮고 밤이 달려서 한고비에 다다랐을 때(지혜 18,14).
돌파는 신성과 합일하고자 하는, 곧 이름 없는 하느님과 하나가 되고자 하는 우리의 갈망에서 태어난다.
지성은 결코 쉬는 법이 없습니다. 지성이 열망하는 하느님은 성령 하느님도 아니고 아들 하느님도 아닙니다. 지성은 아들에게서 달아날 따름입니다. 지성은 하느님이 하느님으로 머무르는 한 그런 하느님을 바라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왜냐하면 그런 하느님은 이름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이름이 수천 개가 될지라도. 지성은 여전히 그것들 너머로 뚫고 나갈 것입니다. 지성은 이름 없는 하느님을 바랍니다. 지성은 이름을 가지고 있는 하느님보다 더 고귀한 것, 더 나은 것을 바랍니다. 지성은 아버지 하느님만을 바랍니다. 필립보가 다음과 같이 말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주님, 아버지를 뵙게 해 주십시오. 그러면 저희가 흡족하겠습니다." 지성은 선의 정수이신 그분만을 바랍니다. 지성은 선의 핵이신 그분만을 바랍니다. 지성은 선의 뿌리이자 줄기이신 그분만을 바랍니다. 거기에서만 그분은 아버지가 되십니다.(443)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8월 1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1베드 3-5장 / 2베드 1-3장
<생태 돌봄 주간> 자신. 이웃. 동물과 식물. 자연환경

✝️ 금요일 성인의 날✝️
영적 삶의 샘(디다케에서 아우구스티노까지), 요한 봐이스마이어 외 지음
아우구스티노
프로바에게 보낸 편지 130
이 비유에 이어서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말한다. 구하여라, 받을 것이다. 찾아라,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구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생선을 달라는 자식에게 뱀을 줄 아버지가 어디 있으며, 달걀을 달라는 자식에게 전갈을 줄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너희가 악하더라도 자녀에게 좋은 것을 줄 줄 안다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야 얼마나 더 구하는 이들에게 좋은 것, 곧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루카 11,9–13)
이 말씀 안에서 바오로 사도께서는 세 가지 덕행을 회화적인 방식으로 표현하고 계십니다.
믿음은 생선을 통해 표현되며, 이는 이 시대의 흐름 속에서도 자신을 잘 지켜내는 존재로서, 세례에 사용되는 물과 같은 의미를 가집니다.
이에 대비되는 뱀은 독을 품은 교활한 존재로, 사람들을 꾀어 하느님을 믿지 못하게 만듭니다.
희망은 달걀로 상징되는데, 그 안에는 아직 병아리가 없지만 생명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사람은 그 생명을 아직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희망할 수는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을 바라는 것은 희망이 아닙니다.” (로마 8,24)
여기에 대비되는 전갈은 꼬리 끝에 침과 독을 지닌 무서운 존재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희망하는 사람은 뒤를 돌아보지 않고, 앞에 놓인 것을 향해 달려갑니다.
전갈은 그 꼬리의 침으로 인해, 뒤를 돌아보는 이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랑은 빵으로 표현됩니다. 사랑은 믿음과 희망을 뛰어넘는 최고의 덕이며, 여러 음식 중에서도 빵이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음식이듯, 사랑은 단연 으뜸입니다.
이에 대비되는 돌은 단단하고 굳은 마음을 의미하며, 사랑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를 나타냅니다.
이 비유 안에 담긴 상징들은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겠지만, 핵심은 분명합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는 자녀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시며, 그런 분께서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청하라, 찾아라, 두드려라.”(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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