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596 추천 수 0 댓글 1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그리고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고 병자들을 고쳐주라고 보내시며,

그들에게 이르셨다. ‘길을 떠날 때에 아무것도 가져가지 마라.

지팡이도 여행 보따리도 빵도 돈도 여벌 옷도 지니지 마라.’”

 

공관복음 공통으로 주님께서는 중간에 열두 사도를 파견하십니다.

말씀으로도 가르치시고, 마귀 쫓아내고 질병을 고쳐주시는 모범을 보여주신 다음

이제 가르침 받은 대로 그리고 본대로 가서 하라고 당신 없이 파견하시는 겁니다.

 

당신이 돌아가시고 난 뒤에 어차피 주님 없이 복음을 선포해야 하니

예행연습 삼아 또는 선교 체험 삼아 파견하시는 것인데

오늘 파견에서 주님의 선교 방식이 무엇인지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첫째는 악령 퇴치와 질병 치유입니다.

악령 퇴치와 질병 치유를 나눠서 볼 수도 있지만

같이 보는 것이 주님의 통합적인 치유와 선교 방식을 이해하는 데 나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의 구원과 선교 방식은 전인적이고 통합적입니다.

 

우선 주님께서는 복음 선포만 하고

질병 치유에는 무관심하지 않으신다는 면에서 그렇습니다.

 

한때 저는 성령 쇄신 운동하는 분들이 그 기도회에서

치유행위를 하고 그것을 자랑하는 것에 부정적이었습니다.

 

물론 하느님 찬미보다 치유에 더 마음이 가 있고

그것을 자랑까지 한다면 염불에는 관심이 없고,

잿밥에만 관심이 있는 것이니 그것은 문제겠지요.

 

그러나 그런 것이 아니라면 질병의 치유는

하느님의 사랑과 구원의 통합적인 차원을 드러내는 것이기에

부정적으로만 볼 이유가 없고 할 수만 있다면 저도 그렇게 하겠습니다.

 

저는 치유의 능력이 없기에 제 주변의 아픈 분들을 위해 기도만 해드리고 있는데

치유하지 못하는 것은 오늘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셨고 제게도 주셨음에 틀림이
없는 그 능력을 제 믿음이 부족하여 받지 못한 것 같아서 부끄러울 뿐입니다
.

 

오늘 복음은 분명 이렇게 얘기하잖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를 불러 모아

모든 마귀를 쫓아내고 질병을 고치는 힘과 권한을 주셨다.”

 

그리고 질병 치유도 통합적이고 전인적입니다.

육신의 병만 치유하시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악령 퇴치는 병으로 치면 마귀 병의 치유입니다.

요즘 제게는 질병과 관련하여 확신이 있고 이것을 몇 번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질병에는

육신의 병,

마음의 병,

정신의 병,

영혼의 병이 있는데

이 영혼의 병이 가장 인간을 불행하게 하는 병이고,

그러니 할 수만 있다면 이 병부터 치유해야 한다고.

 

그런데도 많은 사람이 육신의 병 치유에만 관심이 있고,

요즘은 그래도 마음의 병이나 정신의 병까지 관심을 두는 분들이 있는데

자신과 관련해서든 다른 사람과 관련해서든 영적인 상태까지 관심을 둬야 하는데,

악령 퇴치의 권한과 힘을 오늘 주님께서 주신 것은 이런 뜻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그러니 우리가 악령 퇴치를 할 수 없더라도

누구를 진정 사랑한다면 그의 영혼 상태까지 살피며

그를 위해 전인적이고 통합적으로 사랑하고 기도해줘야 할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27 05:12:58
    08년 연중 제25주간 수요일<br />(지팡이마저 버려라!)<br />http://www.ofmkorea.org/1671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27 05:12:30
    09년 연중 제25주간 수요일<br />(산뜻한 출발)<br />http://www.ofmkorea.org/313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27 05:11:59
    12년 연중 제25주간 수요일<br />(기도치 않게 하는 돈)<br />http://www.ofmkorea.org/40329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27 05:11:35
    13년 연중 제25주간 수요일<br />(영적으론 풍요하게, 현실적으론 가난하게)<br />http://www.ofmkorea.org/56367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27 05:11:11
    14년 연중 제25주간 수요일<br />(퇴로 차단)<br />http://www.ofmkorea.org/65469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27 05:10:47
    15년 연중 제25주간 수요일<br />(하느님의 일은 하느님의 힘으로만)<br />http://www.ofmkorea.org/8281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27 05:10:15
    18년 연중 제25주간 수요일<br />('그곳'과 '그것'을 주님께서)<br />http://www.ofmkorea.org/15131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27 05:09:49
    20년 연중 제25주간 수요일<br />(하느님 일에 내 돈, 내 힘 쓸 필요없다)<br />http://www.ofmkorea.org/381283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27 05:09:24
    21년 연중 제25주간 수요일<br />(후회와 참회 사이에서 나는?)<br />http://www.ofmkorea.org/42759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27 05:08:54
    신부님의 말씀을 같은 전례시기에는 어떻게 묵상하고<br />강론하셨는지 비교하면 더욱 풍성한 내용을 알 수 있으리라는<br />생각으로 올립니다.^♡^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7Sep

    연중 제25주간 수요일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라고 제자들을 보내십니다. 제자들은 말로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면서 동시에 행동으로 하느님을 전합니다. 물론 그 행동은 치유를 통해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것에 앞서 제자들의 모습에서 드러납니다. 길을 떠나면서 제...
    Date2023.09.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09
    Read More
  2. No Image 27Sep

    연중 25주 수요일-전인적이고 통합적으로

    “그리고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고 병자들을 고쳐주라고 보내시며, 그들에게 이르셨다. ‘길을 떠날 때에 아무것도 가져가지 마라. 지팡이도 여행 보따리도 빵도 돈도 여벌 옷도 지니지 마라.’”   공관복음 공통으로 주님께서는 중간에 열두 사도를 파견하십니...
    Date2023.09.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0 Views596
    Read More
  3. No Image 27Sep

    2023년 9월 27일 수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9월 27일 수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들에게 이르셨다. “길을 떠날 때에 아무것도 가져가지 마라. 지팡이도 여행 보따리도 빵도 돈도 여벌 옷도 지니지 마라.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그곳을 떠날 때까지 거...
    Date2023.09.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74
    Read More
  4. No Image 26Sep

    연중 제25주간 화요일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사람이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으로 가족 공동체를 확장하십니다. 혈연 관계로 맺어진 사람뿐만 아니라 그렇지 않은 사람도 예수님의 가족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조건은 하느님의 ...
    Date2023.09.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09
    Read More
  5. No Image 26Sep

    연중 25주 화요일-마리아처럼 하면 어머니가 된다.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이 사람들이다.”   오늘 복음에서 보여준 주님의 모습과 말씀은 우리에게 엄청난 기쁨도 주고 도전도 줍니다.   우리도 당신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될 수 있다는 말씀이고 초대이기 때문입니다. 우선 ...
    Date2023.09.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9 Views630
    Read More
  6. No Image 26Sep

    2023년 9월 26일 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9월 26일 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아무도 등불을 켜서 그릇으로 덮거나 침상 밑에 놓지 않는다. 등경 위에 놓아 들어오는 이들이 빛을 보게 한다. 숨겨진 것은 드러나고 감추어진 것은 알려져 훤히 나타나...
    Date2023.09.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54
    Read More
  7. No Image 25Sep

    연중 제25주간 월요일

    숨겨진 것은 드러난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을 억압하기 보다는 사람들에게 자유를 주고 싶어하시기에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밝은 빛으로 이끄십니다. 루카복음 앞부분에 있는 즈카르야의 노래에서는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아 있는 이들에게 빛을 비추는 ...
    Date2023.09.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8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 1318 Next ›
/ 131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