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19.06.12 08:35

연중 제10주간 수요일

조회 수 147 추천 수 1 댓글 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오늘 복음에 이어지는 부분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방식이
일정하게 반복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의 규정에 대해서 말씀하시고,
그것에 예수님의 해석을
덧붙이는 방식으로 이어집니다.
각 규정은 '말씀'이라는 단어로 표현됩니다.
즉 규정은 본래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율법과 예언서들'이라는 표현은
모세 오경과 예언서들을 가리키는 말로
구약 성경을 뜻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이 또한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그렇기에 예수님께서 율법과 예언서들,
즉 하느님 말씀을 폐지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이 잘못되었다고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시대가 바뀌고 상황이 바뀌었기 떄문에
그 해석과 적용도 바뀔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 새로운 해석과 적용을 위해서
우리는 각 규정이 생긴 이유,
각 규정이 추구하는 목표를 알아야 합니다.

넓게는 하느님 말씀,
좁게는 율법,
더 좁게는 십계명이 이야기하는 것은
하느님과 인간의 관계성입니다.
구약 성경에서 십계명이 여러 번 언급되는데,
그 중에서 탈출기 20장의 내용이
가장 먼저 언급되는 부분입니다.
거기에서 십계명을 말씀하시기에 앞서
하느님께서는 백성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주 너의 하느님이다.'
즉 십계명으로 대변되는 하느님의 말씀은
하느님과 관계 속에 있는 이들에게만
중요한 내용입니다.
하느님과 관계가 없는 사람은
그 말씀을 따를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규정의 새로운 해석과 적용도
하느님과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우리는 하느님 말씀을
하느님의 자녀로서 지키는 것이지,
종으로 지키는 것은 아닙니다.
능동적으로 기꺼이 지키는 것이지,
수동적으로 억지로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우리를 능동적이기 보다는
수동적으로 만드는 요소들이 있습니다.
엄한 하느님의 모습,
나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
때로는 우리 안에 있는 상처들.
무엇이 우리를 하느님과의 관계에서
멀어지게 하는지
바라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한 작업을 통해
사랑의 하느님과 더 깊은 관계로
들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4Jun

    연중 10주 금요일-수영은 수영을 하며 배우듯

    “우리는 보물을 질그릇 속에 지니고 있습니다. 그 엄청난 힘은 하느님의 것으로 우리에게서 나오는 힘이 아님을 보여 주시려는 것입니다.”   오늘 바오로 사도는 우리가 보물을 지니고 있는데 질그릇 속에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여기...
    Date2019.06.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05
    Read More
  2. 14Jun

    연중 제10주간 금요일

    2019.06.14. 연중 제10주간 금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6261
    Date2019.06.14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153 file
    Read More
  3. No Image 13Jun

    연중 제10주간 목요일

    자기 형제에게 화를 내거나 욕을 하는 것이 살인과 비슷한 것이라고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그렇기에 다툼이 있은 다음에 다른 것보다 우선적으로 화해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인간은 하느님의 모상대로 창조되었기에 다른 피조물과 다릅니다. 예를 들어 동...
    Date2019.06.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109
    Read More
  4. 13Jun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사제 학자 기념일

    2019.06.13.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사제 학자 기념일 - http://altaban.egloos.com/2236252
    Date2019.06.13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174 file
    Read More
  5. No Image 13Jun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축일-기도사랑과 실천사랑

    저에게 있어서 안토니오는 프란치스코와 비교할 때 훨씬 친근하고, 아마 교회역사를 통틀어서도 대중에게 제일 친밀한 성인일 겁니다.   저에게 프란치스코는 아버지, 사부시기에 친밀하기보다는 존경심을 넘어 경외심이 들 정도로 어렵고 그런 의미에...
    Date2019.06.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4 Views1103
    Read More
  6. No Image 12Jun

    연중 제10주간 수요일

    오늘 복음에 이어지는 부분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방식이 일정하게 반복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의 규정에 대해서 말씀하시고, 그것에 예수님의 해석을 덧붙이는 방식으로 이어집니다. 각 규정은 '말씀'이라는 단어로 표현됩니다. 즉 규정은 본...
    Date2019.06.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147
    Read More
  7. 12Jun

    연중 제10주간 수요일

    2019.06.12. 연중 제10주간 수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6230
    Date2019.06.12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134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732 Next ›
/ 73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