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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겸요한 2019.05.18 07:11

부활 제4주간 토요일

조회 수 374 추천 수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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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느님께서는 볼 수 없는 존재이지만

 당신 아들을 통해 당신의 모습을 드러내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와 당신이

 하나이심을 말씀하시면서,

 아버지께서 아들을 통해

 아버지의 일을 하고 계심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 일은

 여러 가지를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우선 요한 복음에서 크게 두드러지는 모습은

 일곱 개의 표징 이야기입니다.

 요한은 예수님께서 표징을 일으키신 이유를

 그 표징을 보고 믿게 하기 위해서라고

 표현합니다.

 물론 그 믿음의 일차적인 대상은

 예수님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게 하기 위해서

 요한은 표징을 기록했다고

 복음의 맺음말에서 적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와 아들이

 일치된 존재라는 관점에서 볼 때,

 아들은 표징을 일으키면서

 아버지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요한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자기에게 맡기신 일을

 자기가 할 뿐이라고 표현하십니다.

 즉 예수님께서 일하시면서

 하느님의 일이 드러나고,

 그렇게 하느님께서 일하고 계심이

 드러납니다.

 그렇게 보이지 않는 하느님께서

 이 세상에 우리와 함께 계심이 증명되고,

 하느님께서 위대한 분이시라는 것이

 세상에 알려집니다.


 그러나 요한 복음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아들을 믿고,

 그것을 통해 아버지를 믿는 사람은

 아들과 같이 아버지의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하느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느님의 사랑을 받아들이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가 그 사랑 안에 머무를 때,

 우리는 우리 자신,

 그리고 더 나아가 이웃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사랑을 살아가면서

 우리도 예수님처럼

 사랑 자체이신 그분을 세상에 드러낼 수 있습니다.


 오늘의 삶의 순간 속에서

 나의 부족함을 통해 나에게 다가오는

 하느님의 사랑을 느끼고,

 그 사랑을 받아들일 수 있는

 하루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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