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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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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사람들이 너희에게 손을 대어 박해할 것이다.
너희를 회당과 감옥에 넘기고,
내 이름 때문에 너희를 임금들과 총독들 앞으로 끌고 갈 것이다.
이러한 일이 너희에게는 증언할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박해는 주님을 증거 할 기회라는 말씀이십니다.

제가 관구 봉사자일 때 교환 교육의 일환으로
1년간 형제들을 다른 나라에 보내어 외국생활을 하게 했고
이것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때 한 형제를 파키스탄으로 보내려고 하는데
9. 11 사태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이 아프카니스탄을 침공하였고
옆 나라 파키스탄도 외국인이 가기에 위험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때 제가 위험한데도 가겠느냐고 물으니
그 형제는 “그러니까 가야한다.”고 대답하는 것이었습니다.

박해, 수난, 시련.
이런 것들은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우리 사랑이 어느 정도인지 판가름합니다.
도망치는 사람과 감수하는 사람을 판가름하고
꺾이는 사랑과 더 활활 타오르는 사랑을 판가름합니다.

작은 불은 물을 끼얹으면 꺼집니다.
그러나 이미 큰 불은 물을 끼얹으면 오히려 불길이 일어나
더욱 활활 타오르게 됩니다.

우리가 받는 박해와 수난과 시련은
하느님 때문에 받기만 한다면
우리 사랑을 더 활활 타오르게 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축일로 지내는 포르토 마우리치오의 성 레오나르도는
십자가 신비의 전파자입니다.
특히 우리가 요즘 바치는 14처 십자가 길을 널리 전파한 분입니다.
그는 하느님 아드님의 수난이 우리 영 안에 생기를 불러일으키고
하느님 사랑에 사랑으로 응답하게 한다고 얘기하면서
다음과 같이 십자가의 길 기도를 칭송합니다.
“예수님의 혹독한 수난에 대한 묵상은
누구도 감히 이겨낼 수 없는 영의 강인함을 줄 것입니다.
십자가의 길 기도는 짧은 시일 안에 사람들의 성격을 순화시키고
악습에 대항하는 효과적인 선물이며
고삐 풀린 욕정의 치료제이며
성덕과 거룩한 삶에로의 격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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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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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실비아 2008.12.10 23:03:38
    빛이 되어 주심에 감사드림니다.
  • ?
    홈페이지 마니또 2008.12.10 23:03:38
    작은 불이 잘 꺼지지만 때로는 작은 불꽃 하나가 큰 불을 일으키기도 하더이다~^^* 빛되신 레오나르도 신부님의 영명축일 축하드리며 마음의 꽃 한다발 두고갑니다..♥
  • ?
    홈페이지 돌담길 2008.12.10 23:03:38
    레오나르도 신부님 축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마음으로 사시는 아름다운 모습은 저희를 행복하게 해줍니다. 신부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
    홈페이지 진주 2008.12.10 23:03:38
    영명축일 축하드립니다.
    주님의 크신 은총으로 사랑과 평화의 사도로서
    주님의 기쁨이시길 기도드립니다.
  • ?
    홈페이지 웃지요 2008.12.10 23:03:38
    당쇠(레오나르도)신부님,영명축일 축하드리며 영육간에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
    홈페이지 소화 2008.12.10 23:03:38
    신부님~영명축일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변함없는 모습으로 늘 그렇게 사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한결같이 올려주시는 귀한 강론 말씀..감사드립니다.
    늘 강건하셔요..평화봉사소를 위해 기도드릴께요^^
  • ?
    홈페이지 바보 2008.12.10 23:03:38
    신부님의 영명축일을 충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버거워 버리려하면 더 무거워지는 십자가의 무게가 어느 순간 즉 "당신께서 주시는 십자가라면 달게 짊어지겠습니다." 라고 받아 들일때 십자가가 은총이 됨을 알게된 그 날 이후에 왠만한 어려움은 흔쾌히 받아들이고 남도 이해하게 되어 그게 바로 십자가의 신비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성덕과 거룩한 삶에로의 격려' 가슴에 와 닿는 말이네요.
    기꺼이 십자가를 짊어지고 가시는 신부님의 앞길에 주님께서 함께 하심을 굳게 믿습니다. 힘내십시오!! 평화봉사소의 앞 날에 우람하게 꽃필 그날을 그려봅니다.
  • ?
    홈페이지 수선화 2008.12.10 23:03:38
    신부님 영명 축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하느님 특별한 은총으로 '처음처럼' 정진하시는 수도자이시길 마음모아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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