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마중물 2008.11.21 08:21

강도들의 소굴?

조회 수 1097 추천 수 0 댓글 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No Attached Image

예수님은 마냥 자상하시고 온유하시지만은 않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분노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신다.
예수님을 가장 분노케 한 것은 무엇이었나?
그것은 하느님의 집이 더 이상 기도하는 집이 아니라
장사꾼들의 집, 강도들의 소굴이 되어버렸다는 것이다.

이는 물론 당시 성전에서의 예물봉헌과 관련되어 있다.
하지만 지금의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나에게 섭섭해 하시며 분노하시는 주님일거다.

사도 바오로의 이야기를 빌리지 않더라도
우리 각자가 바로 성령의 궁전이요
하느님이 거처하시는 성전이다.
주님의 몸과 피를 받아모신
살아있는 감실이 바로 우리 자신이다.

우리 자신이 바로 기도하는 사람,
기도의 집,
하느님의 성전이 되지 못하고 있다면
그것이 바로 오늘 예수님을 의노케 한
사건과 다를 바가 없다.

나와 우리 가정, 우리 수도공동체,
우리 본당 공동체가
진정으로 하느님께서 머무시는 성전
기도하는 집이 아니라,
세속적인 욕심과 이기심이 난무하는 곳이라면
정화되어 마땅할 성전이 아니겠는가!

오늘
내 안에,
우리 가정 안에,
우리 공동체 안에,
우리 교회 안에
과연 하느님께서 머무실 자리가 제대로 마련되어 있는지 돌아보자.
그렇지 않다면
청소를 하듯이
성전 정화작업을 하자.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돌담길 2008.11.23 11:16:38
    세속적인 욕심과 이기심이 난무하는 '나' 의 성전을 허물어야 한다는 말씀...많이 찔립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1Nov

    강도들의 소굴?

    예수님은 마냥 자상하시고 온유하시지만은 않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분노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신다. 예수님을 가장 분노케 한 것은 무엇이었나? 그것은 하느님의 집이 더 이상 기도하는 집이 아니라 장사꾼들의 집, 강도들의 소굴이 되어버렸다는 것이다. 이는...
    Date2008.11.21 By마중물 Reply1 Views1097
    Read More
  2. No Image 21Nov

    연중 33주 금요일-기도는 곧 성전 정화

    어제 저의 말씀 나누기에서 오류가 있었음을 먼저 말씀드려야겠습니다. 복음서에서 예수님께서 눈물을 흘리신 대목이 한 곳 뿐이라고 하였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라자로의 죽음을 보시고도 눈물을 흘리셨지요. 정정합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강론하는 것이 ...
    Date2008.11.21 By당쇠 Reply1 Views1140
    Read More
  3. No Image 20Nov

    평화의 길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당신 친히 말씀하시듯이 평화를 주시기 위함이다. 평화는 당신이 늘 제자들에게 기원하던 것이었고 또 늘 평화의 인사를 하도록 가르치신 내용이기도 하였다. 왜냐하면 평화는 하느님 나라의 도래를 상징하는 으뜸가는 표시...
    Date2008.11.20 By마중물 Reply1 Views1093
    Read More
  4. No Image 20Nov

    연중 33주 목요일-눈물

    기뻐서 우는 울음. 슬퍼서 우는 울음. 불쌍해서 우는 울음. 감동해서 우는 울음. 또 어떤 울음이 있을까요? 그러고 보니 울음에는 여러 가지 울음이 있습니다. 그런데 울음은 여러 가지이지만 머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감정에서 나오는 것이라는 점에서 공...
    Date2008.11.20 By당쇠 Reply0 Views1017
    Read More
  5. No Image 19Nov

    착하고 충실한 종

    오늘 루가가 전하는 는 그저께 주일에 들은 마태오 복음의 의 각색본이다. 그 미세한 차이점을 분석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특별히 두 비유에서 중심이 되는 내용을 묵상해보자. 연중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이 비유는 우리의 삶을 평가하고 점검...
    Date2008.11.19 By마중물 Reply1 Views1283
    Read More
  6. No Image 19Nov

    연중 33주 수요일-긍정의 힘

    오래 전부터 해오던 것 중의 하나가 신문 훑어 읽기입니다. 제목을 훑어 읽다가 더 읽을 필요가 있다 싶으면 더 읽고 대부분은 제목만으로 무슨 얘기를 하는지 짐작합니다. 훑어 읽는 것 중에는 책 광고를 보는 것도 포함됩니다. 얼마 전에 본 책 광고 중에 “...
    Date2008.11.19 By당쇠 Reply2 Views1138
    Read More
  7. No Image 18Nov

    연중 33주 화요일-주께서 문을 두드리시면

    주님이 오셔서 문을 두드리시는데도 문을 열어드리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있다면 하느님을 주님으로 받아들이기를 거부하는 사람이거나 하느님께 잔뜩 심통이 나 있는 사람일 것입니다. 이런 사람 외에 의도적으로 문을 열어드리지 않는 사람은 없을 ...
    Date2008.11.18 By당쇠 Reply1 Views111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215 1216 1217 1218 1219 1220 1221 1222 1223 1224 ... 1302 Next ›
/ 130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