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160 추천 수 1 댓글 2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바오로 사도는 모든 서간의 시작을
자신이 누구인지 소개하는 말로써 시작합니다.
나는 누구인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이 自意識, 自己正體性은 매우 중요합니다.
자기를 교사라 생각하는 사람은
일적인 정체성이 가장 강한 사람으로서
가르치는 일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학생들과의 관계를 다른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자기를 늘 사장으로 인식하는 사람은
직위적 정체성이 가장 강한 사람으로서
직분과 직위를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자기를 누구의 엄마로 소개하는 사람은
관계적 정체성이 가장 강한 사람으로서
자식과의 관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일적인 정체성이 강한 사람인가,
직위적인 정체성이 강한 사람인가,
아니면 관계적인 정체성이 강한 사람인가?
관계적인 정체성이 강한 사람이라도
인간관계를 더 중요시하는 사람인가
하느님과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사람인가?
그래서
누구의 엄마인가.
아니면 하느님의 딸인가?

바오로 사도의 정체성은 확고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 안에서 자기정체성을 갖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나 사도가 된 것도
자기가 선택해서 된 것이 아니고
자기가 잘나서 뽑힌 것도 아니고
오로지 하느님께서
당신의 거룩한 뜻과 계획에 따라
당신의 은총으로 자기를 부르셨기에 된 것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티모테오에게도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행실이 아니라
당신의 목적과 은총에 따라
우리를 구원하시고 거룩히 살게 하시려고
우리를 부르신 것이며
이 은총은 창조 이전에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이미 우리에게 주신 것임을 얘기합니다.

하느님은
우리의 행실과 업적 이전에 은총을 주시고
우리의 존재 이전에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무엇을 잘 해서 은총을 주신 것이 아니라
은총을 주셔서 우리가 무엇을 잘 하는 것이며
뽑힐 만한 자이기에 부르신 것이 아니라
부르심에 합당하도록 우리를 내신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오늘 티모테오서의 말씀처럼
우리가 받은 하느님의 은사를 다시 불태우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비겁함의 영을 주신 것이 아니라,
힘과 사랑과 절제의 영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소화 2008.06.05 22:16:31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갈 힘을 주시기를 구하여봅니다..
    신부님~무더운 장마가 다가옵니다..늘 건강하셔요..
  • ?
    홈페이지 아그네스 2008.06.05 22:16:31
    우리가 받은 하느님의 은사를 다시 뜨겁게 해주시길 염원합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5Jun

    연중 9주 목요일-우리가 하는 일이 비난 받을 때

    우리가 하는 하느님의 일, 좋은 일이 비난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즉시 관심이 그 비난에 꽂히고 이어서 비난하는 사람에게로 시선이 박힙니다. 억울한 마음이 가득 차게 되고 심지어 비난하는 사람에 대한 서운함과 미움이 마음 가득합니다. 그리...
    Date2008.06.05 By당쇠 Reply3 Views1426
    Read More
  2. No Image 05Jun

    나와 하느님 나라의 거리는?

    “너는 하느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다.” 오늘 주님으로부터 이러한 말씀을 들은 율법학자는 얼마나 기뻤을까? 하느님 나라에 가까이 와 있는 자... 나는 하느님 나라에 얼마나 가까이 와 있을까를 생각해 본다. 하느님 나라는 한마디로 사랑의 나라이다. 그래...
    Date2008.06.05 By마중물 Reply2 Views1441
    Read More
  3. No Image 04Jun

    연중 9주 수요일-나는 누구?

    바오로 사도는 모든 서간의 시작을 자신이 누구인지 소개하는 말로써 시작합니다. 나는 누구인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이 自意識, 自己正體性은 매우 중요합니다. 자기를 교사라 생각하는 사람은 일적인 정체성이 가장 강한 사람으로서 가르치는 일을 가장 중...
    Date2008.06.04 By당쇠 Reply2 Views1160
    Read More
  4. No Image 04Jun

    연중 9주 화요일-새 하늘과 새 땅

    정당을 가를 때 진보냐 보수냐 따지고 사상을 얘기할 때도 진보적이다, 보수적이다 합니다. 그런데 무엇을 가지고 진보와 보수를 가릅니까? 새로운 사상, 새로운 가치, 새로운 질서, 이런 것들에 대해 개방적이면 진보이고 그렇지 않으면 보수라 할 수 있을 것...
    Date2008.06.04 By당쇠 Reply1 Views1280
    Read More
  5. No Image 03Jun

    텅빈 충만

    성 프란치스코는 이렇게 권고한다: (영적인 권고 11). 오늘 주님께서 드려주시는 말씀을 프란치스코는 나름대로 이렇게 해설하고 있는 것이다. 진정으로 가난한 사람은 자신의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다.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리고 카이사르의 ...
    Date2008.06.03 By마중물 Reply2 Views1277
    Read More
  6. No Image 02Jun

    연중 9주 월요일-하느님 은총에 우리는?

    오늘부터 베드로 사도의 두 번째 편지가 읽힙니다. 이 편지를 시작하면서 베드로 사도는 먼저 은총과 평화가 넘치기를 기원하는데, 이 은총과 평화는 하느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앎으로 우리에게 내려진다고 얘기합니다. 그렇다면 하느님과 우리 주 예수의 무엇...
    Date2008.06.02 By당쇠 Reply1 Views1300
    Read More
  7. No Image 01Jun

    연중 제 9주일-하느님과 나의 관계는?

    우리는 자연스럽게 주 하느님이라 하고 습관처럼 주 나의 하느님이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이 말을 뜯어보면 하느님께서는 주님이시라는 말이고 나의 하느님, 나의 주님이시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자동적으로 나는 하느님의 종이라고 고백하는 것이고, 하느님과...
    Date2008.06.01 By당쇠 Reply1 Views1817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241 1242 1243 1244 1245 1246 1247 1248 1249 1250 ... 1299 Next ›
/ 129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