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785 추천 수 1 댓글 3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아무리 부유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사람의 생명이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고 할 때

이때의 생명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오래 살고 일찍 죽고 하는 그런 길이의 생명을 말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이 세상에서의 생명과 구별되는 저 세상에서의 생명을 말하는 것일까요?

그것도 아니면 육신의 생명과 구별되는 영적인 생명을 말하는 것일까요?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생명은 적어도

지금 어느 재벌 회장처럼 돈으로 생명을 유지하거나

살아 있어도 산 것이 아니고 겨우 숨만 붙어 있는 그런 억지 생명을

뜻하는 것이 아님은 분명하고 주님이 사셨던 유대교의 사고방식에서

볼 때 종합적인 생명을 말씀하시는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가 건강에 대해서 말할 때도 저는 종합적인 건강을 말하고

우리는 종합적으로 그리고 유기적으로 건강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제 생각에 우리의 건강에는 4가지 차원이 있습니다.

-육신의 건강

-마음의 건강

-정신의 건강

-영 또는 영혼의 건강

 

건강하다는 것은 어느 한 건강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고

진정한 의미에서 건강은 이 네 가지가 유기적으로 작용하고

조화를 이루어 인간이 전체적으로 건강한 것을 일컫는 것이지요.

 

인간의 생명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예를 들어 생명 의지는 없고 오히려 죽고 싶은 마음만 가득하면

육신 생명이 생명을 유지할 수 있겠으며 유지한다고 해도

그렇게 살아 있는 것을 살아 있는 거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정신과의 관계는 어떻고, 영과의 관계는 어떻습니까?

정신이 온전치 않고 영이 성령이 아니라 악령의 지배를 받으면

심신, 곧 마음과 몸이 어떻게 생기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아무튼 주님께서는 우리 인간이 하느님 안에서 살지 않고

재물 욕심으로 가득하여 살아가면 그 욕심으로 인해

생명은 점차 죽어 가게 됨을 말씀하십니다.

 

오늘 비유에서 주님께서는 하느님께서

욕심 부리는 부자의 생명을 거둬 가신다고 말씀하시는데

우리는 그것을 욕심을 부리는 부자가 괘씸하여 하느님 친히

그의 생명에 손을 대신다는 뜻으로 이해할 수도 있겠지만

욕심을 부리면 그 욕심 때문에 자신도 죽고 남도 죽게 되도록

하느님께서 그리 만드셨다는 뜻으로 이해할 수도 있을 겁니다.

 

실로 욕심은 생명을 죽이고 사랑은 생명을 살립니다.

욕심 때문에 남을 살해하고,

욕심의 좌절 때문에 자살을 하는 그런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더라도

욕심은 필연적으로 불만과 분노를 낳기에 생기를 잃게 할 것입니다.

 

욕심은 생명을 낳는 사랑을 목조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랑을 할 때 내 안에도 생명이 약동하고

다른 사람을 살린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압니다.

남녀가 사랑을 하여 생명을 탄생케도 하고요.

 

하느님 사랑 안에 살 때에만

재물의 풍요와 만족이 주지 못하는 더 크고 완전한 만족을 살고

생명도 살 수 있음을 다시금 묵상하고 성찰하는 오늘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8Oct

    성 시몬과 성 유다 사도 축일

     복음에서 열두 사도를 뽑으신 이야기는  공관복음 세 군데에 모두 나타납니다.  하지만 그에 앞서서 예수님께서 전도를 시작하시고,  그 과정 중에서 제자들을 하나씩 부르신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즉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하나 둘씩 모으신...
    Date2017.10.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83
    Read More
  2. No Image 28Oct

    성 시몬과 성 유다 사도 축일-부르심에 조건은 없지만 응답은 있어야

    “날이 새자 제자들을 부르시어 그들 가운데에서 열둘을 뽑으셨다. 그들을 사도라고도 부르셨는데, 그들은 베드로라고 이름을 지어 주신 시몬,... 그리고 열혈당원이라고 불리는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이다.”   오늘은 두 사도의 축일을 지내며 왜 이 ...
    Date2017.10.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667
    Read More
  3. No Image 27Oct

    연중 29주 금요일-유능한 엄마와 사랑의 엄마 중에서 어떤 엄마를.

    “선을 바라면서도 하지 못하고 악을 바라지 않으면서도 그것을 하고 맙니다. 그래서 내가 바라지 않는 것을 하면, 그 일을 하는 것은 더 이상 내가 아니라 내 안에 자리 잡은 죄입니다.”   오늘 바오로 사도의 말씀은 참으로 절절합니다. 피 한 방울 안 ...
    Date2017.10.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039
    Read More
  4. No Image 26Oct

    연중 29주 목요일-화이부동和而不同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그 불이 이미 타올랐으면 얼마나 좋으랴!   화이부동和而不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평화롭게 지내지만 같지는 않다는 뜻이고, 평화를 위해 같아져야 한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이것을 뒤집으면 ...
    Date2017.10.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770
    Read More
  5. No Image 24Oct

    연중 29주 화요일-기쁨과 감사 중에 어떤 것이?

    “그 주인은 띠를 매고 그들을 식탁에 앉게 한 다음, 그들 곁으로 가서 시중을 들 것이다.”   “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에 깨어 있는 종들! 오늘 주님 말씀을 듣고 문득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종이라면 누구나 주인을 위해 깨어있지, 깨어있지 않...
    Date2017.10.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45
    Read More
  6. No Image 23Oct

    연중 제 29주간 월요일 복음 나눔 -부유한 신앙인-

    T. 평화를 빕니다.   저는 수도원에 입회를 하고 얼마 되지 않아서 10박11일일 동안 무전여행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무전여행이기 때문에 무일푼으로 11일일 동안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먹고 자고 차를 타고 하는 것들은 스스로 알아서 해...
    Date2017.10.23 Category말씀나누기 By일어나는불꽃 Reply1 Views172
    Read More
  7. No Image 23Oct

    연중 29주 월요일-사는 것이 사는 것이 되려면?

    “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아무리 부유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사람의 생명이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고 할 때 이때의 생명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오래 살고 일찍 죽고 하는 그런 길이의 생...
    Date2017.10.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78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584 Next ›
/ 58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