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5036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찬미예수님



안녕하세요



애타는 심정으로 글을 올립니다..



지금 제 아버지가 건강이 매우 안좋습니다..



B형간염이 오랫동안 있었고, 간경화로 진행되었고..그러다가 5년 전에는 간암이 생겼었어요.



그 때 수술을 받았지만, 그 후로 간경화의 합병증으로 잦은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야했고, 간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얘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와 어머니는 아버지와 혈액형이 맞지 않고(아버지는 O형, 어머니와 저는 A형입니다) 언니는 보균자라서 불가능했어요.



기증해 주실 분을 찾아 헤매다가, 다행히도 고마우신 한 수사님을 만날 수 있었는데..(그때도 이렇게 글을 올렸었어요.)



검사 결과 간 크기가 작아서 기증자가 두 명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왔어요..



절망스러웠지만..주님의 뜻이라고 생각했습니다..그리고 주님은 항상 좋은 쪽으로만 이끌어주신다고 믿기에 희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주님께 의지하며 지냈고, 다행히 상태가 점점 좋아졌어요.



주님께 감사하며 살아왔습니다. 아버지는 매일 성당에 가고 기도도 열심히 하셨어요..(저희 가족은 천주교 신자입니다..)



이대로만 잘 지낼 수 있다면...간절히 바랬는데..



그런데 이번에 간암이 재발했습니다..



간이식이 필요하대요..



예전과 다르게 이제는 의술이 발달해서 혈액형이 맞지 않아도 간이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성공률이 65%라고 하네요..아버지의 생명을 65%의 확률에 맡긴다는 것은.. 너무 무섭습니다



처지가 같은 가족끼리 교환이식을 하는 방법도 생각해 보았는데,



아버지가 O형이라서 교환이식이 힘들어요. O형은 누구한테나 기증할 수 있어서 다른 가족과 교환이식 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이 글을 읽어주시는 분.. 정말 죄송스럽고 죄송스러운 말씀이지만...



큰 사랑과 자비심으로 저희 아버지께 간을 기증해 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신가요..?



정말 힘들게 한 글자씩 쓰고 있습니다..



부모님께 간을 이식해 드리는 아들, 딸 들의 기사를 읽으면 너무나 부럽습니다..



간이식을 기다리다가 돌아가신 분들의 이야기를 접하면...정말 안타깝고...무서워요..



우리 아버지 꼭 사셔야 하는데...우리 아빠..



기도는 하지만..매일 눈물 나고 힘이 듭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믿음으로 구하면 주신다고 하신 말씀, 두드리면 열릴 것이라는 말씀,



기억하며 기도하고 매달리지만..힘이 들어요..



도와주세요..



모든 검사비, 치료비를 부담하겠습니다.



그리고 최소한 수천만원 이상은 감사예물로 봉헌하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가족도 장기 기증을 하겠습니다. 받은 은혜를 또 다른 이에게 전하겠습니다.



어머니께서도 동의를 하셨습니다.



정말 간절히 무릎 꿇고 기도하면서 글을 올립니다.



도와주세요..



그리고 기도해주세요...한 분 한 분의 기도가 모여 큰 힘이 되리라 믿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추신) 제 연락처는 011 - 402 - 4953이고,
어머니는 019 - 638 - 2028
아버지는 016 - 217 - 4953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김경희 2012.03.17 10:46:30
    절절한 님의 마음에 기도로서 함께 합니다.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4 희망의 기도를..... ! 희망의 기도를..... ! 본 문안은 국민들의 행복한 생활을 위하여 귀(개인, 단체, 관공서) 개시판 성격에 관련없이 올림을 양해 바랍니다. 전국의 하나님의 실존하... 무명인 2008.10.31 7523
» 지나치지 마시고 읽어주세요.. + 찬미예수님 안녕하세요 애타는 심정으로 글을 올립니다.. 지금 제 아버지가 건강이 매우 안좋습니다.. B형간염이 오랫동안 있었고, 간경화로 진행되었고..그러... 1 안수경 루시아 2008.10.11 5036
322 '2008 제4회 천주교 창조보전축제 ▽ 때 : 2008년 10월 10일(금) ~ 12일(일) ▽ 곳 : 안동교구 농은 수련원 ▽ 누가 : 강과 함께 하느님의 생명을 몸과 맘으로 느끼실 분 누구나 ▽ 함께 하는 사람들 ... file 은하수의 축복 2008.10.01 7421
321 중국에서 막 돌아온 이남주 교수의 따끈따끈한 이야기 이남주 성공회대학교 중어중국학과 교수 약 력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서울대 정치학과 석사 중국 베이징대 정치학 박사 참여연대 집행위원 세교연구소 소장 저서... 평화나눔 2008.09.30 5571
320 진짜가 되는 곳이 진짜다 책 소개 진리에 대해 이토록 간결하고 쉽고 명확하게 쓴 책이 또 있을까요 수도자라면 누구나 꼭 읽어야 할 책 현재 교보문고 인문과학 분야 베스트셀러 김진순 2008.09.30 6469
319 박노해 시인이 말하는 2008 촛불의 진실과 희망 http://www.nanum.com 박노해 시인 약 력 1977 선린상고(야간부) 졸업 1984 「노동의 새벽」 발표 1989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 (사노맹) 결성 1991 ‘사노맹’ 사... 촛콜릿 2008.09.24 4533
318 2008년도 가을 영성학교 개강 + 찬미예수님 서울대교구 지속적인 성체조배회에서 2008년 가을 영성학교를 개최합니다. 주님의 말씀 성찬에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 ... 성체조배회 2008.09.22 5099
317 오상을 받은 비잔틴 가톨릭 신자 -The miracle of Damascus 위의 &quot;링크&quot;의 주소를 클릭하시면 주교님의 허락을 받아 올린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7번째와 8번째 동영상에서는 오상을 선명히 볼 수 있습니다. Catholic Yo... 권용희 도민고 2008.09.20 8571
316 우정과 배움의 공동체, 평화나눔아카데미 11기에 초대합니다. 11기 평화나눔 아카데미 강좌소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 나눔문화 포럼실 ※ 위 일정은 강사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www.nanum.com에서 자세한 강... 나눔문화 2008.09.18 5568
315 자기인식과 성숙한 영성생활 http://www.jjscen.or.kr* 심리적인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한 성숙한 신앙생활, 영적 성장을 돕는 영성강좌 * 인간은 누구나 행복을 꿈꾼다. 그러나 모두에게 그 ... 전.진.상 영성심리상담소 2008.09.10 4802
314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사람이3일을 수돗물로 의지하면 정신이 몽롱하고 두통이심하며 목이 따끔거립니다.판단력이 상실되며 모든희망을 앗아갑니다.지난 1년넘는시간동안 배... 작은소금 2008.08.16 5131
313 20차 성체조배기초교육 개강 + 찬미예수님 서울대교구 지속적인 성체조배회에서 2008년 가을학기 성체조배 기초교육을 개최합니다. 주님의 말씀 성찬에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 성체조배회 2008.08.10 5287
312 마음의 양식 . 1 고은아 2008.07.21 5665
311 유영진루까신부님을 찾습니다 신부님 저는 어머님의 부탁으로 신부님을 찾으러 나섰습니다 이전에 메일로 몇번의 안부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다시 메일이 반송되어 왔습니다 어머니가 매일 구... 이두리(대건안드레아) 2008.07.20 8118
310 서품 미사 동영상 갤러리 - 동영상란에 7월 2일 대전 목동 성당에서 있었던 부제, 사제 서품미사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보시기 바랍니다. 김요한 2008.07.17 5788
Board Pagination ‹ Prev 1 ...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 99 Next ›
/ 9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