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2019.09.28 05:08

도망치는 사람들

조회 수 18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도망치는 사람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성취할 수 없다고 하는 사람들 가운데는 

오른손이 오그라든 남자(루가 6,6-11)처럼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생산성이 없는 자들을 사람 취급도 하지 않는 현장에서

이미 버려진 사람처럼 하루를 산다.

종로 거리를 배회하는 남자들뿐만 아니라

어는 곳에든 이런 부류의 사람들이 많다.

 

아무것도 결심하거나 요청하지도 않고

자신의 수고와 땀과 눈물을 흘리는 일도 없이

주도권을 상실한 채 살아간다.

아내의 바가지를 피하여 도망치는 남자들처럼

무력하고, 무능하고, 무책임하다.

다른 사람들이 주도하길 기다리다가 남들의 수고를 먹는다.

 

이들은 자신이 삶의 주체가 아니다.

살아갈 만한 동기부여도 없고 체념한 지 오래다.

오로지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있다면 돈과 성과 지배적 권위다.

그러나 돈도 없고, 성적인 쾌락도 없고, 지배적인 권위도 사라진 현실 속에서

무엇을 선택하거나 결정할 줄 모른 채 살아간다.

한 마디로 내면적인 기쁨과 활력이 없다는 말이다.

 

영성은 삶에 동기를 부여하거나 방향을 제시하고

에너지의 원천을 갖는 것과 관계된 문제이다.

자신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내면적 기쁨이 거기에 있기 때문이며,

내적인 변화, 마음의 변화, 방향의 변화가

하느님과 연결되는 가운데서 나오기 때문이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60 더 늙기 전에 더 늙기 전에   은퇴한 사람들은 쉬면서 즐기는 것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다. 경제적인 여건이 허락되면 즉시 그렇게 한다. 다람쥐 쳇바퀴 도는 삶을 살았기... 미루나무 2019.10.01 194
959 하느님은 나에게 아버지신가? 하느님은 나에게 아버지신가?   생각하고 행동할 것인가? 저지르고 생각할 것인가?   생각하는 대로 새로운 삶의 방식을 살게 될 것인가? 사는 대로 ... 미루나무 2019.09.30 216
958 들보를 모르는 목자들 들보를 모르는 목자들   하느님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하느님의 일을 막는 사람들 그들은 자신들의 머릿속에 갇혀 있으며, 도덕적 원리들에 사로잡혀 있고 ... 미루나무 2019.09.29 182
» 도망치는 사람들 도망치는 사람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성취할 수 없다고 하는 사람들 가운데는  오른손이 오그라든 남자(루가 6,6-11)처럼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자신... 미루나무 2019.09.28 185
956 위대한 선생님 위대한 선생님   남자들 대부분이 요구하는 전부는 존중이다. 존중받지 못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면 권위에 대한 상처로 인해 범죄, 경쟁적 탐욕, 병적인 욕... 미루나무 2019.09.27 175
955 이 얼마나 기분 좋은 일인가! 이 얼마나 기분 좋은 일인가!   하느님이 아버지라는 깨달음 뒤에 아버지로부터 받는 사랑에 눈이 열리면 가장 싫어하며 두려워하는 자신을 만난다.   ... 미루나무 2019.09.26 178
954 당신이 그 사람이다. 당신이 그 사람이다.   사랑받지 못하면 사랑할 수 없다. 자기 아들과 딸을 사랑하지 못한 부모는 그 자녀들이 남을 사랑할 수 없다는 현실을 보게 된다. ... 미루나무 2019.09.25 184
953 왕을 쫓아내라 왕을 쫓아내라   농경문화에서 남성들은 땅을 가꾸고, 물건을 만들고, 생활을 유지하고 개선하는 일을 향해 에너지를 써 왔다. 그러나 지금은 자신들이 세... 미루나무 2019.09.24 181
952 네 안에 살기 위해서 네 안에 살기 위해서   예수께서는 폭력이 구원한다는 거짓말 대신에 사랑이 구원한다고 가르치셨다.   죽은 이들을 구원하는 교회에서 살아있는 이... 미루나무 2019.09.23 188
951 태풍 속에서 태풍 속에서   바깥에서 부는 바람 안에서 부는 바람   위에서 부는 바람 아래에서 부는 바람   앞에서 부는 바람 뒤에서 부는 바람   과정의 지... 미루나무 2019.09.22 196
950 결단을 내려라 결단을 내려라   역사의 어둠 속에서 미래를 예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능력과 사람들로부터 받는 인기를 자신을 위해서 사용할 것... 미루나무 2019.09.20 197
949 지옥으로 가는 길 지옥으로 가는 길   중년기 이후에 나타나는 자만심은 자기에게만 함몰되어 젊은 시절에 성취한 좋은 열매들을 망쳐놓는다. 은퇴자금을 마련하고, 자기에게... 미루나무 2019.09.19 217
948 깨달음의 발견 깨달음의 발견   깨달음은 성령의 선물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 내용에 들어가 보면 단순히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깨달음은 알... 미루나무 2019.09.17 269
947 동반하는 파트너 동반하는 파트너   창세기에 나타난 사람의 창조는 둘이면서도 둘이 아닌 하나 됨을 이야기한다. 참된 영성은 언제나 둘을 하나로 만들지만, 거짓 영성은 둘... 미루나무 2019.09.16 448
946 모성과 여성적 영혼을 깨워라 모성과 여성적 영혼을 깨워라   나는 독신으로 살면서 공동생활을 하는 수도자다. 어머니로부터 받은 모성적인 여성성이 내 안에 살아있음이 참된 관계를 설... 미루나무 2019.09.15 331
Board Pagination ‹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71 Next ›
/ 7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