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2020.07.22 11:47

사랑은 부활의 증인

조회 수 16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사랑은 부활의 증인

 

용서받은 사랑이 남긴 타오르는 사랑의 열정

살아계신 주님을 사랑한 여인

극진한 사랑과 오롯한 헌신으로 예수님과 제자들과 동행한 여인

사람을 살리시는 현장을 목격한 여인

수난의 길에서 동행한 여인

십자가의 처절한 절규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바라만 보던 여인

숨을 거두시는 예수님을 목격한 여인

창에 찔리시는 예수님을 목격한 여인

죽은 아들을 품에 안으신 성모 곁에서 슬픔으로 동반한 여인

사랑하는 이를 새벽부터 애타게 찾던 여인

무덤 밖에서 슬프게 울던 여인

시신이라도 모셔가기를 원했던 여인

무덤 앞에서 예수님을 처음으로 경배한 여인

제자들에게 달려가 맨 먼저 부활의 소식을 전한 여인

부활의 첫 증인

 

마리아 막달레나에게 부활의 기쁨을 전하라하셨으니

그의 전구로 저희도 살아계신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하느님의 영광 속에서 다스리시는 그리스도를 뵈옵게 하소서” (본기도)

 

살아 있는 우리가 이제는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우리를 위하여 돌아가셨다가 부활하신 분을 위하여 살게 하소서” (영성체송)

 

스승이신 주 그리스도께 드린 한결같은 사랑으로

저희도 주님을 사랑하게 하소서” (영성체 후 기도)

 

우리 믿음의 핵심에는 함께하는 사랑인 동반과 부축이 있습니다.

동반과 부축은 들음과 기억 속에서 간직된 믿음으로 남아있습니다.

말씀을 들을 때마다 우리를 사랑하시기 위하여 행하셨던 예수님을 기억하고

그분을 따르려는 의지로 나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 안에서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가기를 다짐해 봅니다.

 

사랑은 어떠한 처지에서든 함께합니다.

함께하는 사랑은 하느님의 선하심과 자비를 드러냅니다.

우리의 사랑은 누군가에게 실천할 때에만, 실천하는 만큼만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관계를 통해서 드러내는 선은 부활의 증인이 됩니다.

 

 

우리를 돌보시는 하느님의 크신 사랑 안에서

잠자는 善性을 깨워

함께 사는 형제들이 보여주는 그 날의 수고에 고마워하며

부족함을 말없이 메워주는 사랑으로

응답하는 믿음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일깨워 줍니다.

 

나는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시간과 건강과 재능을

내가 만나는 이들에게 어떻게 값없이 줄 수 있을까?

하느님을 만나고 있다는 증거를

관계 속에서 행하려는 마음으로

어떻게 해서든지 내 곁에 있는 이들에게

가난하고 겸손한 의지로 보잘것없는 힘을 다해

나 자신을 바치려 합니다.

 

치유가 더딘 아픔을 견디며

많이 사랑하면 할수록 슬퍼지는 마음으로

 

칠월의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에

이기남 마르첼리노 마리아 형제 o.f.m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12 코로나의 공포와 태풍과 홍수가 휩쓸고 간 자리에 피는 꽃 코로나의 공포와 태풍과 홍수가 휩쓸고 간 자리에 피는 꽃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전염병인 코로나의 공포 속에서 경제적 고통과 신체적 고통을 겪는 이... 미루나무 2020.09.08 171
1111 내가 없으면 보이는 낙원 내가 없으면 보이는 낙원   가난해지면 보이는 것  프란치스칸 가난이 주는 최고의 열매는 지금 여기서 낙원을 보는 눈이다. 나를 중심으로 하던 모든 것... 미루나무 2020.09.07 189
1110 기쁨과 가난이 주는 즐거움 기쁨과 가난이 주는 즐거움   “네 즐거움일랑 주님께 두라. 당신이 몸소 해주시리라” (시편 37, 4-5)   영적 기쁨에는 깨달음 안에서 나오는 지각과 인식... 미루나무 2020.09.04 165
1109 고난의 땅에 피는 흑장미 고난의 땅에 피는 흑장미   머리로 아는 것은 깊이가 없다. 진실의 바닥을 경험하지 못했거나 고난의 흔적이 없기 때문이다.   참기 어려운 현실 속에... 미루나무 2020.09.03 170
1108 피조물을 통하여 하느님 사랑에 이르기까지 피조물을 통하여 하느님 사랑에 이르기까지   프란치스코 성인이 회개하기 이전의 삶은 특별한 삶이 아니었다. 그의 회개과정을 살펴보면 점진적 변화의 과... 미루나무 2020.09.02 177
1107 희생이라는 덫 희생이라는 덫   신앙과 영적인 성숙은 희생하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려는 선택과 결단에서 온다.   불완전하게 보이는 것들을 받아들이고 포함... 미루나무 2020.09.01 179
1106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것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것   기쁨은 순수하게 정신적인 것만이 아니다. 하느님의 사랑이 나를 채울 때 내 몸과 마음과 오감이 어떻게 전율하는지를 안다. ... 미루나무 2020.08.31 200
1105 자신을 내어주면서도 자신을 잊어버리는 기쁨 자신을 내어주면서도 자신을 잊어버리는 기쁨   나를 나에게서 벗어나게 하는 초월 그 초월이 주는 해방의 자유를 경험하게 하고 관계 안에서 내어주는 능... 미루나무 2020.08.27 119
1104 잔치는 관계의 축제다. 잔치는 관계의 축제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마태5,14) 빛에서 빛을 받아 빛을 전하는 사람, 그 빛을 통해 우리가 다른 모든 것을 본다. 빛이 없으... 미루나무 2020.08.24 120
1103 나를 잊어버리는 기쁨 나를 잊어버리는 기쁨   삶을 좋아하는 사람 놀이처럼 즐길 줄 아는 사람 하느님 나라의 현재를 아는 사람 참되고 영원한 삶을 원하는 사람은 가장 가... 미루나무 2020.08.23 113
1102 하느님께 받아들여 졌다는 믿음이 우리를 살린다. 하느님께 받아들여 졌다는 믿음이 우리를 살린다.   포도나무와 연결되지 못한 가지들은 하느님께 받아들여진 나를 내가 받아들이지 못한다.….   하... 미루나무 2020.08.22 116
1101 하늘은 네 안에 있다. 하늘은 네 안에 있다.   아프리카 원주민들 가운데는 갓난아이가 첫웃음을 짓는 날 모두 모여 잔치를 벌인다고 한다. 기쁨으로 빛나는 얼굴과 눈빛 아이의 ... 미루나무 2020.08.21 124
1100 에페소의 로사리오 신비 5단과 <에페소 성모님 집> 성지 홈페이지 ☨에페소의 로사리오 신비 5단☨ 해마다 성모 승천 대축일에는 전통적으로 터키 &lt;에페소 성모님 집&gt; 성지에서 관할 주교님께서 미사 집전하시고 미사 후에는 신자들... 고도미니코 2020.08.16 130
1099 주님의 기도와 내 기도의 성찰 주님의 기도와 내 기도의 성찰      아버지의 이름        내 이름           포장된 거룩함, 자만심, 자랑, 스스로 높임 아버지의 나라         내 나라 ... 미루나무 2020.07.28 183
» 사랑은 부활의 증인 사랑은 부활의 증인   용서받은 사랑이 남긴 타오르는 사랑의 열정 살아계신 주님을 사랑한 여인 극진한 사랑과 오롯한 헌신으로 예수님과 제자들과 동행한 ... 미루나무 2020.07.22 167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77 Next ›
/ 7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