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2020.07.22 11:47

사랑은 부활의 증인

조회 수 30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사랑은 부활의 증인

 

용서받은 사랑이 남긴 타오르는 사랑의 열정

살아계신 주님을 사랑한 여인

극진한 사랑과 오롯한 헌신으로 예수님과 제자들과 동행한 여인

사람을 살리시는 현장을 목격한 여인

수난의 길에서 동행한 여인

십자가의 처절한 절규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바라만 보던 여인

숨을 거두시는 예수님을 목격한 여인

창에 찔리시는 예수님을 목격한 여인

죽은 아들을 품에 안으신 성모 곁에서 슬픔으로 동반한 여인

사랑하는 이를 새벽부터 애타게 찾던 여인

무덤 밖에서 슬프게 울던 여인

시신이라도 모셔가기를 원했던 여인

무덤 앞에서 예수님을 처음으로 경배한 여인

제자들에게 달려가 맨 먼저 부활의 소식을 전한 여인

부활의 첫 증인

 

마리아 막달레나에게 부활의 기쁨을 전하라하셨으니

그의 전구로 저희도 살아계신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하느님의 영광 속에서 다스리시는 그리스도를 뵈옵게 하소서” (본기도)

 

살아 있는 우리가 이제는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우리를 위하여 돌아가셨다가 부활하신 분을 위하여 살게 하소서” (영성체송)

 

스승이신 주 그리스도께 드린 한결같은 사랑으로

저희도 주님을 사랑하게 하소서” (영성체 후 기도)

 

우리 믿음의 핵심에는 함께하는 사랑인 동반과 부축이 있습니다.

동반과 부축은 들음과 기억 속에서 간직된 믿음으로 남아있습니다.

말씀을 들을 때마다 우리를 사랑하시기 위하여 행하셨던 예수님을 기억하고

그분을 따르려는 의지로 나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 안에서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가기를 다짐해 봅니다.

 

사랑은 어떠한 처지에서든 함께합니다.

함께하는 사랑은 하느님의 선하심과 자비를 드러냅니다.

우리의 사랑은 누군가에게 실천할 때에만, 실천하는 만큼만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관계를 통해서 드러내는 선은 부활의 증인이 됩니다.

 

 

우리를 돌보시는 하느님의 크신 사랑 안에서

잠자는 善性을 깨워

함께 사는 형제들이 보여주는 그 날의 수고에 고마워하며

부족함을 말없이 메워주는 사랑으로

응답하는 믿음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일깨워 줍니다.

 

나는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시간과 건강과 재능을

내가 만나는 이들에게 어떻게 값없이 줄 수 있을까?

하느님을 만나고 있다는 증거를

관계 속에서 행하려는 마음으로

어떻게 해서든지 내 곁에 있는 이들에게

가난하고 겸손한 의지로 보잘것없는 힘을 다해

나 자신을 바치려 합니다.

 

치유가 더딘 아픔을 견디며

많이 사랑하면 할수록 슬퍼지는 마음으로

 

칠월의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에

이기남 마르첼리노 마리아 형제 o.f.m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85 꽃을 찾는 벌들의 마음 꽃을 찾는 벌들의 마음   꽃피는 4월이다. 꽃을 찾는 벌들의 마음 꽃이 있는 곳엔 벌들이 있다.   구름이 해를 가려도 안개가 해를 가려도 한겨울 ... 이마르첼리노M 2021.04.12 107
1184 꽃들의 사연을 들어보니 꽃들의 사연을 들어보니   연초록 바다에 핀 산벚꽃 라일락 향기를 하얀 수건에 싸서 너에게 보낸다.   초원에 앉아 눈을 떠 보니 철쭉들의 얼굴엔 ... 이마르첼리노M 2021.04.09 115
1183 동반과 부축의 여정-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을 동반하신 것 같이 (공유하는 선) 동반과 부축의 여정.(공유하는 선)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을 동반하신 것 같이    하느님의 정의와 사랑은 처벌이나 보복을 통해서 그 목적을 달성하지 않... 이마르첼리노M 2021.04.08 117
1182 막달라 마리아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나서 변화된 첫 여성사도) 막달라 마리아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나서 변화된 첫 여성사도   “여러분이 십자가에 못 박은 예수를 주님과 메시아(그리스도)로 삼으셨습니다.”(사도 2,3... 이마르첼리노M 2021.04.06 134
1181 하동 악양에서 대자연 부활 찬미가 예수님 수난죽음 십자가신비 십자가 죽음으로 구원된우리 예수님 부활로써 얻게된생명 그생명 하느님과 함께한행복   악양의 라베르나 은둔소... 일어나는불꽃 2021.04.03 328
1180 부활의 증인 부활의 증인   부활은 삼위일체 하느님과의 연결된 상태다. 하느님을 통해서 모든 피조물과 삼라만상이 살아 움직인다. 나는 하느님 안에서는 죽음이 없다... 이마르첼리노M 2021.04.03 537
1179 성금요일의 묵상 성금요일의 묵상   십자가의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사랑   용서하는 사랑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저들은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릅니다.... 이마르첼리노M 2021.04.02 310
1178 낮은 곳으로 흐르는 자비의 강 낮은 곳으로 흐르는 자비의 강   삼위일체 샘에서 흐르기 시작한 자비의 물줄기 창조하시는 말씀 하느님의 자비가 흘러든 땅 땅에 핀 하늘의 꽃 사람이 ... 이마르첼리노M 2021.04.01 271
1177 예수를 팔아넘긴 유다 예수를 팔아넘긴 유다   타인의 자유와 권리를 이용하여 자기의 뱃속을 챙기는 유다는 누구일까?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을 이용하는 사람 자신을 ... 이마르첼리노M 2021.03.31 261
1176 만찬의 신비 앞에서 만찬의 신비 앞에서   예수께서는 만찬에 앞서 새로운 계명을 주셨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사랑하라는 계명이다. 그분께서는 그 계명을 관계의 혁... 이마르첼리노M 2021.03.30 276
1175 들리느냐? 봄밤의 소리 들리느냐? 봄밤의 소리   아름다운 세상 눈물 나게 하는 이들아 탐욕과 거짓으로 공정을 헤치고 희생양을 만들어 죄를 뒤집어씌우는 이들아 밤새 헤칠 궁... 1 이마르첼리노M 2021.03.27 352
1174 말씀의 통치에 맡겨진 삶 말씀의 통치에 맡겨진 삶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 이마르첼리노M 2021.03.26 248
1173 나만의 자유를 관계의 자유로 나만의 자유를 관계의 자유로   믿음은 물질적인 세계 속에 살면서 물질적인 세계관에 집착하지 않는 가난이다. 가난이 주는 자유를 누려본 사람은 덧셈보다... 이마르첼리노M 2021.03.22 263
1172 나만 좋은 땅에는 꽃이 피지 않는다. 나만 좋은 땅에는 꽃이 피지 않는다.   우리의 믿음은 올바름보다 올바른 관계가 더 중요하다. 도덕적 성취와 계명을 지키는 것이 올바름의 길이라면 믿... 이마르첼리노M 2021.03.18 282
1171 네가 행복할 때 나도 행복하다. (구원의 보편적 의미) 네가 행복할 때 나도 행복하다. (구원의 보편적 의미)   누구나 슬픔과 고난의 짐을 홀로 질 수 없기에 내 몫의 작은 십자가를 지는 것은 누군가에게 어떻... 이마르첼리노M 2021.03.14 304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81 Next ›
/ 8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