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오바오로 2012.09.17 08:57

9/17 월요일

조회 수 4341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9/17 월요일

"그저 말씀만 하시어 제 종이 낫게 해 주십시오." (루카 7,7)

♡ 묵상

그대는 믿음의 사람입니까?
내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사람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시는지요?

오늘 예수님께서는
가장 큰 믿음의 예로
백인대장을 제시하시네요.

그는 놀랍게도
자기 가족
자기 피붙이를 위해
청하지 않고
무시해도 좋을 법한
자기 종을 위해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청하네요.

자기 가족친지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믿음을 가진 사람의 표지는
아니겠지요?
그건 믿지 않는 사람도
누구나 하게 마련이니까요?

또한 백인대장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예수님도
귀찮게 하지 않으려고 하지요.
제 집까지 안 오셔도 된다고...
그저 나을 거라고
한 말씀만 해주시면 된다고
무한한 신뢰와 배려를 보여줍니다.

내가 존경하고 섬기고 사랑하니
다른 집은 못가도
우리 집에는 오셔야지요!
오셔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주셔야죠!
안 그러면
난 더이상 당신 사랑하지 않을래요!

그대는 그렇지 않나요?

참다운 믿음은
나보다 남을 미리 배려하는 마음입니다.
백인대장처럼
내 피붙이보다
남의 피붙이를 먼저 배려하고
나의 필요보다
상대방의 필요를
더 겸손하게 배려하는 마음입니다.

나에게는 최소한의 응답만 있으면
그것으로 만족하는 마음입니다.

매일 주님의 몸을 받아모시기 직전에
우리는 백인대장의 고백을
나의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한 말씀만 하소서. 당신 종이 곧 나으리이다."

그대의 믿음은
어디에 있나요?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5Nov

    연중 32주 목요일- <지금, 여기>에서

    “하느님의 나라는 너희 가운데에 있다.” “사람들이 너희에게 ‘보라, 저기에 계시다.’, 또는 ‘보라, 여기에 계시다.’ 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나서지도 말고 따라가지도 마라.” “돌아보니 발자국마다 은총이었네”라고 아주 아름답...
    Date2012.11.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5346
    Read More
  2. No Image 14Nov

    연중 32주 수요일- 하느님의 배신감

    “열 사람이 깨끗해지지 않았느냐? 그런데 아홉은 어디에 있느냐? 이 외국인 말고는 아무도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러 돌아오지 않았단 말이냐?” 하느님의 배신감 우리는 하느님을 알지 못합니다. 다 알지 못합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Date2012.11.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5559
    Read More
  3. No Image 13Nov

    연중 32주 화요일- 사랑을 쥐고 흔들지 마라!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하고 말하여라.” 루카복음에만 나오는 오늘의 이 말씀은 하느님과 우리의 관계를 주인과 종의 관계로 풀어 얘기합니다. 일하고 들어온 종은 쉬지도 못하고 곧 바로 식탁을...
    Date2012.11.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5531
    Read More
  4. No Image 12Nov

    연중 32주 월요일- <압도적인 사랑>

    “네 형제가 죄를 짓거든 꾸짖고, 회개하거든 용서하여라. 그가 너에게 하루에도 일곱 번 죄를 짓고 일곱 번 돌아와 ‘회개합니다.’ 하면, 용서해 주어야 한다.” 오늘 이 말씀에 대해 이렇게도 생각해보고 저렇게도 생각해봤습니다. ...
    Date2012.11.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5561
    Read More
  5. No Image 11Nov

    연중 제 32 주일- 아무 것도 자신을 위해 남기지 마라!

    “저 과부는 궁핍한 가운데에서 가진 것을, 곧 생활비를 모두 다 넣었기 때문이다.” 과부가 가진 것을 다 넣었다는 주님의 말씀은 소유물을 다 바쳤다는 의미만은 아닐 것입니다. 가진 것을 다 바치는 마음을 말씀하시는 것이고 ...
    Date2012.11.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5628
    Read More
  6. No Image 10Nov

    연중 31주 토요일- 뜻풀이

    오늘 복음을 이해하기 쉽지 않아 제 나름으로 뜻풀이를 해봤습니다. “불의한 재물로 친구들을 만들어라.” 재물을 나를 위해 쓰면 탐욕과 착복이 되니 불의하다. 재물을 제물로 쓰면 봉헌이 되니 의롭기는 하지만 하느님은 사랑이시기에 제...
    Date2012.11.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5513
    Read More
  7. No Image 09Nov

    라테라노 대성전 봉헌 축일-중용의 삶-

    +그리스도의 평화를 빕니다 하느님께서는 자연을 창조하셨고, 우리들도 그 자연에 속하게 됩디다. 그래서 자연의 크고작은 섭리 안에서 우리는 하느님의 모상과 그의 깨달음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한 깨달음은 옜 성현들의 가르침에 못지않는 ...
    Date2012.11.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기환베드로M. Reply2 Views629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983 984 985 986 987 988 989 990 991 992 ... 1299 Next ›
/ 129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