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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7월 28일 금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돌밭에 뿌려진 씨는 이러한 사람이다. 그는 말씀을 들으면 곧 기쁘게 받는다. 그러나 그 사람 안에 뿌리가 없어서 오래가지 못한다. 그래서 말씀 때문에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면 그는 곧 걸려 넘어지고 만다.(마태 13,20-21)

복음사가들이 이 비유를 모두 똑같은 말로 전하지는 않습니다. 마태오는 “악한 자가 와서”,마르코는 “사탄이 와서”, 루카는 “악마가 와서”라고 합니다(19절; 마르 4,15; 루카 8,12). 여기서 말하는 ‘길’과 “나는 길이요"(요한 14,6)가 말하는 ‘길’은 같은 질이 아닙니다. 마태오와 마르코는 둘 다 흥미롭게도, 말씀이 “돌” 위에 뿌려졌다고 하지 않고 “돌밭”에 뿌려졌다고 합니다.
한편 ‘길가’에 있는 모든 이에게는 ‘깨닫지 못하는 이들’이라는 말이 들어맞습니다. 그러나 ‘좋은 땅에’는 ‘말씀을 듣고 깨닫는 이’라는 말이 들어맞습니다. 그렇다면 “돌밭에” 뿌려진 씨와 “가시덤불 속에” 뿌려진 씨는 지식이 없는 이들과 깨닫지 못하는 이들 사이에 뿌려지는 씨입니다. 그렇게 볼 때, 이 비유는 인식 능력에 대해 성실하게 묵상하라는 훈계입니다. 어리석은 이가 씨앗을 빼앗긴다면 지혜로운 사람은 씨앗을 받아서 기억이라는 땅에 묻어야만 합니다. 그래야 뿌리를 뻗어, 겉에 드러나거나 사악한 영들이 채어가지 않습니다.

-오리게네스-

✝️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48. 우리를 가만 내버려 두지 않는 예수
예수님은 나를 마음 편하게 내버려두지 않는다. 매번 나를 다시 돌아보게 만드신다. 그분은 정말 알 듯 모를 듯한 분이다. 마음속 깊이 감동할 만한 멋진 말씀을 하시는가 하면 무슨 뜻인지 알 수도 없고, 기분 상하는 말씀을 하시기도 한다. 하지만 예수님의 꾸지람을 듣고 함부로 예수님의 모습을 지어내지 말 일이다. 예수님은 내가 당신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생각하시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그분은 항상 전혀 다른 분이다. 이런 예수님을 나는 항상 새롭게 받아들여야 한다. 예수님은 정말 어떤 분일까? 그분이 정말 하려는 말씀은 무엇일까? 무엇 때문에 그분은 오늘 내 마음을 움직이려고 할까? 예수님 말씀을 예로 들어 본다. 그 말씀은 오늘날 우리가 가진 자아형성에 대한 생각과 전혀 맞지 않는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르려면 자기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합니다."(마태 16,24).(223)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7월 4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콜로 1-4장 / 필레 1장 / 1베드 1-2장
금주간 생태 행동
<생태 영성 주간>
생태 지향 : 고요와 침묵과 절식을 통한 단순한 삶
개인 혹은 공동체 차원에서 먼저 하루를 정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 금요일 성인의 날✝️
영적 삶의 샘(디다케에서 아우구스티노까지), 요한 봐이스마이어 외 지음
체사레아의 바실리오
감사에 대한 강론
이미 항상 기뻐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밤낮으로 마음을 푹 놓고 좋은 기분으로 밝게 지내는 것이 무슨 덕행이냐고 그들은 말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난관들과 고통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고 우리의 영혼은 이들에 의해 압박되고 불안한데, 항상 기뻐하는 것이 도대체 기능한 일이겠느냐고 질문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뻐하고 명랑하게 지내는 것은 이무런 고통을 느끼지 않으면서 숯불 위에서 구워지거나 송곳으로 몸에 구멍을 내는 것보다 더 불가능한 일이라고 합니다. 저의 강론을 듣는 여러분 중에서도 혹시 이러한 비난들 때문에 혼돈에 빠져 들어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이 있지 않습니까? 혹시 여러분 중 누군가는 자기 자신이 겪고 있는 불편함을 떨쳐 버릴 수 있는 구실을 찾고 있지는 않습니까? 또는 이러한 지침을 정한 사람이 도저히 불가능한 것을 실행하도록 제시한다고 탓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기뻐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 수 있는 힘이 내 손에 있지 않은데 어떻게 내가 항상 기뻐할 수 있는가”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기뻐할 수 있는 원인은 우리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밖으로부터 오기 때문입니다. 친구가 온다든가. 부모님과 오랫동안 함께 산다든가, 생각지도 않은 어떤 것을 얻게 되었거나, 심한 질병으로부터 완쾌되었거나, 그 외에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들에 의해 우리는 기뻐할 수 있습니다. 또한 편리하고 잘 정돈된 집, 잘 차려진 식탁, 함께 즐거움을 나눌 친구들, 좋은 음악과 연극, 가까운 친지들과 집안 사람들의 건강과 같은 것들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고 기뻐하게 합니다. 우리가 직접 겪는 고통들만이 우리를 아프게 하고 슬프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친구들과 친지들이 겪는 고통들도 우리를 슬프게 하기 때문입니다. 앞에서 소개한 것들이 우리의 영혼이 기뻐하고 명랑할 수 있는 전제 조건들입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우리를 박해하는 사람들이나 원수들이 몰락하거나 친구들로부터 감사의 말을 들을 때, 지금 이 순간이나 앞으로 우리를 힘들게 할 요소들이 없고 우리의 삶을 불안하게 할 것이 근본적으로 없을 경우에 우리 안에 기쁨이 솟아오를 수 있습니다. 기뻐하는 것은 우리의 의지에 달린 것이 아니라 이러한 외적 요소들에 의해 좌우되는데, 어찌하여 우리에게 항상 기뻐하라는 지침이 주어졌겠습니까? 우리의 영혼이 육체의 욕구들에 의해 계속 압박을 받으면서 시달린다면 어떻게 끊임없이 기도할 수 있겠습니까?(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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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
EMTP(Ecology Maria Theotokos Platform)
✝️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적 회심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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