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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9월 3일 연중 제22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은 연중 제22주일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당신의 제자가 되는 길을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
바로 자기 중심에서 하느님 중심으로 살아가는 자기 버림과 일상에서 다가오는 갈등과 번민과 고통의 십자가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것이 그리스도의 제자됨의 주요 골자입니다.
자신을 버린다는 것은 자기를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며, 더 나아가 자신을 대단한 사람이라든가 훌륭한 신앙인이 되어보겠다는 생각마저 포기하는 것입니다. 항상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다시말해서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의식하고 살아가는 마음자세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에게 원하신 완전한 자아포기입니다.
이 일이 선결되어야만 그리스도의 고통의 십자가를 기꺼이 지고 가는 단계로 들어 갈 수 있습니다. 자신 스스로가 훌륭한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친히 자신을 당신의 참된 제자가 되게 하신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주님께서 자신을 내어준 빈 자리에 거 할 수 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아무것도 아니며, 내 안에는 예수님이 계실 뿐입니다. 바로 이것이 주님의 제자되는 길입니다.
십자가를 벗어버린 신앙인은 참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습니다. 십자가를 지지 않는 신앙인은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가 되지 못합니다. 그리스도의 고통이 배제된 십자가는 우리 신앙인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분의 십자가에 담겨진 고통의 신비를 깨달아야 합니다
십자가의 고통을 거쳐서 들려오는 소리라야 그리스도의 목소리가 되는 것입니다. 모든 성인들은 모두가 하나 같이 자신의 안위를 생각하기 보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통에 참여하고 자신이 짊어진 십자가의 고통을 통해 예수님의 고통의 메아리를 들으려는 불타는 갈망을 가졌습니다. 성인들의 생활에 있어서 기쁘고 황홀한 때는 순간에 불과 했습니다. 성 프란치스코의 말년의 기도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통을 맛보게 해달라는 기도였습니다.
성 프란치스코의 다음의 글을 통해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가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묵상해 보도록 합시다.
“형제 여러분, 우리 모두 당신 양들을 속량하기 위해 십자가의 수난을 감수하신 착한 목자를 바라봅시다.
주님의 양들은 고통과 박해, 모욕과 굶주림, 연약함과 유혹, 그리고 다른 갖가지 시련 가운데 주님을 따랐기에, 주님한테서 영원한 생명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업적을 이룩한 분들은 성인들이었지만 우리는 그들의 업적들을 그저 이야기만 하면서 영광과 영예를 받기 원하니, 이것은 하느님의 종들인 우리에게 정말로 부끄러운 일입니다.”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9월 1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루카 11-13장.
금주간 생태 행동
<생태 돌봄 주간>
자신. 이웃. 동물과 식물. 자연환경
개인 혹은 공동체 차원에서 먼저 하루를 정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 일요일 성체의 날✝️
<세계 도처에 일어난 성체의 기적(마리아 헤젤러)>
나는 은총이 필요없어요
오스트리아 -19세기
자녀가 많아서 언제나 일과 근심에 싸여 계셨지만 신앙심이 매우 깊고 또 정직하고 선량한 우리 어머니도 연로한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성당에 나가셨다. 성당에서 돌아오셨을 때 어머니는 건장한 카알이 인사도 하지 않고 비웃으면서 거기에 서 있는 것을 보셨다.
어머니가 청년에게 말했다.
‘'카알, 너는 왜 성당에 다니지 않는 거냐? 너도 주님의 축복이 필요할 거야, 그렇지 않니?"
그 때, 아주 튼튼한 체격의 청년은 모독적으로 비웃었다.
“마님, 저는 주님의 축복이 필요없어요! "
너무나 놀라고 또한 슬퍼서 우리 어머니께서는 카알에게 주님을 모독하는 말을 삼가하라고 야단쳤다. 그리고 나서는 경외심에 가득차서 성체를 따르며 경건히 기도하던 사람들과 합류하였다.
무슨 일이 일어 났겠는가?
다음 날 아침에 대장간에서 갑자기 커다란 비명 소리가 들렸다.
어머니께서는 재빨리 작업장으로 서둘러 나가셨다.
그 작업장에는 건장하고 튼튼한 체격의 청년이 땅바닥에 쓰러진 채 죽어 있었다.
그 청년과 함께 일하고 있던 아버지는 카알이 일하던 도중에 갑자기 비명을 지르더니 쓰러져 죽었다고 말했다.
어제까지만 해도 자기는 축복이 필요없다고 거만하게 뽑내던 그가 얼마나 바참하게 죽었는가? 주여, 우리의 불쌍한 영혼에 은총을 베푸소서!(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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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
EMTP(Ecology Maria Theotokos Platform)
✝️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적 회심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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