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16.10.25 08:23

연중 제30주간 화요일

조회 수 760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하느님의 나라는 아주 작은 것에서 시작하지만

 결국에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크게 된다는 것을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즉 처음에는 너무 작아서

 소홀히 대하게 쉽다는 특징이 하나 있고,

 하지만 그것은 결국 자라난다는

 또 다른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세례를 통해 하느님의 자녀가 된 우리 각자는

 하느님 나라 건설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노력이 비록 작을지라도,

 그 작은 노력이 모이고 모일 때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커다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우리의 노력을 너무 낮게 평가하고

 그래서 그 노력을 소홀히 하게 됩니다.

 그 노력이란

 각자의 자리에서 기쁘게 살아가는 것을 의미할텐데,

 무엇인가 거대한 기쁨,

 뛰어난 업적을 이루었을 때 얻는 기쁨에만 집중해서

 일상에서 얻게되는 소소한 기쁨을

 놓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일상에서 주어지는 소소한 기쁨에 소홀히 할 때,

 커다란 기쁨이 갑자기 다가와도

 그 기쁨에 온전히 머물지 못하고

 또 다른 기쁨을 찾아 방황하는 모습을 보곤 합니다.

 결국 기쁨을 찾아 헤메일뿐 기쁨을 누리지 못하곤 합니다.


 각자의 삶에 주어진 소소한 기쁨에 충실할 때

 우리는 더 큰 기쁨,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충만한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느님 나라는 성장해 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8Nov

    연중 제33주간 금요일

     성전은 하느님을 만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인데,  하느님을 만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하느님을 만나기 위한 바법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예수님 보시기에 성전은  기도의 집이라기 보다는  강도들의 소굴로 여겨졌습니다.  하느님은 이...
    Date2016.11.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580
    Read More
  2. No Image 18Nov

    연중 33주 금요일-이익의 장소인가 유익의 장소인가?

    “‘나의 집은 기도의 집이 될 것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너희는 이곳을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   어제는 선교 후원회가 있어서 정동에 가는데 여느 때처럼 걸어갔는데 가을의 마지막 정취를 맛보려고 지름길로 가지 않고 더 깊은 ...
    Date2016.11.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1262
    Read More
  3. No Image 17Nov

    헝가리의 성녀 엘리사벳 축일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주님께 해 드린 것이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우리의 마음은  작은 이들에게 하기보다는  우리보다 힘 있는 이들에게,  우리보다 더 가진 이들에게 하고 싶어 합니다.  그들에게서 돌아...
    Date2016.11.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3183
    Read More
  4. No Image 17Nov

    연중 33주 목요일-주님께서 우신 뜻

    “네 안에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게 만들어 버릴 것이다. 하느님께서 너를 찾아오신 때를 네가 알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오늘 주님의 행위와 말씀은 몇 가지 질문을 하게 합니다. 주님께서는 왜 우셨을까? 당신 민족이 망하게 된 것에...
    Date2016.11.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431
    Read More
  5. No Image 16Nov

    연중 제33주간 수요일

     한 미나를 받았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대로 돌려 준 종의 변명은  두려움이었습니다.  그는 주인이 정의롭지 못한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그 불의에 대해서 두려움을 느낀 나머지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들...
    Date2016.11.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582
    Read More
  6. No Image 16Nov

    연중 33주 수요일-사랑하지 않는 실패

    “이 악한 종아, 나는 네 입에서 나온 말로 너를 심판한다. 내가 냉혹한 사람이어서 가져다 놓지 않은 것을 가져가고 뿌리지 않은 것을 거두어 가는 줄로 알고 있었다는 말이냐?”   오늘 비유에서 주님께서 악하다고 한 종은 우리가 보통 악하다고 생각하...
    Date2016.11.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1370
    Read More
  7. No Image 15Nov

    연중 제33주간 화요일

     우리는 하느님을 만나고 싶지만,  때로 우리의 인간적인 나약함 때문에  하느님을 만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기도를 열심히 하겠다고 결심하지만,  몸은 기도를 위해서 십자가 앞에 앉아 있는 것보다,  의자에 편하게 앉아 있는 것이나  침대에...
    Date2016.11.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552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771 772 773 774 775 776 777 778 779 780 ... 1302 Next ›
/ 130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