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663 추천 수 1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T.평화를 빕니다.


오늘은 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 학자 기념일입니다. 십자가의 성

요한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미 하느님께서는 성경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모든 것을 계시하셨는데 더 어떤 계시들을 찾고 있습니까?

하느님께서는 성경 말씀을 통해서 계시해주실 말씀들을 다 말씀해

주셨고 계시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간혹 보게 되면 신비현상들을 찾아 다니고 사적 계시 같은 것에 현혹되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성 요한의 말씀대로 더 이상 신비한 계시들을 찾아다닐 필요가 없고 바랄 필요도 없습니다. 이미 하느님께서는 성경 말씀을 통해서 모든 계시들과 말씀들을 다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세례자 요한을 두고서 오기로 되어 있는 엘리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고 해서 불교에 윤회사상처럼 전생에 엘리야였던 사람이 환생했다는 것이 아니라 엘리야의 정신과 삶을 본받아 살아가는 것을 두고 말씀하신 것일 것입니다. 엘리야가 두려움 없이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세상에 불의를 고발했던 것처럼 세례자 요한 역시 그러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세례자 요한을 두고서 오기로 되어있는 엘리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계시된 말씀 우리에게 전해진 하느님의 말씀들을 읽고 받아들이게 되면 우리는 엘리야와 세례자 요한,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받아들인 말씀대로 두려움 없이 말씀을 전하고 세상의 불의에 맞선다면 우리 또한 오기로 되어 있는 엘리야가 되기도 하며 세례자 요한과 세상에 또 다른 예수 그리스도가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는 수 많은 엘리야와 세례자 요한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성 프란치스코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를 비롯해서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도 그러한 삶을 살아가야 하겠지요.

 

그러나 우리는 예언자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결코 쉬운일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자신 스스로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한 일이 될 것입니다. 오늘 1독서에서는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 주님이 너의 하느님, 내가 네 오른손을 붙잡아 주고 있다. 나는 너에게 말한다.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이는 주님께서 그것을 손수 이루시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께서 그것을 창조하셨음을, 모든 이가 보아 살펴 깨닫게 하시려는 것이다”.

 

우리의 삶도, 말씀을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것도 주님께서 우리 삶을 이끄시고 다스리십니다. 우리는 주님께 내어 맡기고 의탁하는 삶의 자세를 지녀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계시된 말씀 안에서 하느님께 도움을 청하며 말씀 안에서 살아가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8Jan

    연중 2주 목요일-시기에 질투까지 하게 되면

    “그날부터 사울은 다윗을 시기하게 되었다.”   시기와 질투는 분명 아주 나쁜 것이고 그래서 다윗을 시기한 사울이 잘 했다고 우리는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렇긴 하지만 그리고 여러분은 어떤지 모르지만 저는 사울을 너무 나무랄 수 없고 더 나아...
    Date2018.01.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769
    Read More
  2. No Image 17Jan

    연중 2주 수요일-수 억이 나를 미워해도

    “그곳에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고발하려고, 그분께서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쳐 주시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예수님께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일어나 가운데로 나와라’고 하셨다”   요즘 며칠 계속되는 복음은 긴장의...
    Date2018.01.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9631
    Read More
  3. No Image 16Jan

    연중 2주 화요일-하지 말아야 할 것

    “보십시오, 저들은 어째서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합니까?”   오늘 복음과 같은 말씀을 접하면 저는 은근히 화가 치솟습니다. 제 성향性向이라 할 수도 있고 지향志向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해야 할 것을 생각해야지 왜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생각...
    Date2018.01.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9957
    Read More
  4. No Image 15Jan

    연중 2주 월요일-사랑으로 마시니 포도주가 맛있다!

    “주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번제물이나 희생 제물 바치는 것을 주님께서 더 좋아하실 것 같습니까?”   오늘 저는 독서와 복음을 읽고 두 독서의 공통주제로 이것을 삼았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옳은 일 vs 하느님이나 다른 사람이 원하는 사랑의 일 내가...
    Date2018.01.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9219
    Read More
  5. No Image 14Jan

    연중 제2주일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가끔 의심이 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는 지금 정말 하느님과 함께 하고 있는 것인지,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인지  확신이 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누군가 나에게 그렇다고 이야기 해 주면 좋을 것 같고,  ...
    Date2018.01.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870
    Read More
  6. No Image 14Jan

    연중 제 2 주일-우리는 제자이며 동시에 스승이다.

    오늘 독서와 복음은 하느님-스승-제자의 관계를 얘기합니다. 그런데 당연한 것이지만 제자들, 곧 엘리의 제자 사무엘과 요한의 제자인 안드레아와 다른 제자는 아직 하느님을 모릅니다.   이에 대해 사무엘기는 “사무엘은 아직 주님을 알지 못하고, 주님...
    Date2018.01.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124
    Read More
  7. No Image 13Jan

    연중 1주 토요일-음지의 죄의식과 양지의 죄의식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주님께서는 왜 세리 레위를 부르셨을까요? 레위를 부르시기 전 군중을 가르치셨는데 왜 열망을 가지고 당신의 가르침을 받으러 온 그들 가운데서는 부르지 않고, 세관에 앉아 있는, 다시 말해서 주님의 말씀...
    Date2018.01.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564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705 706 707 708 709 710 711 712 713 714 ... 1302 Next ›
/ 130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