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3.10.07 05:52

연중 제26주간 토요일

조회 수 74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참된 기쁨이 무엇인지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이 권한을 가지고
마귀들을 복종시키는 것에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해야 합니다.

인간의 힘로 할 수 없는 것이지만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스스로도 놀라웠을 것입니다.
물론 그것으로 자신을 드러내고 싶은 마음이
먼저 든 것은 아닙니다.
그런 능력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 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자신을 도구로 써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이 대견스러웠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것보다도
그 능력을 받아들이고
하느님을 위해서 그 능력을 사용하면서
하느님과 조금 더 가까워진 관계에
집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능력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면서
하느님을 드러낼 때
하느님께서도 당신을 더 드러내 보여주시고
그렇게 하느님을 더 잘 알게 됩니다.
그러면서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
진정한 하느님의 자녀가 됩니다.
그렇게 하느님 나라에 속하게 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셨습니다.
그것으로 나를 드러내고 싶은 마음도
물론 우리 안에 있습니다.
그리고 나를 드러낸다고 해서
지금 당장 문제되는 것도 아니고
하느님께서 그것을 문제삼지도 않으십니다.
그것을 나를 드러내는 방향으로 사용하면
지금 당장은 좋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면서
하느님을 드러내는 방향으로 사용하면
비록 지금 당장은 그 기쁨이 크지 않을지라도
그 기쁨은 영원히 이어질 것입니다.
나를 스스로 높이려고 애쓰지 않아도
하느님께서 영광스럽게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지금 당장의 기쁨을 원해서
능력을 주신 하느님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히려 하느님과의 관계를 선택하면서
계속 이어지는 기쁨을 선택하는 것이
더 지혜로운 행동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4Oct

    연중 29주 화요일-불행으로부터의 회개

    “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 깨어있는 사람.”   저는 오늘 독서와 복음을 묵상하며 어쩌면 오늘 주제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되는 회개가 묵상이 되었습니다.   불행한 사람이란 불행에 주저앉은 사람이고 행복한 사람이란 불행에서 회개한 사람이라고 묵상...
    Date2023.10.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742
    Read More
  2. No Image 24Oct

    2023년 10월 24일 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10월 24일 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너희는 허리에 띠를 매고 등불을 켜 놓고 있어라.(루카 12,35) 절제와 선행 허리에 띠를 맨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그것은 사나운 욕망을 억제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
    Date2023.10.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77
    Read More
  3. No Image 23Oct

    연중 29주 월요일-재물이 보물이 되도록

    “자신을 위해서는 재화를 모으면서 하느님 앞에서는 부유하지 못한 사람”   오늘 주님께서는 세상 곳간에 재물을 많이 쌓은 부자가 하느님 앞에서는 부유하지 못한 사람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에서 부자, 재물의 부자가 뭣인지는 우리가 알겠는데 하느님 ...
    Date2023.10.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2 Views601
    Read More
  4. No Image 23Oct

    2023년 10월 23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10월 23일 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러나 하느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자야, 오늘 밤에 네 목숨을 되찾아 갈 것이다. 그러면 네가 마련해 둔 것은 누구 차지가 되겠느냐?’(루카 12,20) 선행...
    Date2023.10.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70
    Read More
  5. No Image 22Oct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주일-지금 여기서라도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라, 내가 세상 끝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주일에 우리의 전례는 당연...
    Date2023.10.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1 Views596
    Read More
  6. No Image 22Oct

    2023년 10월 22일 연중 제29주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10월 22일 연중 제29주일 고도미니코 ofm 오늘은 연중 제 29주일이자 민족들의 복음화(전교)주일입니다. 복음화'란 말과 '선교' 혹은 '전교'라는 말은 같은 의미의 말은 아니지만 교회는 10월 마지막 ...
    Date2023.10.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78
    Read More
  7. No Image 21Oct

    2023년 10월 21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10월 21일 토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너희는 회당이나 관청이나 관아에 끌려갈 때, 어떻게 답변할까, 무엇으로 답변할까, 또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 너희가 해야 할 말을 성령께서 그때에 알려 주실 ...
    Date2023.10.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92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 1300 Next ›
/ 13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