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18.05.20 08:23

성령 강림 대축일

조회 수 766 추천 수 3 댓글 3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성령 강림 대축일을 마지막으로

 부활 시기는 끝이 납니다.

 예수님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사건은

 성령 강림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요한 복음을 보자면,

 최후만찬의 긴 고별 담화에서

 예수님께서는 성령을 약속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이 두 사건은 서로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죄의 용서라고

 요한 복음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예수의 죽음이 우리 죄를 대신 하는 죽음이었다면,

 이제 성령을 받으면서 우리는

 다른 사람의 죄를 용서하는 사명을 받습니다.


 죄라는 것을 여러 가지로 정의할 수 있지만,

 하느님과 멀어짐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예수의 죽음으로

 우리는 우리의 죄를 용서 받고,

 하느님과 다시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성령을 받으면서

 서로 멀어졌던 관계가 다시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언어권의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말을 알아 듣는다고

 1독서 사도행전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또한 서로 용서하면서

 서로 안에 있는 마음의 거리도 좁아질 수 있음을

 이야기 할 것입니다.

 그렇게 사람들과의 마음의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하느님과의 거리도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인류는 아담의 죄 때문에 에덴에서 쫓겨나

 하느님과 멀어졌지만,

 예수의 죽음과 부활로,

 그리고 더 나아가 성령의 강림을 통해서

 하느님과의 관계가 다시 회복됩니다.


 이 모든 일은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것들입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 몸소 우리와 함께 해 주시면서

 이것들을 가능하게 해 주십니다.

 그분께 나 자신을 내어 맡기고,

 오시는 성령을 받아들이면서,

 주님과 일치되는 기쁨,

 천국의 행복을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민엘리사벳 2018.05.22 08:02:14
    "인간 안에서 인간을 초월 하시는 하느님을 만나고, 하느남 안에서 하느님과 같은 인간을 먼날 수 있음을.. " 그리스돌를 통하여 가눙헌 가르침에 검사합니다. ^^♡
  • ?
    홈페이지 오늘사랑 2018.05.20 11:25:11
    감사합니다.
  • profile image
    홈페이지 민엘리사벳 2018.05.20 09:01:24
    모둔 것을 간능하게 해 주시는 주님, 늘 저와 함께 머물러 주세요.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2Jun

    연중 11주 금요일-재물은 보물이 아니고 종이다.

    “사실 너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의 마음도 있다. 눈은 몸의 등불이다. 그러므로 네 눈이 성치 못하면 온몸도 어두울 것이다. 그러니 네 안에 있는 빛이 어둠이면 그 어둠이 얼마나 짙겠느냐?”   이 복음을 여러 번, 아니 수백 번도 더 읽었지만 한 번도...
    Date2018.06.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625
    Read More
  2. No Image 21Jun

    연중 11주 목요일-나도 허언증 환자?

    “너희는 기도할 때에 빈말을 되풀이 하지 마라.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오늘 주님께서 기도할 때 빈말을 되풀이 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빈말이 무엇입니까?   그럴 의지가 없는 말이 빈말의 대표지요. 예를 들어 ‘언제...
    Date2018.06.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4 Views1636
    Read More
  3. No Image 20Jun

    연중 11주 수요일-쇼를 하지 말아야

    “너희는 기도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려고 회당과 한길 모퉁이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오늘 주님의 말씀은 자선과 단식과 기도를 위선자들처럼 사람들에게...
    Date2018.06.2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685
    Read More
  4. No Image 19Jun

    연중 11주 화요일-하느님 사랑의 중매인 우리 사랑

    “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리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그래야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자녀가 될 수 있다.”   원수란 무엇이고, 누구인가?   나한테 어찌어찌 해서 나를 아프게 하고 무엇보다도 불행하게 한 사...
    Date2018.06.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523
    Read More
  5. No Image 18Jun

    연중 제11주간 화요일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원수 사랑을 이야기 하십니다.  하지만 그 원수 사랑은 쉽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삶에서 매번 경험합니다.  원수를 사랑하고  우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은  그 어떤 다른 것보다 어렵게 느껴집니다.  ...
    Date2018.06.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531
    Read More
  6. No Image 18Jun

    연중 11주 월요일-하느님 사랑에 물듦이 없이는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하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오늘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악인과 맞서지 말라고 하시는데 저는 주님의 어법을 빌어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악인에게 맞서...
    Date2018.06.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489
    Read More
  7. No Image 17Jun

    연중 제 11 주일-하늘나라의 씨든 세상 욕심의 씨든 씨는 다 작다

    “하늘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땅에 뿌릴 때는 세상의 어떤 씨앗보다 작다. 그러나 땅에 뿌려지면 자라나서 어떤 풀보다도 커지고 큰 가지들을 뻗어, 하늘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수 있게 된다.”   오늘 연중 제 11 주일의 주제는 처음에는 작지만 나...
    Date2018.06.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87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679 680 681 682 683 684 685 686 687 688 ... 1304 Next ›
/ 130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