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745 추천 수 0 댓글 13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 깨어있는 사람.”

 

저는 오늘 독서와 복음을 묵상하며

어쩌면 오늘 주제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되는 회개가 묵상이 되었습니다.

 

불행한 사람이란 불행에 주저앉은 사람이고

행복한 사람이란 불행에서 회개한 사람이라고 묵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행복에 깨어있어야 하고

반대로 불행에서 회개해야 합니다.

 

내가 왜 불행해야 해?

나는 무조건 행복할 거야!

불행하면 나만 손해잖아? 하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도 내가 불행하길 원치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오늘 복음에서 하느님께서 시중드신다는 것도

고작 밥상에서 시중드시는 것이 아니라 바로 행복 시중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시중드시는 것이 고작 밥상에서뿐이겠습니까?

엄마만 해도 자식에게 배나 부르라고 밥해주지 않고 행복하라고 해주지 않습니까?

 

어제도 저는 예약 밥상을 했고 이 밥상을 차리기 위해

지난주 시골에 갔을 때부터 재료 준비하고 정성을 다해 밥상을 차렸는데

만약 어제 드신 분들이 그 정성과 사랑은 느끼지 못하고

그저 음식이 맛이 있네, 없네, 하며 드셨다면 저는 매우 섭섭했을 것이고,

드신 분들은 사랑을 느끼지 못한 것이고 행복에 깨어있지 못한 것이지요.

 

오늘 독서에 비추어 복음을 읽을 때 우리는 은총에도 깨어있어야 합니다.

오늘 바오로 사도가 이렇게 얘기하기 때문입니다.

 

죄가 많아진 그곳에 은총이 충만히 내렸습니다.”

 

불행한 사람은 죄에 머물고 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죄에 짓눌려 삽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행복하려면 죄의식에서 벗어나 은총을 느껴야 합니다.

 

나의 죄로 향했던 시선을 하느님 은총으로 돌리는 것,

너의 죄로 향했던 시선도 하느님 사랑으로 돌리는 것

내 죄가 큰 것만큼 하느님 용서가 큰 것을 느끼는 것,

이것이 회개이고 은총에 깨어있는 행복입니다.

 

은총에 깨어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 죄에 머물고 죄에 짓눌려있는

불쌍하고 불행한 내가 아닌지 돌아보는 우리가 되어야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24 06:14:37
    08년 연중 제29주간 화요일<br />(평화를 생각하며)<br />http://www.ofmkorea.org/178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24 06:14:18
    09년 연중 제29주간 화요일<br />(지극한 섬김을 받는 행복한 종)<br />http://www.ofmkorea.org/322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24 06:13:57
    10년 연중 제29주간 화요일<br />(기다리는 행복)<br />http://www.ofmkorea.org/449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24 06:13:37
    12년 연중 제29주간 화요일<br />(주님은 저승사자가 아니라 바람이시다.)<br />http://www.ofmkorea.org/42583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24 06:13:15
    13년 연중 제29주간 화요일<br />(의무를 다하는 종과 사랑을 갈망하는 종)<br />http://www.ofmkorea.org/57043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24 06:12:56
    14년 연중 제29주간 화요일<br />(잠에 취하지 않고 성령에 취해야)<br />http://www.ofmkorea.org/6862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24 06:12:39
    15년 연중 제29주간 화요일<br />(자기 흡족과 은총의 만족 사이에서 나는 어디?)<br />http://www.ofmkorea.org/8358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24 06:12:20
    17년 연중 제29주간 화요일<br />(기쁨과 감사 중에 어떤 것이?)<br />http://www.ofmkorea.org/11283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24 06:11:59
    18년 연중 제29주간 화요일<br />(벽을 허물어)<br />http://www.ofmkorea.org/15958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24 06:11:40
    19년 연중 제29주간 화요일<br />(한 사람이 중요하다)<br />http://www.ofmkorea.org/278052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4Nov

    연중 30주 토요일-높여주시도록 낮추는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오늘 주님께서는 자신을 높이면 낮아지고 낮추면 높아질 것이라고 말씀하시는데 그러니 이 말씀은 자신을 낮추라는 말씀이라고 이해해야 할까요?   이에 대해 저는 자신을 높이지...
    Date2023.11.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0 Views601
    Read More
  2. No Image 03Nov

    2023년 11월 4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11월 4일 토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초대를 받거든 끝자리에 가서 앉아라. 그러면 너를 초대한 이가 너에게 와서, ‘여보게, 더 앞 자리로 올라앉게.’ 할 것이다. 그때에 너는 함께 앉아 있는 모든 사...
    Date2023.11.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09
    Read More
  3. No Image 03Nov

    연중 제30주간 금요일

    예수님께서는 어느 안식일에 수종을 앓는 사람을 고쳐주십니다.그리고 나서 율법 교사들과 바리사이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아들이나 소가 우물에 빠지면 안식일일지라도 바로 끌어내지 않겠느냐?' 예수님께 수종 병자는 아들과 같은 존재입니다. 병자를 보시...
    Date2023.11.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23
    Read More
  4. No Image 03Nov

    연중 30주 금요일-사랑은 언제나 정당하다.

    연중 30주 금요일-2017   오늘 복음은 지난 월요일 복음, 그러니까 루카복음 13장 10-17절의 내용과 거의 같습니다. 다르다면 13장에서는 회당에서 안식일에 병자를 고쳐주시고 오늘 14장에서는 바리사이 집에서 안식일에 병을 고쳐주신 겁니다.   오늘은 바리...
    Date2023.11.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8 Views472
    Read More
  5. No Image 03Nov

    2023년 11월 3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11월 3일 금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마침 그분 앞에 수종을 앓는 사람이 있었다. 예수님께서 율법 교사들과 바리사이들에게,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는 것이 합당하냐, 합당하지 않으냐?” 하고 물으...
    Date2023.11.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76
    Read More
  6. No Image 02Nov

    위령의 날-기도로서 위로하는 우리

    “내가 기어이 뵙고자 하는 분, 내 눈은 다른 이가 아니라 바로 그분을 보리라.”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돌아가심으로써, 하느님께서는 우리에 대한 당신의 사랑을 증명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분을 통하여 하느님의 진...
    Date2023.11.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759
    Read More
  7. No Image 02Nov

    2023년 11월 2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11월 2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마태 11,29-30) 멍...
    Date2023.11.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67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 1302 Next ›
/ 130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