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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9월 30일 토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이 말을 귀담아들어라. 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의 손에 넘겨질 것이다.”(루카 9,43-44)

그리스도의 수난과 희생 양
수난의 신비를 예시하는 또 다른 예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모세 율법에 따르면 숫염소 두 마리를 제물로 마련해야 했는데, 크기와 모양이 서로 비슷해야 했습니다(레위 16,7-8 참조). 한 마리에는 ‘주님’이라는 이름을 붙였고, 다른 한 마리에는 ‘아자젤’(들판을 헤매고 떠돌아다님)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제비를 뽑아 ‘주님’ 몫으로 결정된 염소는 희생 제물로 바치고 다른 염소는 광야로 보냅니다. 그래서 ‘아자젤’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이것은 누구를 나타냅니까? 하느님이시면서도 우리와 같은 인성을 취하시고 죄인인 우리 모습을 하셨던 ‘말씀’이지요. 숫염소나 암염소가 우리의 속죄를 위한 제물로 희생되었습니다. 죽음이 우리의 광야였지요. 죄 때문에 하느님의 저주 아래로 떨어진 우리였으니까요.
우리를 죽음과 멸망에서 떠나보내시려고 그 책임을 몸소 지러 나서신 만유의 구원자께서는 우리 몫의 운명을 당신에게 지우시어 목숨을 내어 놓으셨습니다.

-알렉산드리아의 키릴루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본서의 목적과 특징
그는 성서적인 신학자, 성서적인 설교자, 성서적인 영성 사상가다. 정녕,그는 성서의 의미를 대단히 폭넓게 이해하고 있었을 뿐 아니라 - 그는 “개개의 피조물이 하느님의 말씀이다”라고 잘라 말한다 - 서양철학의 전통에도 흠뻑 빠져 있었다. 하지만 그는 무엇보다도 성서적인 신학자였다. 엑카르트 주석학자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학자조차도 이 점을 간과하거나 놓치고 말았다. 진 앤슬릿 허스타쉬는 엑카르트가 서양에서 “제대로 알려지기는 커녕 오히려 많은 오해를 받았다”고 말한다. 그녀의 지적은 옳다. 이러한 오해의 주된 원인은 그리스도교의 영성이 성서에 뿌리내린 창조 중심 영성의 전통을 무시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무시로 인해 액카르트의 사상 상당수가, 예컨대 그의 사회의식과 자비에 대한 강조가 오해되거나 잊혀지고 말았다. 엑카르트는 자신의 영적 여정에서 자비를 가장 중요한 것으로 꼽았는데 말이다. 서양은 엑카르트의 창조 영성을 받아들이기보다는 창조에 역행하는 영성을 받아들였다. 예컨대, 토마스 아 캠피스는 이렇게 말한다: “그대가 피조물에게 눈길을 주는 순간, 창조주는 그대를 떠날 것이다 "(27)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9월 4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루카 22-24장 / 1코린 1-2장
금주간 생태 행동
<생태 영성 주간>
생태 지향 : 고요와 침묵과 절식을 통한 단순한 삶
개인 혹은 공동체 차원에서 먼저 하루를 정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 토요일 이웃 종교(생태)의 날✝️
이름 없는 하느님, 김경재
위대한 신비주의 사상가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여기에서, 성자가 성령 안에서 성부에 의하여 출생하듯이, 순결하고 의로운 인간의 영혼은 하나님에 의하여 출생하며 , 성부가 성자를 낳는다는 그의 중요한 사상이 나타난다. 이것이 저 유명한 에크하르트의 '하나님 자녀들의 탄생' 론이다. 요한복음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는 태초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신 로고스 말씀이며 , 성부 하나님에게서 나신 분이라고 증언하는데, 에크하르트의 철저한 신비주의 사상에 의하면 예수 그리스도만이 그런 것이 아니 라 인간도 모두 그렇다는 것이다.
모든 인간의 순수한 영혼, 내면적인 참된 자아, 혈육을 통해서가 아니라 영으로 난 자, 영혼의 불꽃, 그것은 이제 단순한 무(無)가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 출생된 자가 된다. 에크하르트는 "이제는 내가 아니요, 내 안에서 그리스도가 산다”(갈 2 : 20)라는 말씀과 예수가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고 올라올 때 "하늘로서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막 1 : 11) 등의 말씀이 모두 그런 진리를 나타낸다고 본다.
‘영혼의 불꽃’이라고 에크하르트가 표현한 중요한 개념은, 순수하고 해맑은 영혼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을 낳는 신의 창조 행위가 조성하는 역동적인 순수 가능성 , 인간성의 원형으로서 하나님의 형상, 감각과 이성을 초월한 하나님의 자궁이다. ‘영혼의 불꽃’은 저 떨기
나무 덤불의 빛나는 광휘 속에서 이스라엘에게 자기를 계시하던 신비로운 자 하나님의 신적 광휘가 옮겨와 영혼 한복판에서 불타는 것이기에, 더 이상 창조된 피조물이 아니라 신의 현존으로 간주된다. ‘영혼의 불꽃’안에서 순수한 인간 영혼은 어떤 미사여구로도 꾸밀 수 없는 고요한 고독속에서 비로소 홀로 계시는 듯한 ‘벌거벗은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종교사가 이름 붙인 신의 온갖 이름을 벗어 던져버린 ‘하나님 자신'의 얼굴을 뵙는 것이다.(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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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
EMTP(Ecology Maria Theotokos Platform)
✝️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적 회심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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