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448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2018년 12월 9일 대림 2주일 

대림 2주일을 맞이하여 오늘 복음은 회개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후회하다’, ‘보속하다’ 또는 ‘생각을 바꾸다’로 해석될 수 있는 회개는 일반적으로 그리스도인이 되는 과정입니다. 
즉 회개는 그리스도교 신자가 되기 위한 첫번째 조건입니다. 

세례자 요한이 초대하는 회개는 인간의 의지 혹은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반면 예수 그리스도의 회개의 선포는 하느님의 행업에 자신을 여는 것이며 이웃에게 개방하는 것이고 
그리스도가 인간과 만나기 위해 다가오는 순간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회개는 생각을 바꾸는 것 뿐만 아니라 윤리적 행동도 바꾸는 전인적 회개가 되어야 합니다. 
회개는 신앙을 고백하기 위한 신앙체험의 첫번째 과정입니다.
완전한 삶의 정상으로 오르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회개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잠시 
지날 세상의 것을 잊어버리고 양심의 가려진 깊은 곳으로 내려가 
그곳에서 자신의 과거 및 현재의 모든 잘못, 습관, 감정 및 행동 그리고 모든 죄를 겸허히 바라보고 성찰해야 합니다. 

자신의 내면에서 찾아낸 잘못이 무엇이든 참된 슬픔으로 회개해야 합니다.
성 프란치코의 말 처럼 회개하는 사람들은 마음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하고, 
자기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고, 악습 및 죄악과 더불어 자신들의 육신을 미워하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온전히 받아 모시는 사람들입니다. 

성 프란치스코는 회개하는 사람들을 다음과 같이 축복합니다.

“오, 그런 일을 실행하며 항구하는 남녀 모든 이들을 얼마나 복되고 얼마나 축복받은 사람들인지! 
주님의 영이 그들 위에 내리고, 주님이 그들을 거처와 집으로 삼으실 것이며, 
그들은 아버지의 일을 하기에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아들들이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정배들이요 형제들이요 어머니들이기 때문입니다”

축복된  회개의 삶을 살기 위해서 회개했다는 증거를 행실로 드러내고 남에게 온전히 내어 놓으며 
남을 용서하고 겸허히 우리 자신의 부족함과 나약함부터 인정하는 복된 회개의 한 주간 되시기 바랍니다.

고도미니코 ofm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6Feb

    연중 4주 수요일-수용의 신앙화

    오늘 히브리서 말씀을 묵상하면서 저는 그간 제가 자주 주장했던 바의 미흡했던 부분을 발견하였고 그래서 수정을 좀 해야겠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시련을 단련의 관점에서 주로 얘기했었습니다.   시련을 당한다고 생각지 말고 단련을 받으라고 주장했었...
    Date2019.02.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196
    Read More
  2. No Image 05Feb

    설 명절-행복지향적인 새해가 되기를 바라며!

    지난 2일 주님 봉헌 축일에 저는 저의 봉헌생활에 대해 반성을 했지요. 그저 주시라고만 하고 봉헌을 할 줄 모르는 저에 대해서 말입니다. 그저 달라고만 하고 드리려 하지는 않는 것이 얼마나 어린애 같은지.   이런 제가 새해 들어서는 좀 나아질는지...
    Date2019.02.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136
    Read More
  3. No Image 04Feb

    2019.02.05. 설

    2019.02.05. 설 - http://altaban.egloos.com/2233926
    Date2019.02.04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17
    Read More
  4. No Image 04Feb

    연중 4주 월요일-분쟁 중에 있는 나는 아닌지.

    오늘 복음의 얘기가 사실이라면 예수님은 이 현실세계에서는 도저히 용납하기 어려운 일을 저지르신 것이고 아마 돼지 키우는 사람들에 의해 뼈도 못 추릴 정도로 맞을 짓을 하신 겁니다.   2천 마리의 돼지들이 떼죽음을 당했는데 돼지 키우는 사람들에...
    Date2019.02.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137
    Read More
  5. No Image 03Feb

    연중 제 4 주일-은사의 도둑놈들

    “여러분은 더 큰 은사를 열심히 구하십시오. 나에게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나에게 사랑이 없으면 나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오늘 바오로 사도는 더 큰 은사를 구하라고 합니다. 이것은 무슨 뜻입니까? 더 큰 은사를 구하라고...
    Date2019.02.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003
    Read More
  6. No Image 03Feb

    2019년 2월 3일 연중제 4주일-터키 에페소 기도의 집

    2019년 2월 3일 연중제 4주일 오늘 루가 복음사가는 예수님의 고향 나자렛 사람들이 예수님을 바라보는 선입관념을 우리에게 전해 줍니다. 이런 선입견의 일화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올바른 식별을 지니고 사람과 사물을 바라보는 성숙한 신앙으로 거...
    Date2019.02.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509
    Read More
  7. No Image 02Feb

    연중 제4주일

    2019.02.03. 연중 제4주일 - http://altaban.egloos.com/2233888
    Date2019.02.02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9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630 631 632 633 634 635 636 637 638 639 ... 1300 Next ›
/ 13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