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620 추천 수 0 댓글 12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마르타야, 마르타야! 너는 많은 일을 염려하고 걱정하는구나.

그러나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오늘 주님께서는 필요한 것이 한 가지뿐이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어디 그렇습니까? 살다 보면 필요한 것이 많지요.

 

가난을 살 때 많이 부닥치는 문제가 필요의 문제입니다.

프란치스코는 회칙에서 가난을 살라고 일껏 얘기하고는

필요성 앞에는 법이 없기에필요한 것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필요하다고 하면 그것을 시비할 것이 못 되는데

문제는 어떤 사람은 많은 것을 필요로 하고,

어떤 사람은 최소한의 것을 필요로 한다는 점입니다.

 

그러니 필요로 하는 것이 많고 적음에 따라 가난이 갈리는데,

가난을 잘 사는 사람일수록 최소한의 것으로 만족하고

가난을 잘 살지 못하는 사람은 필요한 것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압니다. 필요한 것이 없는 사람이 행복하고

필요한 것이 많은 사람이 불행하다는 것을.

 

이것으로 충분하고 만족한 사람은 더 필요한 것이 없는 반면

이것으로 충분하지도 만족하지도 못하기에 더 필요로 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오늘 주님께서는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마르타는 너무 많은 일을 염려하고 걱정한다고 하십니다.

그러면 여기서 필요한 것 한 가지는 무엇이겠습니까?

 

돈이 아닐 것입니다.

일이 아닐 것입니다.

명예도 아닐 것입니다.

염려도 아닐 것입니다.

걱정도 아닐 것입니다.

 

필요한 것 한 가지는 사랑뿐일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0 06:08:51
    08년 연중 제27주간 화요일<br />(일이 아니라 사랑을 하자)<br />http://www.ofmkorea.org/172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0 06:06:19
    09년 연중 제27주간 화요일<br />(기도가 밥 먹여 주냐?)<br />http://www.ofmkorea.org/3189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0 06:05:32
    10년 연중 제27주간 화요일<br />(필요한 것은 야쿠르트 하나 정도)<br />http://www.ofmkorea.org/4439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0 06:04:54
    13년 연중 제27주간 화요일<br />(많은 일이 아니라 중요한 일에)<br />http://www.ofmkorea.org/5666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0 06:04:17
    14년 연중 제27주간 화요일<br />(일과 사랑)<br />http://www.ofmkorea.org/6568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0 06:03:27
    15년 연중 제27주간 화요일<br />(꼭 필요한 것 한 가지)<br />http://www.ofmkorea.org/8321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0 06:03:01
    17년 연중 제27주간 화요일<br />(죽음 아니면 주님)<br />http://www.ofmkorea.org/11205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0 06:02:18
    18년 연중 제27주간 화요일<br />(주님은 좋은 중재자도 편들어주시는 분도 아니다.)<br />http://www.ofmkorea.org/155323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0 06:00:45
    19년 연중 제27주간 화요일<br />(비교의 불만과 불행)<br />http://www.ofmkorea.org/27239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0 05:59:34
    20년 연중 제27주간 화요일<br />(비록 염려와 걱정의 불순물이 있을지라도)<br />http://www.ofmkorea.org/382364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9Nov

    라떼라노 대성전 축일-허물고 세우는

    오늘은 라떼라노 대성전 축일인데 건물로서의 대성전의 의미를 기념하기도 하지만 성령의 성전인 우리와 우리 공동체의 의미도 기념합니다.   “여러분이 하느님의 성전이고 하느님의 영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모릅니까? 누구든지 하느님의...
    Date2023.11.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755
    Read More
  2. No Image 09Nov

    2023년 11월 9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11월 9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비둘기를 파는 자들에게는, “이것들을 여기에서 치워라. 내 아버지의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마라.” 하고 이르셨다.(요한 2,16) 우리의 영혼은 그리스도의 성전이...
    Date2023.11.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57
    Read More
  3. No Image 08Nov

    연중 제31주간 수요일

    많은 군중이 예수님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돌아서서 말씀하십니다. 지금은 예수님을 따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에 아무런 방해나 고통이 없는 상황에서는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길은...
    Date2023.11.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60
    Read More
  4. No Image 08Nov

    2023년 11월 8일 수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11월 8일 수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너희 가운데 누가 탑을 세우려고 하면, 공사를 마칠 만한 경비가 있는지 먼저 앉아서 계산해 보지 않느냐? 그러지 않으면 기초만 놓은 채 마치지 못하여, 보는 이마다 그...
    Date2023.11.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11
    Read More
  5. No Image 08Nov

    연중 31주 수요일-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것이 두렵지 않도록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 아내와 자녀, 형제와 자매,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제 십자가를 짊어지고 내 뒤를 따라오지 않는 사람도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이 말씀은 주님께서 길을 가시다 당신을 따르는 군중을 돌아...
    Date2023.11.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2 Views673
    Read More
  6. No Image 07Nov

    연중 제31주간 화요일

    어제 복음과 연결해서 읽으면 오늘 복음에서 놀라운 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어제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잔치를 베풀 때 가난한 이들, 장애인들, 다리저는 이들, 눈먼 이들을 초대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보답할 수 없기 때문에 그들을 초대하는 ...
    Date2023.11.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62
    Read More
  7. No Image 07Nov

    연중 31주 화요일-은총과 은사

    “우리는 저마다 하느님께서 베푸신 은총에 따라 서로 다른 은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바오로 사도는 은총과 은사에 대해 얘기합니다. 그런데 은총과 은사의 차이점이 무엇일까요?   부끄럽게도 옛날에 은총론이란 것을 배웠는데도 이 은총과 은사의 차...
    Date2023.11.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0 Views626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 1299 Next ›
/ 129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