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
2024년 4월 13일 토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배를 타고 호수 건너편 카파르나움으로 떠났다. 이미 어두워졌는데도 예수님께서는 아직 그들에게 가지 않으셨다.

그때에 큰 바람이 불어 호수에 물결이 높게 일었다.(요한 6,17-18)
폭풍이 불어올 때 예수님이 계시지 않으면 위험하다
배를 타고 떠날 때의 상황이 구원자를 찾는 제자들의 마음을 더욱 절박하게 만들었습니다. 파도치는 물결 위에 연기처럼 떠 있는 너무나도 캄캄한 밤은 그들을 불안하게 했고 도무지 배를 어디로 저어야 할지 모르게 만들었습니다. 거센 바람이 휘몰아치는 소리와 함께 물결을 일으켜 머리 높이까지 파도가 치는 것도 큰 문제였습니다. 네, 상황이 이런데 “예수님께서는 아직 그들에게 가지 않으셨다”고 요한은 기록합니다. 참으로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마당에 그리스도마저 계시지 않으니 그들의 두려움은 갈수록 커졌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있지 않는 사람들은 사나운 폭풍속에 있습니다. 그들은 그분에게서 고립되어 있거나 적어도그분이 계시지 않는 곳에 있는 듯 보입니다. 그분의 거룩한 법에서 떠났기 때문입니다. 죄 때문에 그들은 구원하실 수 있는 분에게서 떨어져 있습니다. 그런 영적 어둠 속에 있어 옴짝달싹할 수 없이 괴롭다면, 쾌락이라는 쓴 물에 잠겨 숨 막히게 답답하다면 예수님을 영접합시다. 그러면 죄로 인한 죽음과 위험에서 구원받을 것입니다.

-알렉산드리아의 키릴루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첫째 오솔길】
창조계
설교 5 만물이 존재의 평등을 공유하고 있다
우리가 다른 피조물을 평등하게 대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의 근원과 그들의 근원이 같기 때문이다. “모든 피조물을 낳을 때, 아버지께서는 나도 낳았다. 나는 모든 피조물과 함께 흘러 나왔다. 하지만 나는 아버지 안에 머물러 있다.” 우리의 뿌리나 근원으로 되돌아가는 것은 우리의 공통 조상과 접촉을 유지하는 것이고 만물의 형제애와 접촉하는 것이기도 하다.
“나는 모든 피조물과 똑같이 느끼고 인식한다.” 존재의 원 안에서, 중심점은 원둘레의 다른 모든 점과 같은 거리에 있다. 이 중심점이야말로 우리가 뛰어들어야 할 존재의 원초적 근원이다. 엑카르트는 인간 우월주의와 생물 우월주의를 배격한다. 그는 피조물 전체가 신적인 평등을 똑같이 나누고 있다고 생각한다. “피조물과 하느님은 평등하다. 실로 이 평등은 하느님이 자신을 비웠기에 기능해진 것이다." 엑카르트의 의식은 우주 자체에까지 손을 뻗는다. ”나는 천상의 존재들이 쉬지 않고 움직이면서 똑같은 목적을 추구한다고 말하고 싶다 ... 우주를 존재하게 하고, 우주를 보호하는 것이야말로 천상의 존재들이 부단히 움직이면서 추구하는 목적이다.“ 엑카르트는 별과 혹성들로부터 배울 것이 많다고 말한다.(153)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4월 1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사도 2장-6장
<생태 돌봄 주간> 자신. 이웃. 동물과 식물. 자연환경

✝️ 토요일 이웃 종교(생태)의 날✝️
이름 없는 하느님, 김경재
이슬람교의 유일신 신앙과 '믿음의 다섯 기둥'
이슬람의 ‘믿음의 다섯 기둥'
이 첫 번째 신앙 고백은 이슬람 신앙이라는 건축물을 떠받치는 다섯 기둥 중 한 기둥이라기보다는, 사실은 여타의 모든 기둥이 그 위에 서 있는 주춧돌 또는 지반이 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이 신앙 고백을 기초로하여 이슬람교의 다른 신앙 행위가 모두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이 첫째 기둥이 든든히지 않으면 다른 모든 기둥은 무너지고 만다. 이 첫째 기본 신조 고백을 형식적으로 교리로서만 입으로 중얼거리는가 아니면 순수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고백하는가에 따라서 진정한 무슬림과 사이비 무슬림,, 진정한 신앙인과 형식적 종교인, 구원받을 자와 심판받을 자가 판가름난다
이슬람 신앙의 다섯 기둥 중에 “<꾸란>이 알라의 말씀임을 믿는다”라는 경전의 신성성이나 절대 권위를 강조하는 별도의 신앙 기둥 항목으로 내세우지 않는 것은 매우 특이한 것이다. 가령 그리스도교나 불교에서는 경전의 절대적 중요성을 여러 가지 형태로 강조한다. 그에 비하면 이슬람교가 별도로 ‘경전의 신성성' 고백을 내세우지 않는 이유는 첫 번째 신앙 기둥인 기본 신조 고백을 진심과 순수한 믿음으로 믿으면서 심령에 각인하는 사람은, 자연히 이슬람의 경전인 <꾸란>의 절대성과 신성성을 믿게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실로 이 첫 번째 신앙 기둥은 이슬람교에 귀의하는 모든 신도들이 삶을 ‘알라 중심적인 삶'이 되도록 변화시키는 큰 힘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둘째 기둥인 ‘기도'(Salat)는 첫 번째 신앙 기둥인 기본신조 고백을 구체적인 몸과 마음의 통일된 전인 행위로 고백하는 신앙 행위다. 어느 종교인들 기도 생활을 중시히지 않을 리 없고, 신도에게 기도하기를 권장하지 않을 리 없겠지만, 이슬람교가 ‘기도'를 신앙의 다섯 기둥 속에 넣어 그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매우 특이하다. 그 기도의 방식과 법도를 간결하면서도 일사불란하게 제정함으로써 12억 이슬람교도를 하나로 묶는 효과를 낳고 있다.(84)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3Apr

    부활 제4주간 화요일

    요한복음사가는 오늘 복음을 시작하면서 시간을 이야기합니다. 성전 봉헌 축제는 외부의 힘으로 무너진 성전을 다시 세운 것을 기념하는 축제였습니다. 성전은 하느님께서 머무시는 곳이라고 생각해서 그들은 무너진 성전을 다시 세우면서 하느님을 만날 수 ...
    Date2024.04.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92
    Read More
  2. No Image 23Apr

    부활 4주 화요일-문을 넓혀야

    뜬금없는 얘기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저는 유대교 신자가 결코, 되지 않을 것입니다. 아무리 구약성서가 훌륭하고 그 성서가 얘기하는 하느님이 저의 신관 형성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해도 유대교 신자는 되지 않겠습니다.   이 말은 유대인이 되지 않겠다는 뜻...
    Date2024.04.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472
    Read More
  3. No Image 23Apr

    2024년 4월 23일 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
    Date2024.04.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51
    Read More
  4. No Image 22Apr

    부활 4주 월요일-이름을 불러

    “목자는 자기 양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 밖으로 데리고 나간다. 이렇게 자기 양들을 모두 밖으로 이끌어 낸 다음, 그는 앞장서 가고 양들은 그를 따른다. 양들이 그의 목소리를 알기 때문이다.”   아시다시피 요한복음은 한 장 전체가 한 주제를 다루곤 합...
    Date2024.04.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655
    Read More
  5. No Image 22Apr

    2024년 4월 22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
    Date2024.04.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81
    Read More
  6. No Image 21Apr

    부활 제4주일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착한 목자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시면서 삯꾼과 목자를 비교하십니다. 삯꾼은 양들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그는 자기 자신만 생각하기에 어려운 상황이 오면 양들을 버리고 달아납니다. 삯꾼이 양들에게 관심이 없는 반면 착한 목자는 자...
    Date2024.04.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91
    Read More
  7. No Image 21Apr

    부활 제4주일-좋으신 목자의 착한 양들?

    저는 가능하면 우리말을 쓰자는 주의자인데 오늘 복음의 목자에 대해서만은 한자어를 쓰자고 주장합니다.   지금 우리의 번역은 주님을 “착한 목자”라고 번역했는데 한자어 “선한 목자”로 번역하는 것이 좋겠다는 말입니다.   선한 목자 안에는 착한 목자와 좋...
    Date2024.04.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41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302 Next ›
/ 130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