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120 추천 수 0 댓글 2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저의 수도생활 경험에서 원수, 마귀는
한 번도 원수, 마귀의 모습으로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원수, 마귀는 예쁜 여자의 모습으로 옵니다.
원수, 마귀는 듣기 좋은 말을 하면서 다가옵니다.
원수, 마귀는 선물을 가지고 다가옵니다.
원수, 마귀는 비위를 맞추고 아부를 하며 옆에 진을 칩니다.
원수, 마귀는 맛있는 것을 자꾸 사줍니다.
원수, 마귀는 건강을 위해 약을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저의 수도생활 경험에서 하느님은
많은 경우 원수, 마귀의 모습으로 다가오십니다.
하느님은 내가 싫어하는 사람의 모습으로 오십니다.
하느님은 듣기 싫어하는 사람의 말을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하느님은 십자가를 선물로 주십니다.
하느님은 어디를 가도 괴롭히고 상처를 주는 사람을 만나게 하십니다.
하느님은 쓰디쓴 맛과 병고를 친구로 주십니다.

그런데 사람의 아름다움은 우리의 눈을 홀리고
듣기 좋은 말은 하느님의 말씀을 빼앗아가고
선물은 하느님의 은총을 갈망하지 않게 하고
아부는 하느님의 뜻을 저버리게 하고
맛있는 것은 영적인 미각을 무디게 하고
順境은 逆境을 거부하고 안주하게 합니다.
그리스도를 따라 하느님께 가는 여정을 거부하고
이 세상에 안주하게 합니다.

오늘 복음의 베드로는 주님께 사탄으로 단죄 받았습니다.
주님을 위한다는 것이
주님의 갈 길을 막는 것이 됨으로 사탄이 되었습니다.
우리 삶의 어떤 것들이 주님께로 가는
우리의 길을 가로막는 사탄인지 묵상하는 오늘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돌담길 2009.02.19 21:49:26
    베드로도 주님께 사탄이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저희도 사탄이 되지 않도록 신부님 말씀 명심합니다!
  • ?
    홈페이지 bearus 2009.02.19 21:49:26
    신앙생활의 여정이 힘들다 여겨질 때 이 말씀이 위로가 됩니다. 예전에 신부님께서 말씀하셨던 선의 부족함, 결핍됨이 곧 악이라고 하셨던 것을 기억합니다. 나의 선의 부족, 다른 사람의 선의 결핍이, 모두 나의 부족함으로 인식하며 나의 기도로 이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좋으신 말씀 감사드립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6Jul

    연중 제14주일

     하느님의 나라가 다가왔다는 것은  다른 말로 종말이 다가왔음을,  심판의 때가 다가왔음을 의미합니다.  그렇기에 하느님의 나라가 다가왔음을 알리는 복음이  마냥 기쁜 소식으로 다가오지만은 않습니다.  종말, 심판이라는 단어가  무겁게 느껴지고 ...
    Date2019.07.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488
    Read More
  2. 06Jul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2019.07.06.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6726
    Date2019.07.06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73 file
    Read More
  3. No Image 06Jul

    연중 13주 토요일-하느님의 복을 가로챈 희대의 사기꾼에게서 배우다.

    어제 댓글에 제 상태를 말씀드렸듯이 요즘 저의 말씀 묵상이 깊이 들어갈 수 없고 그래서 애만 쓰고 내용이 신통치 않습니다. 오늘도 다르지 않기에 그래서 가볍게 마음먹고 묵상을 하였습니다.   오늘 독서에서 야곱은 형 에사우에게 갈 복을 가로챕니다...
    Date2019.07.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234
    Read More
  4. 05Jul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기념일

    2019.07.05. 한국교회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기념일 - http://altaban.egloos.com/2236707
    Date2019.07.05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87 file
    Read More
  5. No Image 05Jul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축일-조심은 하되 걱정은 마라!

    전에 대축일로 지내던 김대건 신부님의 축일을 기념으로 지내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우리 교회가 그렇게 하기로 하였으니 저도 소박하게 지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의미를 소홀히 하고 싶지 않습니다. 소박한 것과 소홀한 것은 너무도 중요한 차이...
    Date2019.07.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7 Views1534
    Read More
  6. No Image 04Jul

    연중 13주 목요일-성장은 시험을 통해서만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해 보시려고 ‘아브라함아’하고 부르셨다.”   오늘 창세기의 얘기는 시험에 대해 깊은 신앙적 성찰을 하게 합니다. 오늘 창세기의 하느님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시험하기 위해 백세가 되어서야 얻은 외아들 이사악을 바치라고 ...
    Date2019.07.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281
    Read More
  7. 03Jul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2019.07.04.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6667
    Date2019.07.03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02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578 579 580 581 582 583 584 585 586 587 ... 1298 Next ›
/ 129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