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3.11.23 05:50

연중 제33주간 목요일

조회 수 136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고하십니다.
예루살렘이 하느님께서 찾아오신 때를
알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특히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메시아가 올 것을 기대하며
그 때를 준비하려고 했습니다.
그것을 위해 성경을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정작
메시아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성경이 이야기하는 메시아가 아니라
자신들이 생각하는 메시아를
기다렸기 때문에
하느님께서 보내신 메시아가 와도
알아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당신의 모습을 보여주시려고 해도
받아들이지 않는 모습은
지금이 당신께서 찾아오신 때임을
알려 주셔도
알아 듣지 못하는 모습과 연결됩니다.
즉 하느님께서 찾아오신 때를 알지 못했다는 것은
받아들이지 않는 그들의 완고함을 표현합니다.
그리고 그 완고함은
예루살렘의 멸망으로 이어집니다.

하느님의 뜻을 식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그것을 알아듣게 하시려고
여러 가지 방식으로
여러 사람을 통해 알려주십니다.
물론 그것들 가운데에서 식별한다는 것도
쉽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그 뜻을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완고한 마음은
우리의 눈을 가려
하느님의 뜻을 더 알아볼 수 없게 만듭니다.
문제는 그 뜻을 거부하다가
불행하게 된다는 것에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뜻만 주장하시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뜻과 하느님의 뜻이
항상 반대되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하느님의 뜻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하느님의 뜻을 거부한다는 것은
내 뜻만 주장한다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
독불장군으로 내 맘대로 살아가는 것은
결코 우리에게 행복을 가지고 오지 않습니다.
나의 생각만 옳다고 주장하면서
나에게 다가오는 행복에서
스스로 벗어나는 우를 범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6Dec

    대림 1주 수요일-산 위에서

    어쩌자고 오늘 주님께서는 산 위에다가 자리를 잡으셨을까요? 많은 사람이 당신께 오게 하려면 특히 장애인들도 당신께 오게 하려면 평지에 자리를 잡으시는 것이 이 세상까지 오신 주님다운 사랑이 아닐까요?   그렇지 않습니까? 창세기 1장에 의하면 하느님...
    Date2023.12.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2 Views576
    Read More
  2. No Image 06Dec

    2023년 12월 6일 수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3.12.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46
    Read More
  3. No Image 05Dec

    대림 제1주간 화요일

    모든 이가 구원 받기를 원하신다는 하느님의 뜻에 따르면 하느님께서 누군가에게 무엇을 감추신다는 것이 이상하게 들립니다. 하느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알아야 하느님을 선택하고 믿을 수 있는데 선택 받은 이에게만 하느님께서 당신을 드러내 보여 주시는 ...
    Date2023.12.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57
    Read More
  4. No Image 05Dec

    대림 1주 화요일-보는 것을 보라!

    "너희가 보는 것을 보는 눈은 행복하다."   오늘 주님께서는 제자들이 보는 것을 보는 눈은 행복하다고 하시는데 옛 예언자들은 제자들이 보고 있는 당신을 보고자 하였지만 보지 못한 것에 비해 제자들은 그들이 못 본 당신을 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도...
    Date2023.12.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601
    Read More
  5. No Image 05Dec

    2023년 12월 5일 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
    Date2023.12.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93
    Read More
  6. No Image 04Dec

    대림 제1주간 월요일

    백인대장이 예수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그 청은 놀랍게도 자기 종을 치유해 달라는 것입니다. 자기 종을 단순히 종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의 청을 예수님께서는 기꺼이 들어주시는데 여기에...
    Date2023.12.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48
    Read More
  7. No Image 04Dec

    2023년 12월 4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
    Date2023.12.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12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 1300 Next ›
/ 13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