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그저 한 말씀만 해 주십시오. 그러면 제 종이 나을 것입니다.”

 

대림 시기 첫날인 오늘 백인대장 얘기를 교회 전례가 들려주는 것은

창세기의 그리스도론을 배경으로 하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신 얘기가 창세기 1장과 2장에 나옵니다.

1장은 어디 계시는지 알 수 없는 하느님께서 말씀으로 창조하시는 얘기입니다.

이 하느님은 신비의 하느님이고 인간이 범접할 수 없는 곳에 계시는 분입니다

 

이에 비해 2장의 하느님은 인간이 있는 땅에까지 내려오시어

흙으로 인간을 창조하시고 인간의 코에 숨을 불어 넣어 생명을 주시는 분입니다.

 

땅에까지 내려오시어 인간을 창조하신 하느님께서

인간을 구원하러 땅에 다시 내려오시는데 그분이 바로 말씀이신 그리스도십니다.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땅에까지 내려오지 않고도 인간을 구원하실 수 있는 하느님이

굳이 땅에까지 다시 오시는 것은 하느님께서 능력으로만 구원하시지 않고

사랑으로 구원하시려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백인대장이 자기 종을 치유해달라고 청하자

주님께서는 즉시 내가 가서 고쳐주마.”라고 하시는데

백인대장은 주님이 자기 집에까지 오실 필요가 없다고,

말씀으로 충분히 치유하실 수 있다고 믿음을 보입니다.

 

이 대림 시기에 우리도 백인대장과 같은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종에게는 사랑을,

주님께는 믿음을 지닌 백인대장과 같이

이웃에게는 사랑을,

하느님께는 믿음을 지닌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04 05:18:22
    08년 대림 제1주간 월요일<br />(하느님 나라의 불랙 홀)<br />http://www.ofmkorea.org/191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04 05:17:53
    11년 대림 제1주간 월요일<br />(병의 치유가 아니라 사랑의 체험인 구원)<br />http://www.ofmkorea.org/5399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04 05:17:27
    13년 대림 제1주간 월요일<br />(자기처럼 하느님도 믿는다.)<br />http://www.ofmkorea.org/5813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04 05:16:37
    14년 대림 제1주간 월요일<br />(구원의 두 조건)<br />http://www.ofmkorea.org/7248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04 05:16:14
    16년 대림 제1주간 월요일<br />(굳이 오시겠다는 주님)<br />http://www.ofmkorea.org/9624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04 05:15:49
    17년 대림 제1주간 월요일<br />(주님은 우리 집안에 계신가, 밖에 계신가?)<br />http://www.ofmkorea.org/115091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04 05:15:09
    18년 대림 제1주간 월요일<br />(조응照應)<br />http://www.ofmkorea.org/17021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04 05:14:43
    19년 대림 제1주간 월요일<br />(불신의 조바심이 아니라 사랑의 서두름으로)<br />http://www.ofmkorea.org/29392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04 05:14:21
    21년 대림 제1주간 월요일 <br />(주님의 산 등산가) <br />http://www.ofmkorea.org/445457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04 05:13:57
    22년 대림 제1주간 월요일 <br />(대림절의 모범)<br />http://www.ofmkorea.org/514312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6Dec

    2023년 12월 16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3.12.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18
    Read More
  2. No Image 15Dec

    대림 제2주간 금요일

    우리가 피리를 불어 주어도 너희는 춤추지 않고 우리가 곡을 하여도 너희는 가슴을 치지 않았다. 여기에 나오는 '우리'는 상대방이 자신들의 뜻에 공감해 주기를 원합니다. 공감이라는 말은 매우 좋은 표현입니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공감을 넘어가서 자신들...
    Date2023.12.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44
    Read More
  3. No Image 15Dec

    2023년 12월 15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3.12.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02
    Read More
  4. No Image 15Dec

    대림 2주 금요일-사랑의 장단에 춤 추는

    대림 2주 금요일-2022   오늘 주님께서는 짧은 비유를 드시는데 당신 세대가 장터에서 노는 아이들 같다고 하십니다. 당신 세대가 아이들처럼 미성숙하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어떻게 미성숙하냐 하면 자기가 반주해주는 대로 춤추지 않고 장송곡...
    Date2023.12.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502
    Read More
  5. No Image 14Dec

    2023년 12월 14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3.12.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95
    Read More
  6. No Image 14Dec

    대림 2주 목요일-진정 큰 사람은?

    대림 2주 목요일-2011년  세례자 요한보다 더 큰 사람은 없다.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어떤 사람이기에 요한이 큰 사람일까요? 어떤 사람이 큰 사람인가요?   제 생각에 목전의 이익만을 보는 사람은 큰 사람이 아닙니다. 비난을 들을 수 없는 사람도 큰 사람...
    Date2023.12.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557
    Read More
  7. No Image 13Dec

    대림 2주 수요일-휴식이 아니라 안식을

    대림 2주 수요일- 2012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여러분은 어디서 안식을 누리고 싶습니까? 어머니의 품? 연인의 무릎? 아니면 누구?   주님은 어떠십니까? 주님께서 안식을 누리러 오라 하시...
    Date2023.12.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596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 1302 Next ›
/ 130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