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4.03.17 05:48

사순 제5주일

조회 수 130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예수님께서는 수난의 길에 앞서
마음의 산란함을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수난의 때를 위해서
이 세상에 오셨음을 아시는 예수님께서는
하느님께 그 때를 벗어나게 해 달라고
기도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공관 복음을 통해
예수님께서 겟세마니에서 기도하신 장면을
기억합니다.
공관 복음에서는
수난의 잔을 거두어 달라고 기도하시지만
요한복음은 이 장면을 전하지 않습니다.
즉 요한복음에 나타난 예수님은
수난을 거부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그 길로 나아가는 모습으로
묘사됩니다.
이 모습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잡으러 왔을 때에도
나타납니다.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계신 곳으로 오자
예수님께서 먼저 그들에게 나아가시며
'누구를 찾느냐?'하고 물으십니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몸소 당신이 밀알 하나가 되기 위해서
죽음을 받아들이십니다.
여기에서 많은 열매는
당신을 믿는 이들,
그래서 당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주실
영원한 생명을 의미합니다.
그것을 위해서 예수님께서는
땅에서 들어 올려지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땅에서 들어 올려진 십자가
그 십자가는 많은 이를 위한 죽음이고
그 죽음을 예수님께서는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그것은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는 것이며
많은 이에 대한 사랑 표현입니다.

사랑을 위한 죽음
사랑을 위한 희생
그것이 우리를 위한 것이라면
우리의 몫은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에 있습니다.
죽기까지 누군가 나를 사랑한다면
그 사랑을 받아들여
나도 나 자신을 사랑해야합니다.
그것이 나를 사랑하는 사람의 뜻일 것입니다.

사람의 아들이 영광스럽게 될 때가 왔습니다.
그 사랑이 우리를 향해 오고 있습니다.
그 사랑을 받아들여
충만한 기쁨을 살아갈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7Apr

    부활 3주 수요일-끝까지, 믿을 때까지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은, 그분께서 나에게 주신 사람을 하나도 잃지 않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것이다.”   하느님의 뜻은 주님께서 우리를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시는 것이랍니다. 그리고 이어 하시는 말씀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라고도 하십니다....
    Date2024.04.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525
    Read More
  2. No Image 17Apr

    2024년 4월 17일 수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4.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68
    Read More
  3. No Image 16Apr

    부활 3주 화요일-영의 식별

    스테파노에게 분노를 터트리고 있는 적대자들에게 스테파노는 이렇게 일갈합니다.   “목이 뻣뻣하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이여, 여러분은 줄곧 성령을 거역하고 있습니다.”   먼저 목이 뻣뻣하다고 하는데 어떤 뜻입니까? 우리말에는 목에 힘을...
    Date2024.04.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746
    Read More
  4. No Image 16Apr

    2024년 4월 16일 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4.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46
    Read More
  5. No Image 15Apr

    부활 제3주간 월요일

    군중이 예수님을 찾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빵을 배불리 먹기 위해서 예수님을 찾아 다닙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썩어 없어질 양식이 아니라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말씀을 사람들은 알아들었습니...
    Date2024.04.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52
    Read More
  6. No Image 15Apr

    2024년 4월 15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4.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33
    Read More
  7. No Image 15Apr

    부활 3주 월요일-의식 성찰

    “너희가 날 찾는 것은 표징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빵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이다.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표징을 보지 못하고 빵을 보는 사람들에 대해 주님께서 ...
    Date2024.04.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6 Views547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99 Next ›
/ 129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