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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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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15일 금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우리가 피리를 불어 주어도 너희는 춤추지 않고 우리가 곡을 하여도 너희는 가슴을 치지 않았다.(마태 11,17)

춤과 곡의 부조화
아이들이 더러는 춤을 추고 더러는 곡을 할 때, 그들의 뜻은 일치하지 않습니다.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탓을 이들은 서로에게 돌립니다.
세례자 요한의 엄격함도 그리스도의 자유도 받이들이지 않은 유대인들이 바로 그랬습니다. 그들은 어떤 도움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요한은 비천한 종이니 엄격한 단련으로 육신의 욕정을 다스리는 것이 어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금욕하려는 노력도 필요 없이 신성의 능력으로 자유롭게 육체의 욕망과 본능을 자제하시는 것이 어울립니다. 요한은 “회개의 세례를 선포"(마르 1,4; 루카 3,3)할 때, 자신을 회개해야 할 사람의 본보기로 제시했고, 주님께서는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마태 4,23; 9,35; 참조: 24,14)하실 때 당신 안의 빛나는 자유를 보여 주셨습니다. 이런 식으로 예수님께서는 믿는 이들에게 형언할 길 없는 기쁨과 평안한 삶을 그려 보여 주셨습니다.
하늘 나라의 달콤함은 피리 소리와 같고, 지옥의 고통은 곡소리와 같습니다.

-알렉산드리아의 키릴루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엑카르트의 영성에 영향을 준 신학들
5. 아우구스티누스를 경유한 신플라톤주의:
엑카르트의 영성에서 드러나는 주요 신학적 주제들
6). 버림과 그대로 둠, 피조물을 있는 그대로 거룩한 존재로 내버려 두기:
피조물과 함께 기뻐하고, 피조물과 함께 잔치를 벌이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최대의 장애물은, 움켜쥐고 통제하고 지시하고 소유하고 집착하려는 우리의 성향이다. 엑카르트가 제시하는 영적인 방법은 너무나 간단하고 근본적이지만, 결코 쉽지 않은 방법이다. 그는 이렇게 조언한다: 버리고 그대로 두는 법을 배워라. 사물에 대한 집착을 버림으로써 우리는 참된 경외와 감사가 무엇인지를 배울 수 있다. 무를 두려워하는 마음까지 버림으로써 우리는 모든 피조물이 가라앉는 복과 은혜 속으로 가라앉을 수 있고, 창조주 안으로 가라앉을 수 있으며, 창조주 하느님 너머에 있는 하느님, 곧 신성안으로 더 깊이 가라앉을 수 있다.
7). 알려지지 않은 하느님, 이름 붙일 수 없는 하느님:
엑카르트는 단언신학의 영성뿐만 아니라 부정신학의 영성도 전개하며 긍정의 길 뿐만 아니라 부정의 길도 전개한다. 하지만 그가 말하는 무의 경험은 자기를 억누름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버리고, 문화가 자기에게 씌워 놓은 이미지들을 버리고, 문화가 하느님에게 씌워 놓은 이미지들을 버림으로써 이루어진다. 그는 바닥을 알 수 없는 대양인 하느님의 심연으로 깊이 가라앉기 위해 이렇게 기도한다. “하느님, 내게서 하느님을 없애 주십시오.”(78)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12월 2주간✝️
<금주간 성서 읽기> 묵시 1-6장
<생태 아낌 주간> 물.전기.자동차.구매와 소비

✝️ 금요일 성인의 날✝️
영적 삶의 샘(디다케에서 아우구스티노까지), 요한 봐이스마이어 외 지음
암브로시오
직무 수행자의 의무에 대하여
이 말씀에 따라 우리는 가르치는 일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저는 사도들에 비교할만한 사람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직접 선택하신 제자들만이 사도이십니다. 저는 제가 주님의 은총을 가득히 받은 예언자들이나,복음사가들 또는 자신들의 의무를 철저하재 수행한 목자들에 비교할만한 사람도 아니란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저는 성서를 배우는 데에 있어 열성을 다할 것을 자신에게 바라고 있습니다. 사도들은 거룩한 직무를 수행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성서를 열성을 다해 배움으로써 사람들에게 가르칠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참된 스승은 오직 한 분뿐이십니다. 그분만이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주기 위해 따로 어떤 것을 배울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먼저 배워야 가르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르치기 위해서는 먼저 배우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
그 중에서 무엇보다 먼저 배워야 하는 것은 침묵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수 있고, 말을 하는 것에서 실수를 적게 할 수 있습니다. 성서에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네가 한 말에 따라서 너는 옳은 사람으로 인정받게도 되고 죄인으로 판결받게도 될 것이다”(마태 12,37).
침묵으로 확실히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데, 말을 하여 실수하고 불의한 사람으로 단죄를 받는 위험 속에 빠져 들 필요가 있겠습니까? 저는 많은 사람들이 말을 하여 죄를 짓는 경우를 보았지만 침묵하여 죄를 짓는 경우는 거의 본 일이 없습니다. 말을 해야 하는데 침묵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게 발생합니다. 침묵하는 것을 이해하는 사람은 현명한 사람입니다. 하느님의 지혜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주 야훼께서 나에게 말솜씨를 익혀주시며 고달픈 자를 격려할 줄 알게 다정한 말을 가르쳐주신다”(이사 50,4).(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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