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243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영원한 생명을 원하는 사람에게
예수님께서는 계명을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계명을 지키는 것이 생명을 얻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생명은 하느님께서 주시는 것인데
그 생명을 얻어 누리기 위해서는
하느님의 말씀인 계명을 잘 지켜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계명들을
이 사람은 충실히 지켜 왔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그렇다면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한 조건이
충분히 채워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부족한 것이 하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것은 가진 것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는 것입니다.

하느님과 관계를 맺기 위해서
하느님의 말씀을 따르기 위해서
지금까지는 능동적으로 무엇을 해 왔다면
앞으로는 수동적으로 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즉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서
계명을 지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수님께서도 그것을 부정하지 않으시며
계명을 잘 지켜 왔다는 사람을
사랑스럽게 바라보셨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하느님께 자신을 맡겨 드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능동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중요하지만
능동적인 노력은
내가 이루었다는 생각으로 바뀌기 쉽습니다.
그러다보면
하느님과 함께 이루었다는 생각을
놓치게 되고
하느님과의 관계는 다시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느님께 의지하는 것을 통해서
하느님과 더 깊은 관계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것을 위해 가진 것을 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즉 가난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재물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재물에 의지하다보면
하느님께 의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재물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가난은 불편합니다.
그렇지만 가난을 통해서
하느님과 더 깊은 관계로 들어갈 수 있다면
기꺼이 가난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선택권이 있습니다.
나는 오늘 나에게 주어진 갈림길에서
무엇을 선택할 것인지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6Dec

    성 스테파노 첫 순교자 축일-교환의 신비에 초대 받는 우리

    “첫 순교자인 복된 스테파노의 천상 탄일에 거행하는 신비를 저희가 삶으로 드러내게 하시고 숨을 거두면서도 박해자들을 위하여 기도한 성 스테파노를 본받아 원수까지도 사랑하게 하소서.”   성탄절에 그리고 그것도 주님 성탄 바로 다음 날에 성탄과 어울리...
    Date2023.12.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9 Views684
    Read More
  2. No Image 25Dec

    주님 성탄 대축일 낮미사

    한처음에 말씀이 계셨습니다. 그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는데 그 말씀은 하느님이셨습니다. 태초부터 계셨던 말씀이 하느님이신 그 말씀이 앞으로 우리에게 어떻게 나타날 것인지 그래서 우리 가운데에서 어떻게 살아가실 것인지 요한복음은 그 이야기를 ...
    Date2023.12.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53
    Read More
  3. No Image 25Dec

    주님 성탄 대축일-내게 어둠이 있다면

    오늘 복음은 아기로 이 세상에 오신 주님을 빛으로 얘기하면서 빛과 어둠에 관해서 이렇게 얘기합니다.   “모든 사람을 비추는 참빛이 세상에 왔다.”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지만 어둠은 그를 깨닫지 못하였다.”   그러니까 지금 어두운 것은, 빛이 이...
    Date2023.12.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507
    Read More
  4. No Image 25Dec

    2023년 12월 25일 주님 성탄 대축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3.12.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29
    Read More
  5. No Image 24Dec

    대림 제4주일

    가브리엘 천사는 마리아에게 아들 예수에 대해 말합니다. 하느님께서 예수님께 다윗의 왕좌를 주시어 예수님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내용은 1독서에서 하느님께서 나탄 예언자를 통해 다윗에게 ...
    Date2023.12.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43
    Read More
  6. No Image 24Dec

    2023년 12월 24일 대림 4주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3.12.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64
    Read More
  7. No Image 24Dec

    대림 제4주일-하씨 집안

    “내가 살 집을 네가 짓겠다는 말이냐?”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나의 아들이 될 것이다.”   오늘 사무엘기는 다윗이 말년에 하느님께 성전을 지어드리겠다고 하자 그럴 필요가 없다는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내용입니다.   평생 전쟁만 하던 다윗이 말...
    Date2023.12.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49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1299 Next ›
/ 129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