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0.10.21 10:29

연중 제29주간 수요일

조회 수 220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예수님께서는
준비하고 있으라고 말씀하시면서
두 종의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충실한 종은 주인이 맡긴 일을
주인의 뜻대로 실행합니다.
그 모습을 보고 주인은 자기의 모든 재산을
그에게 맡기게 됩니다.
그는 비록 주인과 한 가족은 아니지만,
가족이나 다름없는 대우를 받게 됩니다.
그는 더 이상 자신의 생각이나 의지가 없이
주인의 뜻에 맹목적으로 복종해야 하는
노예가 아닙니다.
주인은 그를 한 사람으로 존중해주고,
그의 의견을 묻고 서로 대화하게 됩니다.

불충실한 종은 주인이 없는 동안에
주인처럼 살아갑니다.
종으로 살고 싶지 않기 때문에
주인이 없는 동안에는
자기 마음대로 살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마음대로 자유롭게 살아가는 것과
할 일을 하지 않는 것은 서로 다릅니다.
불충실한 종의 모습을 볼 때
할 일을 하지 않아서
그는 결국 자유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우리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나요?
종의 모습으로 살아가는지
주인의 모습으로 살아가는지
돌아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인간의 모습이 내 모습인지,
하느님의 모습이 내 모습인지,
인간의 모습으로
다른 사람들과 동등하게 살아가는지,
하느님의 모습으로
다른 사람 위에서 다른 사람들을 내 뜻대로
움직이게 하는지 살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신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가 인간으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것을 충실히 살아가고,
다른 사람들과 형제자매로서 살아갈 수 있을 때,
우리는 하느님과 한 가족,
하느님의 자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자유,
깨어서 준비하는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4Nov

    연중 31주 수오일-하느님의 호의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여러분 자신의 구원을 위하여 힘쓰십시오. 하느님은 당신 호의에 따라 여러분 안에서 활동하시어, 의지를 일으키시고 그것을 실천하게도 하시는 분이십니다. 무슨 일이든 투덜거리거나 따지지 말고 하십시오."   간혹 아주 흐믓...
    Date2020.11.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827
    Read More
  2. No Image 03Nov

    연중 31주 화요일-진정한 마음수련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지니셨던 바로 그 마음을 여러분 안에 간직하십시오. 그분께서는 하느님의 모습을 지니셨지만 하느님과 같음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시고 오히려 당신 자신을 비우시어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들과 같이 되셨습니다."   얼...
    Date2020.11.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52
    Read More
  3. 03Nov

    11월 3일

    2020년 11월 3일 연중 제31주간 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3682
    Date2020.11.03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64 file
    Read More
  4. 02Nov

    11월 2일

    2020년 11월 2일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 - http://altaban.egloos.com/2243668
    Date2020.11.02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83 file
    Read More
  5. No Image 02Nov

    위령의 날-기억하지 않고 기도하는 우리

    죽은 사람을 우리는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오늘 위령의 날을 지내며 우리는 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생각지 않을 수 없는데 그들을 망령으로 대해야 할까요? 영령으로 대해야 할까요?   망령이라 하면 좋은 뜻이 아닙니다. 망령亡靈이란 한자어의 ...
    Date2020.11.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00
    Read More
  6. No Image 01Nov

    모든 성인 대축일

    예수님께서는 산에 오르시어 제자들을 가르치십니다. 마태오복음 5장부터 7장까지 여러 가지에 대해서 말씀하시는데 그 시작은 행복에 대한 말씀입니다.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지침을 주시기에 앞서 어떤 사람들이 행복한지 말씀하십니다. 마음이 가난함, 슬...
    Date2020.11.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323
    Read More
  7. No Image 01Nov

    2020년 11월 1일 모든 성인 대축일-터키 에페소 기도의집

    2020년 11월 1일 모든 성인 대축일 오늘 거행하는 모든 성인의 대축일에서 말하는 성인이란, 시성식이나 전통에 의해 교회 안에서 공식적으로 성인으로 인정받은 분들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모범을 따라 생활하다 죽은 후 하느님과의 일치를 누리...
    Date2020.11.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6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423 424 425 426 427 428 429 430 431 432 ... 1303 Next ›
/ 130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