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211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에게 말을 건넵니다.
두 번에 걸쳐 마리아를 표현하는데,
두 번 모두 은총을 언급합니다.
마리아가 은총을 받았다는 것은
이어지는 표현에서,
주님께서 함께 계심,
하느님의 아드님을 잉태하실 것임을
뜻합니다.

태어날 하느님의 아드님은
다윗 왕좌에 앉아
세상을 다스리실 것입니다.
그 세상은
이사야서가 여러 번 이야기한 곳으로
모든 사람이 병의 고통에서 벗어나고
자유와 해방을 살아가는 곳입니다.
나약함으로 인하여 하느님에게서 멀어지고
스스로 고립되고
어둠 속에 갇힌 사람들이
다시 하느님과 화해하고
하느님과 함께 살아가는 곳입니다.

마리아는 이미 하느님께 받은 은총으로
하느님과 함께 살고 있으며,
그 자유와 해방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은총은
마리아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이 세상에서 인간의 모습으로
태어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자유와 해방이 시작되고,
그것을 원하는 모든 사람들이
하느님께 다시 다가올 수 있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즉 마리아가 은총을 받았다는 것은
세상을 위한 하느님의 준비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마리아를 도구로
세상과 가까워지고
화해하고
결국 세상과 함께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다가오십니다.
자유와 해방을 주시기 위해서,
어둠에서 벗어나 빛으로 나올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인간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오십니다.
자유와 해방을 누리기 위해서
다가오시는 주님을 맞아들여야 합니다.
마리아처럼 하느님의 계획이
우리 안에서 이루어지기를 청해야 합니다.
또 한 명의 마리아로서
다가오시는 하느님을 받아들여
우리 안에 주님을 잉태하고,
그렇게 은총의 삶을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겸손한 자세로 하느님의 뜻을 살아갈 때,
우리도 하느님을 이 세상에 낳는 또 다른 마리아,
하느님을 이 세상에 드러내는 주님의 복된 종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30Dec

    12월 30일-다 지나가는 것

    "세상은 지나가고 세상의 욕망도 지나갑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은 영원히 남습니다."   세상은 지나간다고 오늘 독서는 얘기합니다. 그런데 정말로 세상이 우리를 지나가는가요? 독서가 그리 말하지만 실은 우리가 세상을 지나가고 ...
    Date2020.12.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182
    Read More
  2. 29Dec

    12월 29일

    2020년 12월 29일 성탄 팔일 축제 제5일 - http://altaban.egloos.com/2244301
    Date2020.12.29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42 file
    Read More
  3. No Image 29Dec

    12월 29일-시메온식의 관상

    "주님, 이제야 말씀하신 대로 당신 종을 평화로이 떠나게 해 주셨습니다. 제 눈이 당신의 구원을 본 것입니다. 이는 당신께서 모든 민족들 앞에서 마련하신 것으로 다른 민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며 당신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입니다."   어제 복음...
    Date2020.12.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27
    Read More
  4. 28Dec

    12월 28일

    2020년 12월 28일 죄 없는 아기 순교자들 축일 - http://altaban.egloos.com/2244290
    Date2020.12.28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62 file
    Read More
  5. No Image 28Dec

    죄 없는 아기 순교자들의 순교 축일-하느님의 무서운 침묵

    오늘은 교회의 그 수많은 순교자 중에서 아기 순교자들의 축일입니다. 아기 순교자들의 순교는 아기들의 선택에 의한 순교가 아닌 것과 아기들이기에 당연히 죄 없이 순교를 당한 점이 특징이겠습니다.   그래서 이런 점을 부각시켜 나눔을 해도 좋겠지만...
    Date2020.12.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58
    Read More
  6. 27Dec

    12월 27일

    2020년 12월 27일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 http://altaban.egloos.com/2244276
    Date2020.12.27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85 file
    Read More
  7. No Image 27Dec

    성가정 축일-가정의 등급

    오늘 우리는 성가정 축일을 지내고 있는데 혼족이 늘고 있기 때문인지 성가정의 의미가 무엇일까, 아니, 그 이전에 가정이란 무엇이고, 가정은 필요한 건지 생각게 되었고, 그리고 가정에 대해 생각하다가 감히 가정의 등급도 매기게 되었습니다.   비혼...
    Date2020.12.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90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410 411 412 413 414 415 416 417 418 419 ... 1309 Next ›
/ 130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