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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1.01.17 07:34

연중 제2주일

조회 수 217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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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뒤를 따라오는 요한의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물으십니다.
'무엇을 찾느냐?'
그들이 요한의 제자들이고
요한과 함께 있다가 요한의 말을 듣고
당신께 왔다는 것을 아신다면
'누구를 찾느냐?'라고 물으실 것 같은데,
질문은 '무엇'입니다.

'라삐, 어디에 묵고 계십니까?'
요한은 예수님을
'하느님의 어린양'이라고 불렀습니다.
그의 제자들은 이 표현을 알아듣지 못하고
그저 예수님을 존중하는 의미로
'스승님'이라고 부릅니다.
예수님을 부르는 칭호는
예수님과 하룻밤을 지낸 다음에야
'그리스도'로 바뀝니다.

요한의 제자들은
'그리스도'를 찾아간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그리스도를 만나기를 원했다면,
자신은 그리스도가 아니라고 말하는
요한 곁에 머물러 있지 않았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스승님'이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
'하느님의 어린양'이라는 표현도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며,
그래서 '하느님의 어린양'을 찾아간 것도
아닙니다.

요한의 제자들은
무엇을 찾아 예수님을 따라갔을까요?
그들 가운데 한 명인 안드레아는
예수님에게서 무엇을 보았기에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부르면서
자기 형을 예수님께 데리고 갔을까요?
우리는 지금 무엇을 찾고 있나요?
우리 삶의 중심은 어디에 있나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내가 원하는 것을 정확히 알면 알수록
그것을 주실 수 있는 분을 찾을 것이고
그분과 관계를 맺을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것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예수님께서 물으십니다.
'무엇을 찾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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